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독도경비대에서 50대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헬기가 현장에 출동 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에 따르면 이모씨(남·53·울릉도거주)가 14일 오후 1시께 독도주민숙소 온수 배관수리 중 배관이 터져 화상을 당한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광역 해상순찰 및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팬더 헬기)를 급파,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 오후 3시 15분께 강릉공항에 대기 중인 강릉 소방에 인계했다.
강원도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이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강풍과 높은 파고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