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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중, 창조·자유로운 진로직업체험 캠프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 중 1학년들이 처음으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와 예림원 직업현장 직장인들에게 배우는 등 다양한 노마드(nomade)진로직업 체험 캠프를 시행했다.올해 통합중학교로 개교한 울릉중학교는 이번 첫 체험캠프를 실시하면서 특정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바꿔 나가면 창조적으로 여러 학문과 지식을 배우는 노마드 직업체험을 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주관으로 3~4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진로직업 체험캠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거점연구소로 울릉도와 독도해양전문으로 연구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진행됐다.또한, 울릉도의 아름다운 나무와 숲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예림원에서도 시행됐다. 해양연구기지와 예림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전문가 집단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에 큰 도움을 줬다.이번 캠프는 이뿐만 아니라 여섯 가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진행됐다. 첫날, 울릉중학교 시청각실, 음악실, 미술실에서 방송국 아나운서와의 만남, 수어통역사와 함께하는 노래교실을 체험했다.또 나도 우리 학교 상담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업의 세계를 보고 듣고 내가 희망하는 직업인이 되고자 준비해야 할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됐다.해양연구원과 함께하는 바다 체험, 문화해설사의 울릉도 사랑 탐험, 예림원을 견학, 문자조각공원에서의 야생식물과 조경을 배우며 아름다운 울릉도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이예린(1학년)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울릉도에도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하는 것을 알았고 울릉도ㆍ독도에 대해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노마드 진로직업체험 캠프가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4

울릉도 저동항 뉴 랜드마크로 개발…2025년까지 332억 원 투입

국가 어항인 울릉도 저동항이 지역특성을 살린 수산자원, 관광, 레저, 문화 시설을 갖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다기능복합어항으로 개발된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울릉도를 대표하는 어항으로 동해안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을 관광편의시설 및 레저 문화시설을 갖춘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고자 5일부터 공사에 들어간다.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저동항은 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초 건설할 계획이었던 방파제에서 저동마을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은 취소됐다.애초 높이 25m, 길이 140m(70m 기둥 세움)로 200t급 어선이 통과할 수 있도록 건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어선 등 선박을 예인할 때 가운데 기둥이 있으면 예인선과 예인되는 선박이 기둥을 중심으로 갈라지는 현장이 나타났다.따라서 공사 시작단계에서는 취소됐지만, 저동항 다기능복합항의 가장 상징적인 구조물이 교량이라는 판단 아래 많은 예산이 투입될 기둥 없는 교량 건설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저동항 다기능복합어항은 애초 계획에서 교량을 제외하고 관광객을 위해 낚시터 및 전망대가 설치되며 해양수산부는 수산물복합센터, 공중화장실, 어구건조 및 보관창고, 도로 및 주차장 보도교(220m)를 설치한다.또 편익시설로 이벤트 벤치 및 야외무대, 복개박스, 친수공간(해양심층수 활용), 울릉명품 오징어조형물 및 친수공간, 방파제 테마산책로, 피셔리나 기반 시설 및 육상계류장도 건설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포항해수청의 이 같은 건설에 발맞춰 수산물 종합물류센터, 오징어 가공공장 설비증설, 주차장 및 택시승강장, 어선수리시설(장래), 외국인 선원복지센터, 카페테리아,  어업인 정보화센터건립, 일출감상 길(전망 쉼터), 건강 쉼터, 경관 조명시설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같은 시설들이 완공되면 저동항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아름다운 어항과 관광 항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등 어촌지역 경제 중심지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미국 CNN-TV가 극찬한 울릉도관문 도동항 좌안 해안 산책로를 따라 도동등대, 해안 지질공원, 바다 위를 걷는 해상 구름다리를 건너 저동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울릉도의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저동항은 지난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면서 동해안어업전진기로 강원도, 경북은 물론 부산, 제주 어선들이 출어할 때 선단 구성을 위해 반드시 들여야 하는 어항이면서 어선들의 피항지로 큰 역할을 해왔다.하지만, 태풍내습 시 위험과 중국어선들이 그물을 이용한 오징어 싹쓸이로 자원이 고갈되고, 조업 부진 등으로 대형어선들이 모두 육지 항으로 이동하면서 어선세력이 줄어 소규모 어항으로 전락했다.이에 따라 일부 부두는 포항, 강릉, 독도 여객선접안시설로도 이용되고 있다. 이 같은 저동항의 특색을 살려 다기능(복합형)어항으로 개발하고자 지난 2014년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4

