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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생활 속 울릉군 독도홍보…독도 지도가 새겨진 독도 안경 브랜드 출시

생활 속 울릉군 독도를 홍보하고자 안경 코 받침대에 울릉군 독도를 새겨 넣은 제품을 출시한 회사가 독도사랑 홍보를 위해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했다.안경브랜드 달리 글라스 (대표 이정우)와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달리 글라스 홍대본점에서 독도의 생활 속 홍보 실천의 일환으로 독도사랑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 사업 동참,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가입, 전 임직원 독도사랑실천 및 회원가입, 달리 글라스 독도 안경 공동개발·마케팅, 독한티비 제작 참여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울릉군 독도가 새겨진 한국의 새로운 안경 브랜드 달리 글라스는 대구 안경 장인이 만든 코 받침 없는 안경에 독도 지도를 코 받침대에 새겨넣었다. 100% 한국에서 제작, 생산되고 있다.또한, 얇은 티타늄이 사용되고 코 받침 눌림이 작아서 고 도수이신 분들이나 안경이 불편해서 착용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 찾고 있다.이정우 대표는“독도가 새겨진 안경을 통해 국민들에게 독도를 홍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사랑 실천 사업 동참 및 이벤트 등의 각종 독도홍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경에 우리나라 땅 울릉군 독도를 새긴 것에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종철 사무국장은 “전 국민 60% 이상이 안경을 착용한다. 안경에 독도 지도를 새겨 넣어 홍보한다는 것이야 말로 독도의 생활속 홍보다”며“최근 독도 관련 상품의 질이 굉장한 수준에 올라와 있는 만큼 국민들이 많이 찾고 있어 독도 홍보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8

울릉도 현포항 스마트어항 선정…전국 3개 어항 선정에 포함, 22억 원 국비 지원

석양이 아름다운 울릉도 현포항이 국가 어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울릉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전국 도서지역 국가 어항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선박 입출항 및 정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고자 지원되는 사업이다.한국 뉴딜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어항 유지관리체계 구축은 울릉도 현포 어항 내 안전사고 예방과 노후화된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한 원격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해양수산부는 전국 국가 어항을 대상으로 최종 3개소를 선정했고 울릉도 현포항이 포항 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2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내년 3월부터 해양수산부, 한국어촌 어항 공단과 협력 추진한다.이번 공모사업은 현포항 내 방파제, 소형선부두 등 위험지역에 지능형 CCTV 설치와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에 광학 장비 및 계측센서 모니터링 체계를 시범 도입하게 된다.이 같은 첨단 시설이 구축되면 재난·재해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대응을 위한 원격 유지관리체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울릉군이 환동해권의 스마트 어항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한 국비확보로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8

울릉도 코로나19 청정지역 지키기 안간힘…울릉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시행

울릉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지만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확산차단을 위해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며 울릉군에 적용되는 주요내용은 요양병원 시설 선제적 검사 확대, 종사자 사적 모임 최소화, 종교시설 예배·미사·법회 등 모든 종교 활동 비대면 전환이다.또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행사 자제, 식당 내 5인 이상 동반 입장·예약 금지, 숙박시설 이용률 50% 제한 등이 있다.울릉군은 최근 3층 제2회의실에서 울릉군수 주재로 부군수, 행정복지경제·관광건설해양국장 및 시설별 담당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시행에 따른 부서별 조치사항을 논의·점검했다.정부의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선제적 검사 시행 및 종사자 관리 강화방안과 종교시설,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지침을 집중 홍보 및 현장지도·점검을 시행하고 군민의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게재·유선방송 등 홍보매체 활용 홍보와 울릉알리미를 통해 일 2회 이상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울릉군은 이미 헬스장·게이트볼장·궁도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 16개소, 청소년센터(다목적홀) 등 일부 공공시설은 운영을 중단했고 해돋이 행사 취소 및 종무식·시무식 등 공공행사 또한 축소 시행할 방침이다.군은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내년 1월 3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평일은 물론 공휴일, 주말 없이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강화해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최근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강력한 방역수칙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며“군민 여러분께서는 연말연시 모임·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8

오징어 선원 확진자 접촉 울릉도 비상…육지 선박 울릉도 근해 조업 울릉도입항 많아

포항 구룡포에서 출항한 어선 J호(29t·채낚기어업·승선원10명)선장 B씨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육지 어선 입항이 잦은 울릉도 저동항 울릉수협위판에 비상이 걸렸다.울릉군은 외지 선박에 대해 상주검사원을 투입 발열검사,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가운데 외지 어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외지 선박에 대해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울릉군은 28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과 담당과장, 팀장 등을 동원 외지 선원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발열검사, 선적 확인을 하는 등 병역을 강화하고 있다.군은 울릉어선안전조업국의 협조를 받아 울릉도에 입항하는 외지 어선을 파악해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고 울릉도 주민들과 접촉을 가급 멀리 않도록 하고 외지어선 출항지역 코로나19 감염 등을 파악,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울릉수협직원들은 오징어 하역 시 울릉주민 및 중매인들이 외지 선원들과 접촉을 가급적 멀리 거리를 두고 하역이 끝난 후 선원들과 떨어져 경매하는 등 외지 선원들과 접촉 최대한 멀리하고 있다.울릉수협위판장에는 27일 외지어선 20여 척이 오징어를 위판했고 이중 10여 척이 확진자 발생지역인 구룡포수협 소속 어선들로 알려졌다. 하지만, 28일에는 제주도 성산포 어선 1척만 울릉 저동에 입항, 위판했다.다행히 울릉군수협저동위판장에서 최근 위판 한 구룡포 수협소속 어선 10여 척은 지난 크리스마스 전 기상악화 시 구룡포까지 내려가지 않고 울릉도와 가까운 죽변항 등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J 호는 지난 26일 조업에 나서 울릉도 저동항 울릉수협위판에는 한 번도 위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어선들은 대부분 2~3일 이상 조업해서 입항한다.한편, 2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 조업 중이던 J 호에서 선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선원이 발견했다.‘A씨는 조업 도중 잠시 쉬던 상태였다. 이 어선은 지난 26일 구룡포항에서 오징어조업을 위해 출발했다. 이 어선에서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27일 저녁 구룡포항으로 들어갔다.해경과 방역 당국은 A씨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B 선장이 코로나19 확진 자의 접촉자인 점도 조사하고 있다. B 선장은 조업 도중 접촉자란 연락을 받고 조타실에서 환자 격리된 상태에서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병수 울릉군수 “동해안 전역에서 들어오는 외지 어선의 선원들이 코로나19 확진, 밀접접촉자일 경우에 대해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외지어선 입항 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행정력을 동원 외지어선 코로나19 감염에 대비 청정울릉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8

