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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봄철 웰빙산나물 전국 사로잡다…현대백화점 점포망 통해 전국판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3-21 14:52 게재일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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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겨울철 눈 속에서 자라 향기가 독특하고 맛이 뛰어난 봄철 웰빙 산나물이 전국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의 16개 대형 점포 식품관에서 울릉도 자연산 부지갱이, 전호나물 등 제철 봄나물을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겨우내 울릉도에 내린 눈이 녹을 3월에 짧게 출하되는 자연산 부지갱이, 전호나물은 일반 재배 출하된 상품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부지갱이는 그건 너 주인공 7080가수 이장희 씨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나물은 처음 먹어본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향과 맛, 식감으로 대표적인 울릉도특산물이다.

울릉도에서 말려서 육지로 반출, 불려서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전호나물은 울릉도에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이른 봄 눈 속에서 어린 순이 올라와 울릉도에 봄을 제일 먼저 알리는 봄의 전령사다.

울릉도 주민 일부는 부지갱이 보다 전호나물이 맛이 났다고 할 정도다. 전호는 잎의 영향 분이 누르게 변하면 영향 분이 뿌리로 가서 뿌리가 한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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