울릉도 천부초, ‘칭찬통장 행복마트’ 운영

울릉도 작은 초등학교가 2개월에 걸쳐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일환으로 ’칭찬통장 행복마트’를 운영, 학생들이 동기부여를 통해 학습력을 높이고 경제교육까지 받는 효과를 봤다.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 4일까지 두 달에 걸쳐 천부초와 현포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칭찬통장 행복마트’를 운영했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사업의 일환으로 각 교실에 학생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 학용품, 장난감 등의 다양한 물품들을 구입 ‘행복마트 코너’를 마련한 후 칭찬통장에 받은 스티커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도록 했다.이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의욕을 높여주는 데 크게 기여,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고 동시에 경제교육까지 할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김지유(3학년) 학생은 “선생님께 칭찬만 받아도 기분 좋은데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친구들도 칭찬스티커를 받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김 교장은 “칭찬통장 행복마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며 재미를 느끼고, 교사들은 수업 시간 분위기가 좋아졌다”며“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4

울릉주민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사업 탄력

경북도와 울릉군이 추진하는 울릉도 주민들의 육지 1일 생활권을 위한 포항~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주민들 간 쟁점이 됐던 화물(생필품), 택배(생물, 생체 등) 등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울릉군, 울릉군의회, 비대위, 대조협, 선사 간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김병수 울릉군수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사업이 여객전용선과 화물겸용선으로 갈라져 주민들 간 갈등을 빚고 표류하다가 최근 합의에 도출 탄력을 받게 됐다.대형여객선 유치 공모사업은 울릉주민들의 육지 일일생활권 보장을 위해 경북도와 울릉군이 여객선 운영비용 및 수익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대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하지만, 선정된 공모선이 여객전용선으로 신선 농수산물 택배 등 화물을 선적 못 한다는 것이 알려져 화물을 실어야 한다는 주장과 전용선이라도 주민불편을 없애기 위해 신속하게 추진해야한다는 주장 팽팽하게 맞섰다.그러나 최근 ‘울릉 1일 생활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을 위한 실시협약’ 동의서에 김병수울릉군수, 최경환의장, 홍성근울릉군비상대책위원장, 정복석 대형여객선 조속취항을 위한 협의회장, 임광태 대저건설대표이사가 협약에 서명했다.중요내용은 제6조(화물운송) 1. 대저건설은 화물운송을 위해 해운법에 따라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화물운송 사항에 포함해 취득하고 운송약관 신고 시 화물 인도ㆍ인수ㆍ보관 및 취급 등 화물운송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켜야한다,2. (주)대저건설은 제5조 1항 제4호의 화물적재공간에 일반화물(택배ㆍ특산물 등)을 싣고 운송해야한다. 또 제8조(임시여객선 투입)(주)대저건설은 대형여객선이 투입되기 전 울릉주민의 편의 위해 임시선을 운항한다,제5조 1항 대저건설은 총톤수2천t 이상(국내톤수적용), 최고속력 40노트이상(설계기준), 선박출항통제기준 최대 파고 4.2m 미만(설계기준), 울릉지역 특산물 소송을 위한 25~30t화물적제 공간 확보 등이다.또 제5조 2항 대저건설은 제1항의 대형여객선 운항항로를 오전에 울릉도에서 포항으로 출항하고 오후에 울릉으로 출항하는 것을 원칙을 한다. 따라서 울릉주민들이 원하는 대형선박이 대체로 합의 된 셈이다.대형여객선 유치 공모 사업은 울릉주민 일일생활권 보장과 울릉도·독도 접근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와 울릉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했다. 총톤수 2천t급 이상, 최고속도 40노트(시속 74㎞), 파고 4.2m 이하에 운항하는 조건으로 대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공모에서 대저건설 '여객 전용' 대형 여객선을 제안했다. 하지만 실시협약을 앞두고 '화물 겸용 여객선'에 대한 울릉주민 요구가 높아지면서 지난 3월 도지사의 실시협약 서명을 앞두고 사업이 보류됐다.주민 A씨(울릉읍 도동리) "화물을 실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됐고 주민대표를 동의도 받은 만큼 마지막 남은 경북도지사의 서명을 기대하고 있다"며"하루 속히 건조에 들어가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달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울릉주민이 원하는 사항이 충족됐다고 본다“며”주민불편 조기 해소를 위해서라도 경북도와 협의해 빠른 시일내 건조에 착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4

울릉군 새 청사 건립, 여론수렴…주민공청회 및 용역보고

울릉군의 미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울릉군 신 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 여론 수렴 공청회가 3일 개최 했다.울릉군은 울릉 한마음회관 대 공연장에서 코로나 19관계로 주민 선착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와 함께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한 단계 도약하는 울릉군 장기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설명하는 보고회와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공청회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울릉군 미래발전에 대한 관심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특히 울릉군민 150여 명이 참석, 중간보고회에 대한 내용 점검과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등 소통하는 행정의 적극 추진으로 울릉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는 시간이 됐다.한편, 군에서는 이번 공청회 개최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 앞으로 입지선정이 완료되면 부지 확보를 추진, 새로운 신청사 건립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발생 속에도 주민 공청회에 참석한 많은 군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입지선정이 조속히 완료, 군 청사를 방문하는 군민 여러분들께 미래울릉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청사가 조속히 개청하는 행정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3