포항해수청, 울릉도 대형 카페리호 내년 취항목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포항해수청)포항~울릉 간 대형카페리 내년 취항을 목표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안에 대한 관계기관 및 울릉주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을 했다.포항해수청은 지난 23일 청사회의실에서 경북도, 포항시, 울릉군, 남진복 도의원, 해운업체, 울릉주민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울릉 간 대형 카페리 여객선 공모사업 대한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최종 의견 등을 청취했다.이날 회의는 공정한 의견 수렴과 토론을 위해 이윤석 한국해양대학교교수 사회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포항(영일만국제부두)~울릉(사동) 항로 국내총톤수 8천t 이상, 전장 150m 미만의 카페리선, 선정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투입 조건’을 최종 공모 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이날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은 “선박의 길이를 150m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미만이라는 제한을 둘 필요가 있는지를 따지고 제한을 주지 말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울릉도에서 울릉(사동)항 제2단계 공사 여객선부두에 150m 이상이 가능하지만, 포항 국제부두의 선적이 부족하다고 설명했고 남 의원은 150m 이상으로 상향 공모해줄 것을 제안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됐다. 이중 선박 규모, 선석, 취항 시기 등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선박 규모를 1만t급 이상으로 하고 배 길이에 대해선 제한을 두지 말 것 등이 제안됐다.또 취항 시기를 내년 봄으로 하고 겨울철 선박검사 등을 핑계로 운항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공모에 내용을 명시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참석한 울릉주민들은 1년 이내 투입 조건을 두고 “울릉도 주민들은 겨울철 해상 교통지옥 속에 큰 고통과 설움을 겪고 있다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며 "투입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겨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포항해수청은 사업자 공모 및 선정은 20일간 공고 후 10일(1월20~30일) 이내 내, 외부 전문가(7인 이상)고 구성된성정위원회에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사업자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능력(재무건전성, 안전관리계획, 인력투입계획)45점, 사업계획(선박확보, 선박 운항계획, 선박계류시설 및 터미널확보) 55점을 평가 80점 이상인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1인을 선정한다는 것이다.포항해수청 관계자는 “포항-울릉 간 대형 카페리 선의 조속한 취항으로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겨울철은 물론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울릉도를 오가도록 최대한 노력 대형 카페리 선이 빠른 시간 내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7

울릉도 해경 코로나19 관련 위험 벗어나… 울릉도 교대 근무 해경 2차 검사도 음성

울릉도 해양경찰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울릉도는 감염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울릉파출소(소장 엄신영)도 정상근무에 들어갔다.울릉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등에 따르면 울릉도 해경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이들과 교대근무한 해양경찰관 9명이 25일 2차 검체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받았다.동해해경은 지난 17일 울릉도 해경 2조 근무자 A씨(31)가 확진 판정을 받자 1조 교대근무자 9명에 대해 전원 검체 검사를 실시, 지난 18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울릉파출소를 폐쇄 시키고 근무자 전원 자가 격리를 시켰다.이번에 코로나19 감염 잠복 기간을 고려 교대근무자 9명 중 육지 자택에서 격리 중인 5명과 울릉도에서 자가 격리 중인 4명에 대해 제2차 검사결과 25일 음성으로 나왔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울릉파출소에 대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한 후 폐쇄를 해제하고 육지에서 해양경찰을 파견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따라서 울릉도는 해양경찰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감염우려 및 방역지침에 벗어났다. 하지만, 울릉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을 준수는 한다는 계획이다.울릉도 해양경찰 코로나19 감염 사건은 A(31) 해양경찰관이 울릉도 해경파출소에 근무하려 지난 7일 울릉도에 들어와 4박5일 동안 근무를 마치 11일 울릉도를 떠나 자신의 집이 있는 경남 창원시(마산)로 갔다.그런데 14일 두통과 발열이 심해 마산보건소에서 검진결과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자 해경은 함께 근무한 2조 9명에게 모두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검사 결과 강원도 정선의 B씨와 울산으로 간 C씨, 동해시로 간 D, E씨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도 근무한 2조 해양경찰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조 교대 근무조 9명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해경 울릉파출소는 폐쇄됐다.이 때문에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불똥이 떨어졌다. 이들이 울릉도에 감염됐을 경우를 대비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자를 찾기 위한 동선추적에 들어갔다, 이들의 진술과 CCTV 등을 통해 접촉자들을 조사한 결과 울릉주민 중 육지 나간 68명, 울릉주민 52명이 접촉자로 검사 대상에 올랐다.울릉군은 육지 주민들에게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연락하고 울릉도 교대 근무한 밀접접촉 해경 9명, 울릉주민 52명, 대림산업 직원 22명 등 83명에 대해 검체를 육지 전문의료기관에 보냈다.또한,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폐쇄 등의 조치도 취하는 등 울릉도가 한때 코로나19 공포에 빠졌다. 하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또한 가장 밀접접촉자들인 1조 해양경찰관들이 이번에 다시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이다.한편 울릉도 해양경찰 코로나19 확진자를 통해 육지에서는 다른 사람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따라서 울릉해경 감염자들은 울릉도에서 근무하고 각자 거주지로 돌아가 육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12-27

