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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봄의 전령 선호나물 요리…울릉도저동초병설유치원요리학습체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3-18 14:53 게재일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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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봄의 전령사 전호 나물 요리를 통해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울릉도 봄을 맛보므로 울릉도 웰빙 특산나물의 귀중함을 유아들에게 일깨워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울릉도저동초등병설유치원(원장 박정현)은 17일 유치원생 21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특색의 전호나물을 이용한 요리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유치원생들이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전호나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며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호나물이 우리 몸에 좋은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요리활동을 통해 평소에 나물을 즐겨 먹지 않은 유아들도 나물을 먹어보며 즐거운 요리활동으로 편식의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르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통해 면역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뒀다. 이번 요리활동은 코로나19로 유아들 간 거리를 두고 개별 활동으로 진행됐고 유아들은 전호나물의 색과 모양, 냄새에 관심을 두고 흥미롭게 활동에 참여했다.

박정현 솔송반 유아는 “나물을 싫어하는데, 이번에 먹어보니 맛있었다”고 말했다. 김규태 동백반 유아는 “집에서도 엄마, 아빠랑 나물 요리해 먹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박정현 원장은 “이번 전호나물 요리활동을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알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면역력을 길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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