울릉도서 화재로 삶터 잃은 부부에게 희망의 손길

울릉도에서 화재로 어려움에 부닥친 노부부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 희망을 안겨준 사회단체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울릉도 대표봉사단체인 울릉로타리클럽(회장 김상현)회원들과 울릉도 사회적 기업인 ㈜동해물류(대표 김대현)직원들은 3일 화재로 불탄 이모씨(72·울릉읍 도동 3리)의 거주지 현장의 많은 잔존물을 깨끗하게 정리해 줬다.이씨는 부부가 모두 항암 치료를 받는 등 어렵게 살고 있으며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이들 사는 거주지도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의 배려로 임대료 없이 거주하는 어업인 복지회관 지하층이다.전기 과열로 보이는 화재로 내부가 전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재로 많은 잔존물이 발생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로 이들 부부가 치우기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안타까운 이씨의 소식을 전해 듣고 현장을 확인한 ㈜동해 물류는 차량과 인력을 무상 동원했고 울릉로타리클럽을 지게차를 동원해 회원들과 사원들이 함께 말끔하게 정리했다.이에 대해 이씨는 “쓰레기양이 엄청나게 많아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며칠 동안 내버려뒀는데 고마운 분들이 찾아와 깨끗하게 치워줬다”며"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울릉로타리클럽은 울릉도에서 다양한 봉사할 활동을 하는 단체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일에 앞장서고 특히 LH 공사국민임대 아파트입주 때도 지게차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울릉도 사회적 기업인 ㈜동해물류도 주 업종 중 하나인 이사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는 무료로 이사를 해주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3

KBS인간극장 울릉도 죽도 김유곤 씨 편 재방송

KBS1 TV 인간극장 20주년 기념 앙코르 '그리운 사람' 울릉도 죽도 김유곤 씨 편이 3일부터 7일까지 재방송된다.지난 KBS1 TV 인간극장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방송된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 죽도에 사는 김유곤(52) 씨 가족에 대해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을 조명했다.KBS 인간극장이 20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주인공을 만나는 ‘그리운 사람의 세 번째 주인공 김유곤 씨는 인간극장과 16년간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재방송 첫날 죽도 총각 김유곤 씨가 이윤정 씨와 결혼 결혼을 하고 아들 민준(21개월)이가 태어나고 크는 과정과 죽도에서 살아가는 생활상이 방영됐다.KBS 인간극장은 지난 2004년 8월 방영된 ‘부자(父子)의 섬’과 11년 후인 2015년 5월 ‘죽도 총각 장가가다.’ 편에 출연한 유곤 씨. 인간극장 20주년 기념 앙코르는 부인 이윤정 씨와 죽도에서 40년 만에 태어난 민준이가 살아가는 이야기다.유곤 씨가 46세, 윤정씨 40세인 지난 2015년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씨는 10년 전에 친구의 소개로 만난 적이 있던 친구 처제 이유정 씨를 2014년 연말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을 느꼈고, 몇 차례 더 만난 후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늦은 나이에 결혼 2세에 대한 고민이 컸지만, 결혼 3년 만에 자연 임신으로 민준이가 태어났다. 이번 인간극장은 민준이와 가족이 죽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방영됐다.또 유곤 씨가 50이 다 돼 태어난 민준의 재롱, 부인과 알콩달콩 살아가는 섬 생활이 방영됐다. 민준이는 섬 생활을 하는 유곤 씨 부부에게는 비타민이다. 병원이 없는 외딴 섬이지만 민준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관광객들에게 더덕을 팔아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유곤씨는 그 어느 해보다 즐거운 섬 생활을 하고 있다. 예쁜 부인과 아들의 재롱을 보면서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다.죽도는 울릉읍 저동리에 북쪽에 떠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만 7천818㎡, 해발 고도 116m, 거의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섬 둘레가 약 4km 규모의 섬이다.울릉도 부속도서 44개(유인도 4개 무인도 40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라 죽도(竹島)또는 댓섬으로 불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3

울릉도 여성들도 골프배워요…울릉군 문화프로그램 운영

울릉도지역 여성들은 도시와 상대적으로 여성지적 향상과 문화프로그램이 열악해 다양한 문화활동에 대해 제약을 받는 가운데 여성의 지위향상, 창업 문화생활을 위해 울릉군이 적극적으로 나섰다.울릉군은 지역여성들의 잠재능력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한 소양기술 취득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2020년 울릉군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울릉군은 울릉도 여성문화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13일까지 희망과목, 희망시간대,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고자 사전 수요조사를 시행했다.이번 울릉도 여성들이 원하는 문화프로그램 종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골프, 서양화, 재봉틀, 보석공예, 페이퍼플라워 등 총 5개 종목의 프로그램을 편성,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장기과정인 여성골프와 재봉틀 과정은 강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8월과 9월에는 단기과정으로 보석공예와 페이퍼플라워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지리적 특성상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리더 양성과 나아가 여성 창업 및 취업기반 조성을 통해 여성이 활기차고 행복한 울릉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3