울릉고 공무원 임용후보자 전원 합격…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울릉고등학교 3학년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 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3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들은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 울릉군청 공무원으로 임용된다.이들은 울릉군이 실시한 ‘2021년 울릉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시험'에서 모두 합격했다. 이 시험은 울릉군이 지역 교육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자 시행하는 특례 제도다.올해 선발하는 직렬, 직급은 간호(8급 1명) 1명, 환경(9급) 1명, 시설 (9급)1명이다 합격자는 울릉고 3학년 보통과에 재학 중인 김은아(시설), 경영회계과 재학생 정연우(간호), 김예린(환경) 등 3명이다.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진학 공부 등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학과 공부와 공무원 장학생 선발 시험 준비를 병행한 끝에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이번 합격한 울릉고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이 합격한 직렬과 관련된 학과의 대학에 진학한 후 2년간 장학금을 수혜 받게 되며, 소정의 성적을 유지해 졸업하게 되면 울릉군청에 임용돼 공직을 수행하게 된다.이들의 졸업 동시 최고의 직장 취업은 물론 대학도 장학금으로 공부하게 된다. 울릉고등학교는 이들의 합격을 축하하고자 현수막을 내 거는 등 자랑스럽고 영광된 이들의 합격을 축하하기도 했다.설제문 교장은 “소규모 농어촌 지역의 인재 유출이 심화하는 사회 문제를 보며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구슬땀이 어우러져 값진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대해 큰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이 제도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학교에서도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울릉군은 울릉도 중학생들의 육지 유출을 막고 울릉도 유일한 고등학교의 활성화와 인재를 공무원으로 임용,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 인구감소에 대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이 같은 특례를 시행하고 있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울릉군 공무원시험에는 대부분 육지 출신들이 응시 고향 등 육지로 나가기 급급해 업무에 차질을 빗을 수 있고 업무의 일관성 연장성에도 문제가 있다"며"이 같은 임용방법은 울릉도 맞는 적적한 방법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7

인기방송인 박수홍의 울릉도 사랑… 오징어잡이 성공 어복 있는 울릉도의 아들

울릉도 홍보대사 박수홍이 방송에서 오징어잡이에 성공하면서 ‘난 어복 있는 울릉도의 아들’이라며 울릉도 사랑을 들어냈다.26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 독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박수홍과 아린이 오징어 사냥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아린과 함께 울릉도의 5미 중 하나인 오징어를 사냥하고자 밤바다로 향했다.오징어는 밤에 오징어를 모으는 집어등을 켜놓고 조업을 한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오징어 낚시가 시작됐다. 봉돌을 던지고 잡힐 때까지 두 사람은 쉼 없는 고패질을 했다.박수홍은 오징어가 올라오자 환호를 자아냈다. 한 마리가 잡히자 "얘는 우리 집 어항에 키우고 싶다. 정말 너무 예쁘다"며 처음으로 잡은 오징어에 애착심을 드러냈다.또한, 박수홍은 "과거에 런닝맨에 나가서 유재석과 똑같은 배를 타고 똑같은 위치에서 낚시했는데 나만 4마리 정도 잡았다"며 "내가 어복은 있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박수홍은 "난 역시 울릉도의 피가 흘러서 오징어들이 알아주네. 난 어복이 진짜 있다. 오늘 어복이 장난이 아니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수홍은 할아버지 때부터 울릉도에 살았고 아버지는 울릉읍 사동리 장흥초등학교(현재 폐교) 출신으로 지금도 동창생들이 울릉도에 살고 있다. 박수홍은 울릉도에서 자라지 않았다.하지만, 이 같은 인연으로 울릉도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26일에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에서 이와 함께 울릉 5 미 중 마지막 독도 새우를 맛보고 느끼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울릉도의 문어, 오징어, 호박으로 만든 저녁을 먹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어복 있는 박수홍은 새벽에 독도 새우잡이에 나섰다. 독도 새우를 잡으러 가는 배에는 이상이, 아린이 함께 했다.세 사람은 독도 새우를 잡고자 먼 바다까지 나갔고 하루 전 해저 300미터에 넣어놓은 통발을 끌어올리며 새우를 잡았다. 세 사람은 멀미에 고생하면서도 통발에서 새우들이 잡혀 올라오자 멀미도 잊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빨간색 가로 줄무늬와 흰점 무늬가 특징인 도화새우부터 닭머리 모양을 닮은 가시 배 새우, 꽃새우까지 독도 새우 3종 획득에 성공했다.26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가 송년 특집으로 105분 꾸며졌다. SBS '정글의 법칙 in 울릉도·독도'에서는 '울릉 탐사대' 김병만족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울릉도의 비경을 보여주고자 다양한 탐사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병만을 필두로 정예 대원 오종혁·송진우는 울릉도의 유일한 해안 폭포를 찾아 나선다. 또한, 울릉오미 중 하나인 오징어잡이는 물론 청와대 국빈만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던 귀한 몸인 독도 새우 사냥에 도전하는 김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됐다.깜짝 산타로 변신한 오마이걸 아린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 정글에서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김병만족은 울릉도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며 모두가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올 한 해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7