독도의 날 120주년 맞아 독도 소중함 알린다

올해는 대한제국(고종황제)이 지난 1900년 10월 25일 울릉도를 울도군(울릉군) 승격하고 독도를 관리하는 칙령 41호를 선포한 지 12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다.(사)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는 120주년과 관련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워 대폭 축소, 행정안전부 후원, 울릉군 독도 및 역사문화탐방을 하기로 했다.이번 울릉군 독도 및 역사문화탐방은 전국의 다문화, 새터민, 사할린 가정 청소년들과 각급 학교 및 단체에서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청소년들과 집행부 등 50명 참가하며 독도사랑회 협력사인 아성 다이소·유디치과와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컨설팅협회가 지원한다.탐방은 6일부터 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삼척 이사부출항지 등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독도 홍보대사인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의 “노래 속 독도 이야기”와 동국대 길종구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특강 “포노사피엔스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함께한다.울릉군 독도 현장에서는 청소년 대표로 이준이(한국기독글로벌학교)학생이 대표로 일본 규탄성명서를 낭독하고 대원들과 함께 우리의 땅 독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특히 이날 독도사랑회는 독도의 날 120주년을 기념해 유디치과와 아성다이소가 함께 독도수호에 앞장서는 독도경비대원들과 울릉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한다.유디치과는 울릉경비대와 울릉군 노인복지회관에 구강세트와 틀니를 아성 다이소는 개별포장한 생활용품 세트를 독도경비대와 등대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한다. 독도사랑회는 역사문화탐방 후 두 달간에 걸쳐 부산·인천·고양·경주 등지에서 독도 고지도 및 사진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본 행사를 추진하는 길종성 독도홍보관관장은 “코로나19로 국민 생활과 활동들이 위축되고 갑작스런 홍수로 실의에 빠져 있는 모습들을 볼 때 국민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독도수호를 통해 이겨내는 힘과 용기를 갖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독도사랑회는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정부지원 없이 묵묵히 활동하는 독도단체로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에 성공하고 상설 무료 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가장 역동적인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3

"울릉군 독도 우리가 지켜요"…울릉도 초등생 독도방문

"우리 땅 독도 우리가 지켜요" "독도야 지켜줄께 걱정하지마"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울릉군 독도를 방문, 독도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과 대한민국의 땅임을 다시 한번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울릉군 독도 현장 체험에는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 4~5학년으로 구성된 독도동아리 ‘안용복의 후예들’과 울릉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의 4~6학생으로 이뤄진‘독도지킴이’ 동아리와 지도 교사들이 참가했다.이번 울릉도 초등생 독도 탐방은 울릉군이 울릉도 학생들의 독도 현장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독도평화호를 제공, 학생들이 동도 정상까지 올라가 독도경비대원들을 만나고 독도 등대 등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시설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들은 평소 책과 인터넷에서만 보던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탐방하며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교사들은 독도 교육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날 독도를 처음으로 방문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독도를 직접 밟아 신기해하며, 연방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가득 담았다. 특히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과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학생들은 ‘독도는 우리 땅! 우리 울릉도 땅!’을 외치고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인솔 교사는 “울릉도 학생들이 독도지킴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송은숙 울릉초 교장은“일본의 집요한 독도침탈 야욕과 교과서 왜곡에 대응해 나갈 미래 세대들의 가슴에 독도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새기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며“울릉도 관내 학교에서 독도 교육이 더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2

울릉도 해상 쌍굴 '관음도' 8월의 무인도서 선정

해상에 쌍용굴과 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울릉도 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인 미지의 섬 관음도가 해양수산부 8월의 무인도서에 선정됐다.울릉군 북면에 위치한 관음도(觀音島)는 면적 7만 1천405만 ㎡, 높이 106m, 둘레 약 800m 규모의 꽤 큰 섬으로, 울릉도 23개 섬 중 하나다. 특히 섬 내에 깍새(슴새)가 많아 '깍새섬'이라고도 불린다.섬 전체가 깎아내린 듯한 해안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계절별로 다양한 군락이 존재하는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쪽빛 바다로 인기다.관음도 동북쪽 해안절벽에는 '울릉도 3대 해상 비경'의 하나인 높이 14m가량의 '관음 쌍굴'이라는 두 동굴이 있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장수한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 해적의 소굴이었다는 얘기도 있다.울릉도와 약 100m 떨어져 있다. 울릉군은 자연경관과 주변에 삼선 암과 죽도 및 본섬 조망이 뛰어나지만 접근할 수 없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했던 관음도를 관광자원화하고자 2009년부터 115억 원을 투자 본섬과 연결했다.울릉도 섬목~관음도 사이에 길이 140m에 높이 37m, 폭이 3m 규모로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보행전용 현수교와 교량진입 데크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지난 2012년에 준공했다.울릉도 관음도를 비롯한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8-02

울릉JC 현역·특우회 선배 합동 월례회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송동광)와 특우회(회장 홍경환)는 합동월례회를 갖고 울릉청년회의소의 발전방향과 울릉도 발전을 위한 봉사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울릉JC 현역과 특우회는 최근 회의소 사무실에서 회관 임대사업에 대한 예산 사용과 회관 건립기금 관리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봉사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회의에서는 현역과 특우회원 30여 명이 참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울릉군 신년교례회 주최 등 지역봉사 사업에 대한 비용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송동광 현역회장은 “젊은 인구 자연감소 등으로 회원 확충이 어려워 회비로서는 사회봉사사업에 한계가 있다”며 선배인 특우회원들의 지원을 당부했다.홍경환 특우회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도우며 협력해 나가야 한다”라며 “현역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힘닿는데까지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울릉청년회의소는 울릉군 내 봉사단체 중 유일하게 회원들이 사비를 들여 자체 회관 갖고 있다. 특우회와 함께 울릉군신년교례회, 우산문화제 동남동녀선발대회, 오징어축제 오징어다리로 바다 미꾸라지 잡기, 몽돌 쌓기 등을 주관하는 등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8-02

울릉군비대 委 울진 바다의 날 기념식장 1인 시위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31일 제5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행사장에서 포항~울릉 항로 대체선 대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이날 정성환, 홍성근 공동 대표를 비롯해 비대위 20여 명은 해양수산부장관 및 중앙부처관계자, 경상북도지사, 경북도내 시장, 군수들이 참석하는 행사에 맞춰 울릉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1인 시위에 들어갔다.비대위원들은 “포항~울릉 간 2천400t급 큰 배가 다니다가 670t급 작은 배가 웬 말인가” “150일 교통두절로 병원 길, 길·흉사 참여불가로 삶이 황폐화되고 지옥 같은 뱃멀미, 선표 구하기 전쟁이 불가피하다.” 는 피켓을 목에 걸고 시위에 나섰다.또 농·수산(생물)수송을 할 수 없고, 관광객 감소로 연간 200억 원의 경제손실, 속박요식업 관광산업관련 줄도산 된다.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해수부의 직무유기 울릉군민 분노한다. 울릉경제 폭망, 해수부는 각성하라고 주장했다.다른 피켓에는 울릉도, 독도 대한민국 땅인가? 교통두절, 파도만 세면 1년에 5개월 교통이 단절되는 섬, 택배 통제, 택배 일주일에 2회(생물 1회)밖에 보내지 못하는 섬, 주민의 인권, 생존권, 이동권이 우선인가? 선박회사의 이익이 우선인가 포항해수청은 각성하라! 는 내용을 담았다.이 밖에도 "울릉주민 이동권, 생존권 무시 묵살은 인권유린지역" "속이 천불 나서 못 살겠다. 이게 나라냐" "해수부와 포항해수청의 탁상행정을 규탄한다" 등을 현수막을 들고 행사장 앞에서 시위를 펼쳤다.때마침 행사장은 찾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울릉도 여객선은 잘 진행되고 있는 줄 알았다”며“담당 국장을 통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정성환 공동대표는 문 장관에게 “선사는 썬플라워호 대체 선에 대해 대형여객선으로 교체할 의지가 전혀 없고 포항해수청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며“해양수산부가 강력히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31

울릉군, 전례 없는 행안부 복무관련 특감

[울릉] 행정안전부 조사담당관실 직원들이 울릉군청에 들이닥쳐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직무감찰을 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과거 군수 비리 등으로 감사원 감사는 가끔 받았지만, 행정안전부 조사담당관실의 특별감찰을 받기는 처음이다.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행안부 조사담당관실 직원 4명(경북도 1명)이 예고 없이 들이닥쳐 감사에 착수했다.이번에 파견된 특별감찰반은 사무관을 반장으로 행안부 조사담당실 공직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다.특별감찰반은 울릉군 여직원 A씨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울릉군이 비리의 온상”이라며 투서한 내용을 근거로 울릉군 행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울릉군청 앞 도로변에서 천막 농성 중인 울릉군공무직노조 임금투쟁, 포항~울릉항로 대형여객선 공모사업, 샘물사업 등 최근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특별감찰반은 31일 조사를 끝내고 울릉도를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이번 행안부 복부감찰과 관련해 군청 안팎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복무 관련 감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감사 내용은 전혀 알 수가 없다”며”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또 다른 내용도 있다. 답변해 줄 수 없어 죄송하다”고 했다.전 울릉군 고위공무원 B씨는 “그간 울릉군에 대한 감사원 감사는 있었지만, 행정안전부 특별감찰은 처음 듣는 이야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7-30