포항해수청 울릉도 공모 여객선 윤곽…8천t급 이상 카페리 길이 150m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 포항~울릉도 항로에 투입할 대형 카페리 여객선 공모에 대해 내년 1월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윤곽이 잡혔다.포항~울릉 간 울릉도주민 이동불편 및 택배화물 생필품 지연 등 민원해소를 위한 대형카페리 여객선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23일 포항해수청에서 개최됐다.이 자리에서 포항 해수 청의 공모 안은 포항(국제여객선부두)~울릉도(사동) 항로에 국내 총톤수 8천t 이상 전장 150m 미만의 대형 카페리선 사업자를 선정하고 1년 이내 투입을 조건으로 한다는 것이다.포항해수청은 이에 따라 포항 영일만항 내 국제여객선부두를 11월, 울릉(사동) 항 2단계 여객선 부두는 10월 이미 준공, 1만t급 여객선 운항여건 조건을 갖췄다.또 접안시설 활용 협의를 위해 포항 국제여객부두 일부 구간(150m)을 연안부두로 임시사용을 위해 경상북도와 포항시와 협의 임시사용허가 동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포항 국제부두와 울릉도 사동항 접안 가능한 적정성 규모 파악을 위해 전문가 회의(도선사 등) 결과 너울 등으로 인해 1만t급 선박이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또한, 울릉주민 등을 대상으로 공모 추진 설명회를 겸한 의견 수렴 간담회결과 1만t급 카페리선 공모에 이견이 없고 울릉군, 포항시, 경북도에 공식의견 조회결과 모든 기관이 1만t급 카페리선 공모에 동의하는 의견을 보내왔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사업자 공모 및 선정은 20일간 공고 후 10일(1월20~30일) 이내 내ㆍ외부 전문가(7인 이상)고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사업자 선정 기준은 사업수행능력(재무건전성, 안전관리계획, 인력투입계획)45점, 사업계획(선박확보, 선박 운항계획, 선박계류시설 및 터미널확보) 55점을 평가 80점 이상인자 중 최고 점수를 받은 1인을 선정한다는 것이다.포항해수청은 대형카페리호 유치에 직접 나선 것은 현재 포항~울릉도 간 사업자인 (주)대저해운이 카페리호인 썬플라워호 대체 선을 화물을 실을 수 없는 소형 여객선으로 대체운항으로 울릉주민들의 불편으로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포항해수청은 지난 5월15일 썬플라워호(총 톤수 2천394t·정원 920명·화물탑재)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총 톤수 668t·정원414명)를 5개월 이후에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 운항할 것을 조건부로 인가했다.하지만, 대저해운은 지난 8월에 이 조건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조건부 이행에 대한 소송은 계속 진행하면서 대저해운이 대형여객선 취항 의사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규 사업자 공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한편,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 이후 포항~울릉도 항로에는 소형 여객선이 운항, 신선 제품수송 및 택배 지연은 물론 겨울철 고질적인 결항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4

울릉도 여성들의 따뜻한 사랑과 나눔…마스크·손수건·담요 1천100장 전달

울릉도 여성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생활방역을 위해 면 마스크와 에티켓 손수건을 직접 제작 울릉군 내 경로당에 나눠줬다.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수 제작 면 마스크 300장과 에티켓 손수건 600장을 직접 제작 어르신들에게 나눠줘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생활방역에 힘썼다.이와 함께 추운 겨울철을 맞아 울릉도 어린유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울릉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담요 200장을 전달했다.여성단체 협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만들기 시작한 면 마스크와 에티켓 손수건은 재단과 재봉, 포장까지 손수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전달,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성단체에서 전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늘 솔선수범하며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이웃 간에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울릉도 어린이 산타와 함께…코로나19 극복 크리스마스 시(詩)울림

울릉도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와 함께하는 시(詩)울림 행복드림 코로나19 극복 인문학을 품은 두드림 교육을 운영했다.울릉초등학교는(교장 송은숙)는 2020학년도 학교 특색교육으로 ‘인문학을 품은 두드림 교육’을 운영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우울 예방에 대한 관심과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산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울림 행복 드림” 행사를 23일 가졌다.이 날 행사는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직접 만들고 꾸몄다. 또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만들어 학생들이 산타 옷을 입고 즐거운 자세로 사진을 찍고 인화, 선물로 가져갔다.학생들은 산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캐럴을 부르며 잠시나마 코로나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울림 인문학 Day 교육주간(14~23일)을 맞아 학생들은 동시 짓기 행사를 했다.평소 학급에서 ‘나만의 시 울림 노트’를 통해 다양한 시를 접하고, 그 시를 통해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운율 있는 언어로 표현하기, 친구들과 느낀 점 공유하기 등의 활동 등 시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친근하게 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인문학 Day 행사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동시를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음울림 시울림 낭송 시간’을 마련했다.저학년 학생들의 귀여운 동작과 함께 또박또박 동시를 낭송, 고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자작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낭송으로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최지원(4학년)학생은 “이제는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말을 시로 멋지게 전달할 실력이 쌓인 것 같다” 며 뿌듯해했다. 강민수(1학년) 학생은 “크리스마스에 산타에게 선물도 받고 기념사진도 찍고, 시 낭송하는 시간을 가져서 즐거웠다”고 말했다.송 교장은 “학생들이 시낭송과 인문학 수업을 통해 심미적 감성 역량과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고, 시를 매개체로 학생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며 존중과 공감의 마음을 품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또 “앞으로도 시울림을 통한 두드림 교육으로 마음이 따뜻한 울릉초등학교의 교육활동에 훌륭한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2020독도 동아리 대상 경상대…코로나19에도 25개 대학교 맹활약