울릉군 독도사랑담은 '독도 조미 김' 3종 출시

‘독도사랑 김 먹고 독도사랑 실천하자!’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조미 김의 명가 (주)해우촌은 독도사랑 실천의 하나로 울릉군 독도를 담은 조미 김 제품 3종을 출시한다.'독도사랑 김'은 전장 김, 도시락 김 2가지의 형태로 출시되며, 구입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10월 25일 독도의 날 여행권, 뷔페식사권, 프리미엄 김 선물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독도사랑 김' 3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해우촌은 지난 7월 독도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사랑 후원기업에 가입한 바 있다.김은 대한민국 국민의 밥상에 언제나 올을 수 있는 반찬으로 '독도사랑 김'을 통해 온 가족이 모여 식사할 때 울릉군 독도를 한번 생각할 수 있어 독도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해우촌의 '독도 사랑 김'은 수익 목적보다 독도 알리미 역할할 계획이다. 판매금액 일부가 독도사랑운동본부 등을 통해 독도기금으로 기부된다.해우촌 마케팅 담당자는 “국내외 유명 인사들과 해우촌 김을 사랑해주는 고객들과 함께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독도 초청행사를 통해 울릉군 독도를 방문하는 행사도 열겠다”고 말했다.또한 “독도를 지키느라 고생하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해우촌 독도 김과 각종 식료품 전달행사도 기획하고 전 세계에 울릉군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30

울릉군, 부동산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

울릉도 내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 않는 부동산을 간소 절차에 따라 등기하는 특별조치법을 시행한다.울릉군은 8월 5일부터 오는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조법)」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적용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지 않은 부동산 등이 해당하며, 소유권에 관해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신청방법은 읍·면에서 위촉한 5인(변호사 및 법무사 1인 포함) 이상의 보증서를 첨부, 군청 재무과 지적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서를 접수한 군은 보증서 발급취지와 사실 관계 등을 현지조사 후 2개월간 공고하고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4촌 이내 친척 등 이해관계인에게 공고사실을 통지한 후 이의신청이 없는 때에만 등기 신청하도록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이번 특조법은 과거 세 차례 시행된 특조법에 비해 보증 절차가 상당 부분 강화돼 꼼꼼히 따져보고 접수해야 한다.특히 보증인 5명 중 전문 자격을 가진 보증인(변호사 및 법무사)이 1명 이상 의무적으로 포함돼야 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신청인이 부담해야 하므로 보증수수료도 사전에 군청 재무과 지적팀으로 문의해야 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법이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홍보 강화 등 그동안 미등기로 권리 제한, 사회적 갈등 등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30

울릉천부초, 친구와 함께 해양레저 체험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친해(親海)지는 해양레저' 를 주제로  서면 학포리 해안에서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학습을 시행했다.이번 해양레저 체험은 울릉천부초등, 현포분교 등 전교생이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 교육의 하나로 바다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기구를 체험하는 학습을 했다.요즘은 코로나 19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꺼려 학생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 몸은 물론 마음마저 많이 쇠약해지기 쉽다.이에 울릉 천부초는 해양레저 체험학습을 통해 약해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밝고 건강하게 단련하며, 협동심과 단결심도 함께 배양해주고자 마련된 학습이다.이번 해양레저 체험은 해양안전교육 및 준비 체조를 시작으로 스노클링, 투명 카약킹, 보트 투어를 돌아가며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준 알찬 시간이 됐다.한효원(4학년)학생은 “오랜만에 바다에 나와 친구들과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니 무척 재미있었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았다”며“다음에도 또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교장은 “코로나 19로 교실에만 있다가 이번 해양레저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 것 같다”며“코로나 청정지역인 울릉도라 가능했다. 해양체험과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30

울릉군 비대 委, 포항해수청 앞 시위 및 청장면담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홍성근울릉애향회장)는 30일 포항지방 해양수산청광장에서 포항~울릉 간 대체선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한 시위 및 청장 면담을 가졌다.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남진 복도의원과 함께 포항해수청광장에서 “대저해운은 포항~울릉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을 대형여객선으로 교체하라, 포항해수청은 대체선을 해운법에 따라 처리하라”며 시위를 펼쳤다.또한 "울릉주민 이동권, 생존권 무시 묵살은 인권유린지역" "속이 천불 나서 못 살겠다. 이게 나라냐" "해수부와 포항해수청의 탁상행정을 규탄한다" 등을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규탄했다.이날 시위에는 남진복 도의원(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과 울릉도에서 나간 비대위원 20여 명이 참가, 비가 내리는 가운데 25년 전보다 못한 여객선을 대체한 대저해운과 이를 인가한 포항해수청을 성토하며 시위를 했다.비대위원들은 지일구 포항해수청장 및 담당과장과 면담에서 대체 선이 기존의 썬플라워호보다 톤수 28%, 여객정원 45% 속도 72% 수준에 불과한 엘도라도호를 취항 시킨 것으로 주민을 무시한 처사다며 강력하게 대처해 줄 것으로 주문했다.특히, 일부 위원들은 “작은 배 타고 병원에 다니면서 멀미하다 죽으나 여기서 죽으나 같다”며 “죽을 각오로 왔다”고 말하고 책상을 치며 욕설을 하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지일구 청장은 “현재 엘도라도호가 운항 중인 만큼 애초 인가 시 면허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해운법 제14조 사업개선의 명령 등에 따라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포항해수청은 지난 5월 13일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 대체선으로 엘도라도호(688t ·414명)를 인가하면서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와 동 등급 또는 울릉주민 다수가 동의하는 대형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인가조건을 달았다.하지만, 비대위와 울릉주민들은 해운법 제1조(목적)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하고 국민경제의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것에 정면으로 배치되며 해운법 14조에 따라 포항해수청이 조치를 해야 하는데도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비대위는 조건부허가에 대해 반대하며 지난 5월 26일 대규모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포항해수청은 최근 대체 선에 대해 계획서를 보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대저해운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30