올해 울릉군 독도수호 및 홍보 활동한 '2020 전국 대학교 독도동아리' 평가에서 경상대학교 독도동아리 ‘위더스’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은 23일 ‘2020 우수활동 독도 동아리 시상식’을 열고 경상대학교 위더스 등 8개 동아리를 포상했다.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순천대학교‘JB’와 남서울대학교‘늘봄’이 최우수상을, 경북대학교‘독도수호청년단’등 3개 동아리가 우수상을 받았다.방송통신대학교‘독도연구회’등 2개 동아리는 특별상을 받았다. 입상한 동아리에는 독도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지급된다.경상대학교‘위더스’는 독도 액세서리 제작·판매 활동으로 나온 수익금을 기부하고 울릉군 독도교육 사운드 북 제작, 유튜브 업로드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홍보, 교육,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활동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순천대학교 'JB'는 재능봉사캠프 개최, SNS 챌린지, 울릉군 독도 홍보 물품 나눔 등이 인정을 받았고, 남서울대학교‘늘봄’은 다양한 홍보 물품 제작 및 독도의 날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올해에는 특히 연세대 정경창업대학원생들의‘연세인의 독도사랑’과 방송통신대생들의‘독도연구회’등 대학원생과 방송통신대생까지 가세하면서 참여 폭이 확대됐다.신순식 사무총장은“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며“특히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홍보 및 교육 활동도 콘텐츠화 하여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등 콘텐츠 관련 활동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독도재단은 2016년부터 울릉군 독도홍보와 대학생들의 독도 관심을 위해 대학교 독도동아리 육성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5개 동아리를 지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울릉군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선정…오는 2022년 11월 30일까지

울릉군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받아 오는 2022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이 됐다.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추진에 관한 법률 제15조 제1항에 따라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가족친화제도를 운용함으로써 근로자의 일 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해 가족친화 기관으로 인증했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 근무제도 등과 같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장려하고자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것이다.울릉군은 지난 2017년 12월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인증을 받아 2회 연속으로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받았다. 울릉군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 근무제도, 장기 재직휴가 활성화, 여성·남성근로자 육아휴직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에서 즐겁게 일 할 수 있다”며"울릉군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행복하도록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울릉군 독도해역서 첫 해마 발견…세계멸종위기종(NE) 울릉도에 이어 두번째

울릉도 해역에 이어 독도 해역에서도 열대 및 아열대에 서식하는 세계멸종위기 종 ‘해마’가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23일 울릉군 독도 연안에서 해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에 있는 KIOST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발견했다.독도 해역에 대한 정기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가 독도 연안 해양생태계 조사 과정에서 독도 서도 혹돔굴 주변 수심 20m 지점의 대황·감태 군락지에서 해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KIOST는 정확한 해마 종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지정한 세계멸종위기 종(EN)으로, 따뜻한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종종 발견됐다.최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가 울릉도해역에서 왕관 해마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독도해역에서 해마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지난 8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EN) 보호종 왕관 해마(Hippocampus coronatus)를 울릉도 서면 통구미 연안에서 서식하는 것을 확인, 촬영에 성공했다.울릉도에서 점해마의 출현은 보고됐지만, 왕관 해마는 처음이다. 왕관 해마는 머리 위에 있는 돌기 부가 왕관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해마는 생김새가 말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고래와 같은 해양포유류가 아닌 아가미와 부레를 가진 살고기과에 속하는 경골어류로, 열대 및 아열대 환경에서 주로 서식한다.해마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멸종위기(EN), 취약(VN) 또는 정보부족종(DD) 등으로 자원상태를 평가하는 어류로서, 연안의 얕은 수초대에 서식하는 해마는 환경변화에 매우 민감해 세계 여러 국가는 연안 생태계 보존을 위한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삼고 있다.깃대종은 한 지역의 생태, 지리 등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동식물을 일컷는다. 해마의 생태적 특성은 경골어류로는 특이하게 암컷이 아닌 수컷의 복부 보육낭에서 알을 관리하다가 새끼를 낳는다.세계적으로 해마를 46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종의 해마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를 발견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하고자 설립됐다.KIOST가 2014년부터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환경 변화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매달 독도 현장에서 해양환경 특성, 해조류 분포, 지형변동 등 해양환경과 생태계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웅서 KIOST원장은 "해마의 독도 서식 확인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며,“앞으로도 독도 해양생태계의 변화 관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윤배 대장은 “열대 및 아열대 어류인 해마의 독도 서식 확인은 울릉도·독도해역의 최근 급속한 아열대화 진행과 관련이 고려된다"며"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 가치 재조명과 함께 해양생태계 변화상 관찰 및 보존을 위해 국내 전문가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14년 동해안 최초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고 울릉도 주변에는 현포항 내의 해양보호생물인 잘피(거머리말류) 군락 주변에 점해마 등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울릉도 승객 여객선 승선 전 코로나 차단…육지 터미널 선별진료소 설치건의