울릉공항, 더 안전한 공항으로 확장 건설

울릉공항이 어둠 속에서도 항공기에 장착된 계기를 통해 이·착륙이 가능함은 물론 착륙대 폭을 대폭 넓힌 안전한 공항으로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울릉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공항 운영 효율화를 위해 활주로 폭을 30m에서 36m로, 착륙대 폭 역시 80m에서 140m로 확장했다. 활주로 양측에는 4.5m의 갓길도 만든다. 또한, 면적은 2015년 기본계획 당시 41만2천950㎡에서 1만7천505㎡ 증가한 43만455㎡다. 부지조성 면적이 증가해 각종 시설도 추가된다.이로 인해 헬기와 소형항공기 각 2대가 계류할 공간도 추가됐다. 해군, 경찰, 소방 등 헬기 운영 기관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울릉도, 독도 인근 해난 사고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또 국토부는 울릉읍 사동과 서면 통구미 간 왕복 2차로 우회도로 647m 가운데 453m를 터널로 건설한다. 애초 계획된 우회도로와 공항진입도로 일부가 터널로 변경돼 부지 활용이 늘어났다.이러한 변경점과 더불어 애초 눈으로 보는 시계비행만 가능했던 울릉공항 건설계획이 계기비행을 할 수 있는 공항으로 바뀌게 됐다. 국토부는 울릉공항에 계기 정밀접근 절차 운영을 위한 각종 항해 안전시설 설치 방안을 계획에 포함했다.경북도 관계자는 “국토부 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된 만큼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국비 예산 1천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 국회 등에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공항은 6천633억원을 투입해 2025년 완공 목표로 건설된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29

울릉도저동초 마술의 세계로...다문화 이해를 위한 마술공연 관람

울릉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는 코로나 19 극복과 다문화 이해를 통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마술사 초청 공연을 27일 개최했다.마술 공연은 다 함께 차! 차! 차!(다문화교육 거점학교 운영 주제) 행복데이 2차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울릉저동초등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상북도지정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이날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저, 고학년으로 나눠 2번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울릉저동초는 울릉도에서 접하기 어려운 마술사 박한울 엠스타그룹 미디어매직대표를 초청 공연을 펼쳤다.마술사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끄는 다양한 마술을 선보였다.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마술쇼와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그림자 마술 등 학생들을 신기한 마법의 세계로 오랫동안 이끌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울릉도에서 마술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1학년 신입생들은 마술쇼가 진행될 때마다 눈동자를 반짝이며, 마법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 된 듯 마법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다.강천원 교감은 “다문화의 아름다움을 색종이의 다양한 색에 비유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고, 사람은 다른 신체조건을 가졌지만,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체육 분야에서 이름을 빛낼 수 있듯이 다양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면 마법 같은 아름다운 빛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29

동해해경 경비함 울릉도 30대 응급환자 후송

울릉도에서 30대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시계 불량으로 헬기가 이륙하지 못해 동해 해경 경비함이 출동, 강릉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동해 해경에 따르면 29일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1513 경비함이 출동,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목호 항에 도착, 강릉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주민 김모씨(여·39)가 28일 보건의료원을 찾아 진단 결과 패혈성 쇼크로 보건의료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육지종합병원으로 후송하게 됐다고 밝혔다.울릉군 보건의료원은 환자 육지후송 매뉴얼에 따라 29일 오전 8시께 경북소방본부 등에 헬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해상 기상은 양호하지만, 하늘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가 이륙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이에 따라 동해 해경에 경비함 후송을 요청 울릉도 근해 경비 중이던 해경경비함이 저동 외항에 도착 단정을 저동 내항으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편승, 경비함에 옮겨 실은 후 이날 오전 10시 15분 울릉도를 출발했다.동해 해경 1513 경비함은 4시 20분간 항해 끝에 이날 오후 2시 30분 묵호항 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기다리고 있는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29