울릉도는 섬 지방으로 여객선 승객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이 거의 유일한 진입 경로로 육지 여객선 터미널에서 차단이 가장 효과적이다.울릉군은 포항, 후포, 묵호, 강릉 등 터미널에서 발열검사와 울릉도에 입도해 내리는 승객들에게 발열검사를 하고 있지만 이로써는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아예 승선 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울릉도를 들어오는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고코로나19)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여객선터미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줄 것을 중앙정부애 긴급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울릉군의 이번 선별진료소 설치 건의는 하루 1천여 명의 국내 지역감염자 발생 등으로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진행고 이와 관련, 치료병상 및 전문 의료 인력이 열악한 환경의 울릉군 지역 특성상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추진된다.특히 울릉군을 비롯한 섬 지역 입도 전 코로나19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대한민국의 10개 섬 지자체로 구성돼 있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와 경상북도를 통해 중앙정부에 직접 긴급 건의할 계획이다.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현재 도서지역의 이동 접점인 여객선터미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키트를 통한 신속한 검역체계 확보와 전문 의료인력 지원 및 국비 지원이 주된 내용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최근 울릉도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 울릉 군민들의 동요가 일어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군민들이 불안감이 오래가지 않도록 행정에서 적극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도서지역은 재원의 부족과 각종 재난발생 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긴급 건의가 도서지역의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지속적인 건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울릉군 독도홍보 SNS 기자단 모집.…(사)독도사랑운동본부 2021년 활동할 제8기

울릉도 독도를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울릉군 독도를 홍보할 2021년 제8기 ‘독한 블로그 기자단' 33명을 모집한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울릉군 독도는 한국 땅을 홍보할 독한(독도는 한국 땅)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 울릉군 독도방문 등을 통해 2021년 독도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울릉군 독도와 나라를 사랑하는 개인 블로거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블로그 방문자 수 및 사진과 영상편집이 가능한 블로거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독한 블로거는 기자단은 임명장 및 독도 뺏지, 독도 마스크 스트랩 세트가 제공되고 독도사랑운동본부의 행사 참여 및 독도매거진에 기사가 게재된다.이와 함께 우수 활동자에 한해 2박 3일 무료 울릉도 독도탐방 가능 (9월 중)하고 매달 1회 최우수 기자, 우수 기자 표창 및 독도후원사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연도 대상 최우수 및 우수 기자 선정 후 상금 지급, 독도 후원사 간의 포스팅 이벤트를 통한 상품 지급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모집기간은 2020년 21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이며,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에 접속 후 공지사항에 있는 지원서 양식을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홈페이지: www.dokdosarang.org , 접수 이메일 주소: dokdolovehq@naver.com)/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울릉도(독도) 12월 수산물 '방어'…12월의 수산물·무인도서·해양보호생물선정

울릉도는 동해의 진주 동양의 갈라파고스로 일컫는 아름다운 섬이다. 이를 홍보하고자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박사)는 이달의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소개하고 있다.12월의 울릉도(독도) 수산물은 울릉도 겨울철이 많이 잡히는 방어, 무인도서는 동해안어업전진기지 북쪽을 지키는 북저바위, 해양생물로 독도 긴털용선충을 선정했다.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 해양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수산물로 선정된 방어는 겨울철 울릉도 바다에서 많이 잡히며 전갱이과 방어 속에 속하는 온대 회유 어종으로 연 중 울릉도에서 잡히지만, 겨울철에 대량으로 잡히고 지방질이 많고 근육이 단단해서 맛도 일품이다.크리스마스의 선물’이라고 하는 겨울철 최고 수산물이다. 방어와 부시리는 다른 종인데, 입의 옆면인 ‘주상악골’의 각도가 직각(방어)인지 둥근지(부시리)로 구분한다.아래 지느러미와 옆 지느러미가 거의 같은 위치하고 몸이 거의 둥글 것이 방어, 아래 지느러미가 옆 지느러미보다 더 뒤에 있고 머리에서 꼬리까지 가운데를 가로 질러 노란 선 있고 방어보다 날씬한 것이 부시리다.무인도서로 선정된 북저바위는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울릉도 저동항 북쪽에 있는 북저바위는 섬 모양이 마치 뽁지(복어) 같이 생겼고 주변에 복어가 많이 잡혔다 해서 뽁지바위, 그리고 울릉읍 저동 북쪽에 있어 북저(北 苧)바위라고도 한다.1882년 제작된 울릉도 외도에는 노고암(老姑巖), 1918년 제작된 조선총독부 울릉도 지도에는 북정암(北亭岩)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북저바위 주변 수심은 약 40여m로, 수중 암반 상부에 울릉도의 대표 수산물인 홍합 군락지가 있다.수심 25m 아래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보호생물 ‘해송류’ 군락지가 또한 확인됐다.해양보호생물로 선정된 독도긴털용선충(Prochaetosoma dokdoense)은 해양보호생물로 공식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독도의 이름을 가진 간극생물(중형저서생물)의 일종으로, 모래나 뻘입자들 틈에 살아가는 작은 무척추동물이다.2006년 1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연구팀에 의해 독도 연안 수심 72m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생물이기에 독도(Dokdo)의 이름을 붙여 ‘dokdoense’로 명명했다.몸길이가 성체 기준 910~1,175마이크로미터 정도이고, 수컷과 암컷 모두 가늘고 긴 꼬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독도에서는 그동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 기관에서 신종 생물을 발견하여 독도 이름을 명명하고 있다.독도에서 발견된 신종 미생물에는 독도넬라 코레엔시스(Dokdonella koreenisis), 독도니아 동해엔시스(Dokdonia donghaensis), 마리박터 독도넨시스(Maribacter dokdonensis) 등의 이름이 명명됐다.독도 해양미생물에서 추출한 신물질에는 독도리피드 (Dokdolipids A-C), 독도 서도 물골에서 발견된 신종 원생생물에는 테트라마이터스 독도엔시스(Tetramitus dokdoensis)라는 명칭이 붙기도 했다 독도는 과학으로 지키고 관리하는 대한민국 영토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3

울릉도 초등학생 전통 떡 만들기 체험

울릉도 천부초등학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손맛, 눈맛, 입맛 사로잡는 전통 떡 만들기 체험’ 우리 전통 떡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이번 체험활동은 정정연 섬가온 대표(쌀 디저트 전문가 1급자격증소지)를 강사로 초청 ‘과일 찹쌀떡 만들기’와‘강정 에너지 바 만들기’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자 영양 만점인 떡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자 마련한 것이다.특히 싱싱한 딸기, 키위, 청포도와 팥을 넣어 인절미로 감싼 과일 찹쌀떡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만들기에도 쉽고, 평소에 보지 못한 떡과 과일의 조합이라 맛까지 기대되는 음식이었다.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실습 현장에서 떡을 맛볼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각 가정으로 두 손 가득히 들고 가서 가족들이 함께 나눠 먹도록 해 의미가 있었다.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떡 만들기라고 해서 우리가 알고 있던 떡만 생각했는데 신선하고 기발한 새로운 떡의 종류를 알게 돼 좋았다. 앞으로는 아이들의 간식으로 건강과 맛을 겸비한 우리 전통 음식을 자주 접하게 해줘야겠다”고 했다.김명숙 울릉천부초등 교장은 “인스턴트 음식에 길든 학생들에게 전통 음식인 떡과 강정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쌀로 만든 우리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학교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뜻깊은 체험과 소통한 기회의 장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울릉도 여객선 ‘씨플라워’ 우수선박…울릉도 여객선 중 유일하게 선정

울진 후포~울릉도~독도를 운항하는 (주)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황인경)의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정원 442명)가 동해에서 유일하게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씨플라워호는 선장과 선원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선박 운항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크게 이바지한바 안전관리 우수선박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이번 우수선박 선정은 세월호 사고 이후 선박 안전관리가 강화돼 선박의 운항 관리를 비롯해 승선원의 안전의식, 대처능력, 재해예방 등과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등을 종합해서 선정하게 된다.씨플라워호는 후포~울릉도 간을 2시30분대 운항, 육지와 울릉도를 운항여객선 중 유일하게 2시간대 주파하는 여객선이다. 속력은 다른 선박과 엇비슷하지만, 운항거리가 짧다.포항노선보다는 1시간 이상 단축되는 노선이다. 이에 따라 울릉도주민들이 빠른 시간에 육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히 후포에서 포항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그럴 뿐만 아니라 안전한 운항과 운항시간 단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선원들이 승객들에게 친절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 방역에도 철저함을 기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다양하고 오랜 여객선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승객들의 안전은 물론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울릉도 경제발전은 물론 동해안 관광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황인경 대표이사는 대아고속해운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여객선사에 근무하면서 경험을 쌓아 CEO로 발탁,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사)전국지역신문협회의 ‘CEO대상’을 받기도 했다.황 대표는 “임직원이 혼연일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승객들의 안전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며“열심히 일한 승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대한민국국민 울릉군 독도사랑 뜨겁다…독도 태풍피해 복구비 3천만 원 모금

'대한민국 국민의 울릉군 독도사랑은 뜨겁다.’ 울릉군 독도가 태풍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흘 동안 복구비 모금 결과 2천 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독도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심여대 교수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제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의 내습으로 피해를 당한 울릉군 독도 피해복구비를 누리꾼들을 통해 모았다.독도의 달인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 동안 서도 주민숙소 및 주변환경복구를 위해 1인 당 1만 원씩 1만 명이 참여하는 ‘십시일반’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짧은 기간이라 1만 명은 참여하지 못했지만, 무려 2천378명이 참여해 3천21만 8천58원을 모금했다. 이름만 밝혀 명단만 확인되지만, 공식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공식 팬 카페도 참여했다.가장 많이 참여한 누리꾼은 팽수 팬클럽이었다. 많은 팽수 팬클럽들이 각자 성금을 냈다. 이름도 많지만, 독도사랑, 독도 화이팅 등 독도를 응원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이 성금은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사무국장이 직접 울릉군을 방문, 김병수 울릉군수에게 전달했다. 특히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소중한 기부자 명단을 모두 현수막에 적어 감사 마을 전했다.조종철 사무국장은 “올해 울릉군 독도는 태풍의 피해에 많이 다쳤다”며“이런 독도의 상처를 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금이나마 치유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예상치 못한 많은 국민의 참여에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또 “성금 전액은 독도의 시설복구와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쓰이길 바라며 또한 이벤트를 기획해주신 서경덕 교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독도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2천여 명이 한 사람 당 1만 원이 조금 넘는 성금으로 한 사람의 부담은 적을지 모르지만, 독도를 지키는 데 엄청난 힘이 된다. 당신들이 독도를 지키는 최고의 파수꾼이다”며 음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이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된 후 울릉군에 전달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울릉도 해양경찰 코로나19 감염 경로 의문점