울릉도·독도연구기지, 독도연안 8차 해양생태계조사

울릉군 독도의 해양생태계 조사가 최근 현지에서 진행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2020년 들어 8번째 독도 조사를 진행했다.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의 이번 7월 조사는 서도 혹돔굴 및 서도 속칭 똥여 (울릉도-독도 최단 거리 독도기점 바위) 수중다이버 조사를 포함, 수중 CCTV를 활용한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가제 바위 등 7개소의 저서 생태계 조사가 이뤄졌다.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독도 연안 해조류 서식지 분포, CTD를 활용한 해양환경 조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조사결과 독도 수심 10~20m의 수심 대에서는 방어, 부시리, 달고기, 돌돔, 참돔, 아홉동가리 등 다수의 어종을 확인했다.또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무척추동물인 유착나무돌산호 군락 등과 함께 비교적 풍성한 해조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심 30m 이상의 수심 대에서는 성게가 여전히 폭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특히 이번 조사에는 여름 방학을 맞아 기지에서 잠시 근무하는 3명의 대학실습생이 전국의 해양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습득하게 했다.앞으로도 여건이 되는대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미래 해양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 대장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한 독도 지키기 대책 사업 일환으로 설립된 기지의 설립 목적상 무엇보다 기지 업무에 독도 조사 업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29

中 어선이 오징어 싹쓸이, 증거 잡았다

[울릉] 동해안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해마다 감소하는 이유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28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따르면 지난해 위판된 물오징어 가격의 경우 20마리에 12만원을 훌쩍 넘는 등 울릉도 오징어가 금징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또한 최근 3년간 울릉수협 오징어 위판 실정을 보면 지난 2017년 930t(86억4천900만원), 2018년 750t(74억4천19만원), 2019년 712t(49억3천100만원)으로 해마다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과학자들이 기계학습 기술을 이용한 위성사진 분석 등으로 중국의 불법 어획이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감소의 핵심 원인이라는 증거를 찾아냈다.지난 2015년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 ‘글로벌 어업 감시’(GFW)는 이런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최근 발표했다.이들 한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미국의 공동 연구팀은 기계학습 기술과 위성사진 및 야간 빛 감지 광학 기술 등을 결합해 동해에서 중국 어선들의 활동을 분석했다.이정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식·어업연구실장과 글로벌피싱와치(GFW), 일본수산연구교육기구(FRA)연구진이 발표한 ‘북한수역의 암흑선단(Illuminating Dark Fishing Fleets in North Korea)’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2017년에 900척 이상, 2018년에 700척 이상의 중국어선이 동해 북한수역 내에서 16만t 이상의 살 오징어를 어획했다.16만t이라는 수치는 한국과 일본의 한해 어획량 합계와 맞먹는 것으로, 약 4억4천만달러(약 5천300억원) 어치다.2017∼2018년 국내 오징어의 평균 가격은 1kg당 6천562원으로, 이를 고려할 경우 중국어선의 오징어 불법조업금액은 1조원이 넘어선다.박재윤 GFW 데이터과학자는 “불법조업에 참여한 선단은 중국 전체 원양어선의 3분의 1 규모로 한 국가의 상업선단이 타국 수역에서 저지른 불법조업 사례 중 사상최대 규모”라고 말했다.한편, UN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17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 이후 북한을 제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에 따라 북한 내 수역에서 타국 선박에 의한 조업은 금지된 상태다.이 선박들은 대부분 조업에 필요한 서류를 휴대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당국의 공식적인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미등록 혹은 면허 없이 조업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또한 울릉도 어민들에 따르면 북한 수역에서 오징어 조업을 하는 중국어선의 3분의2정도가 불법 어선들로 추정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28

코로나 19 방역전사 울릉도·독도 탐방으로 재충전

“그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울릉도·독도로 초청했다.우리 땅 독도 밟기 하나로 진행된 이번 탐방에는 포항·김천·안동 의료원을 비롯해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제5군수 지원사령부 등에서 50여 명이 참가했다.이들은 27~29일 2박3일간 일정으로 울릉도·독도를 탐방 중이다. 이들은 27일 울릉도에 도착,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 및 독도전망대를 방문한 데 이어, 28일 대한민국의 땅 울릉군 독도를 찾았다.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 경북도 3개 의료원과 관계 기관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헌신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포항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347명의 확진자 진료에 정성을 쏟아 국내 최고령 104세 환자를 포함한 322명을 완쾌시켰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진의 노력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방역 소독과 마스크 제작, 취약계층 지원 등에 4만 5천여 명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제5군수지원사령부는 학교와 다중이용시설 900여 곳에 방역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다”며 “독도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28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 주민공청회 개회

울릉군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와 입지 선정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울릉군은 오는 8월 3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릉군 신청사 건립과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울릉군 장기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설명하는 보고회와 주민의견을 들어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이번 공청회는 현재 추진 중인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의 중간보고를 통해 청사 이전의 주요 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신청사 입지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울릉군은 현 청사가 1982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 되고 업무 공간이 부족해 사무실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그로 인해 군 청사를 방문하시는 군민 및 외부 민원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하루빨리 입지선정을 완료, 군민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은 코로나 19에 대비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청회에 참석, 의견을 개진하도록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 한다는 방침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