김두한 기자경북부울릉도에서 4박5일 근무하고 육지 거주지로 귀가한 해양경찰관이 집으로 돌아가 4~7일 만에 5명이 코로나19 감염확진판정을 받았다.이에 대해 해경 감염자들이 울릉도에서 근무하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과 코로나 감염 보균 기간을 고려하면 육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따라서 육지 감염을 조사가 필요하다. 현재 울릉군은 해양경찰 감염자에 대한 역학 조사하고 있지만 각 지역보건소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렸다. 그렇다면, 가능성에 대해 추측해볼 수밖에 없다.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20명이 2개 조로 나눠 4박5일씩 근무한다, 이번 확진 자가 나온 조는 2조다 10명 중 1명은 휴가 중이고 9명이 모두 7일 울릉도에 들어와 근무를 마치고 11일 울릉도를 떠나 귀가했다.첫 번째 확진자가 울릉도를 떠나 청원시 자택에 귀가 한지 4일 만인 14일 두통 및 발열증세로 보건소를 찾아 검사 결과 17일 확진됐다. 감염보균 기간은 14일이다. 따라서 14일을 감염 최종기간으로 본다면 1일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기간이다.첫 번째 확진자는 1일~14일까지 보균 가능기간 동안 울릉도는 4박5일 있었고 더 많은 10일은 육지에서 생활했다. 따라서 울릉도에 들어오기 전 감염됐을 수도 있고 11일 이후 나가서 감염됐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들어오기 전 감염됐다면 울릉도에 근무하면서 제2, 제3의 확진자를 감염시켰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귀가해서 감염됐다면 제2, 제3의 확진자 감염경로가 새로운 문제가 된다.현재 첫 번째 확진자가 다른 해경 4명에 대해 감염시켰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지만 각자 다른 감염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이들이 첫 번째 확진자로부터 울릉도에서 감염됐다면 울릉도 밀접접촉자가 단 1명이라도 감염이 됐을 것이라는 점이다. 여객선의 의자간 폭이 10cm 정도 밖에 안 된다. 이들과 3시간 이상 함께 한 울릉주민들이 많다.편의점방문은 물론 식당에서 식사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150여 명의 주민과 해양경찰들이 접촉했는데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하지만, 육지에 나간 해경 확진자 관련 7명 추가 감염됐다.따라서 이번 해양경찰관의 코로나19감염은 단순히 울릉도에서 근무한 해양경찰관일 뿐 울릉도와 아무런 상관없이 감염됐을 가능도 배제할 수 없다.물론 울릉도는 확진자 주소지도 아니고 검사의료기관보건소도 아니라 코로나19확진자 발생지역을 아니다.울릉도는 코로나19 보균자가 무증상으로 다녀갔거나 아예 보균자가 없었던 지역이 되기는 했지만 그럴 가능성만 있을 뿐이다.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여러 가지 정황을 볼 때 울릉도는 해양경찰의 확진자와 관련이 처음부터 아예 아무런 상관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든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2

울릉군의회 2020년도 회기 마무리…울릉군 내년예산안 처리 등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 내년도 예산 2천억 원을 승인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울릉군의회는 지난 18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30일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1월19일부터 회기에 들어갔다.울릉군의회는 회기 기간 중 내년도 예산 의결에 대한 김병수 울릉군수의 2021년 시정연설, 행정사무감시 특별위원회 운영, 2021년 예산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또 2021년도 세출 예산 출연 안 울릉군 기금운용계획안,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운영,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안 조례 폐지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을 처리했다.또한, 울릉군이 요구한 울릉군 울릉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 관련 조례, 울릉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울릉군 재난 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했다.또 울릉군의 내년도 예산 편성이 효율적으로 잘 편성됐는지 대한 의견을 듣고자 이틀 동안 군정 질의를 했고 예산 결산 특별운영위원회를 구성 내년도예산에 대해 심사를 했다.마지막 날은 울릉군 내년도 예산안과 2021년도 세출예산 출연 안과 울릉군 보건의료원 임상요구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올해 마지막 의정 일정을 마무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1

울릉군 내년도 예산 2천억 원…지난해 대비 2.4% 감소

울릉도 내년도 예산이 올해 예산 2천5억 원보다 50억 원(2.4%)줄어든 2천억 원으로 확정됐다.울릉릉군의회는 울릉군이 요구한 2021년도 예산을 승인했다. 내년도 울릉군 총예산은 일반회계 1천97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2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이 올해 118억 3천200만 원에서 내년도 183억 6천300만 원으로 54.53%, 공공질서 안전 분야는 올해 80억 9천300만 원에서 87억 9천400만 원으로 8.66% 각각 증가했다.교육정책분야는 올해 8억 7천314만 원에서 내년 7억 630만 원으로 19.11%, 문화 및 관광분야는 올해 166억 9천660만 원에서 156억 8천330만 원으로 6.07% 각각 감소했다.환경분야는 올해 250억 9천790만 원에서 262억 6천770만 원으로 4.66%, 사회복지는 올해 160억 5천900만 원에서 171억 3천600만 원으로 6.71% 증가했다.보건분야도 올해 38억 7천600만 원에서 내년 40억 1천300만 원으로 3.53% 증가했고, 농림 해양수산부야는 올해 370억 9천만 원에서 내년에는 461억 9천400만 원으로 24.55%로 많이 증가했다.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는 올해 164억 4천900만 원에서 내년에는 60억 2천600만 원으로 63.37% 줄어들어 가장 많이 감소했다.이 같은 감소 이유는 올해 LPG배관망사업비가 많이 내려왔기 때문이다. LPG배관망사업은 총 사업비가 250억 원으로 지난해 108억원에 이어 올해 142억 원이 내려와 사업비가 마무리됐다.교통 및 물류분야는 올해 63억 7천500만 원이었지만 내년에는 54억 1천800만 원으로 15.01%, 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 분야는 올해 152억 2천300만 원에서 내년도에는 92억 7천400만 원으로 39.08% 감소했다.국토 및 지역개발 사업 분야의 감소는 올해 권역별 지역사업들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내년에는 다음 사업 준비를 위한 설계비 등만 반영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보다 예산이 50억 원이 감소했지만, 올해 LPG 배관망 사업비가 모두 내려왔기 때문이다"며"내년도 사업에 대한 어려움은 없지만, 추경 등에 국비를 많이 확보 모두가 살기 좋은 울릉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