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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정인장애인복지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성과공유대회 열어

대구 달성군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지난 5일 달성군 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2024 성과공유대회’를 열었다. ‘정인에서 삶을 짓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군의회 의장. 정신적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 등에 대한 군수 및 의장 표창, 후원인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장애인 근로자의 하루에 대한 영상 시청과 복지회의 성과 보고, 합창단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 중 정신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해피사운드콰이어’ 합창단 공연은 이들의 재능과 열정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자 잔잔한 울림을 주는 감동의 무대였다. 성과공유대회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인장애인복지회는 정신적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장애인복지회 이봉우 대표이사는 “회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2025년에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최저임금 달성을 위해 매출을 늘리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합창단과 작가 양성 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장애인들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공동생활가정과 주간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신적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08

대구교통공사, 서대구 KTX역 일대 자율주행 차량 시범운행

서대구역과 도시철도 1,2호선을 잇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수단(aDRT)이 오는 9일부터 서대구 KTX역 일대에서 시범운영을 한다. 운행 구간은 서대구 KTX역에서 출발해 서대구공단 네거리∼대구의료원∼죽전역(2호선)∼본리네거리∼서부정류장역(1호선) 등 6곳 정류소 약 6.7㎞를 순환한다. 대구교통공사는  aDRT 2대를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하루 8회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40분~1시간이다. 시범운행 기간 중 서대구 KTX역, 죽전역(2호선), 서부정류장역(1호선) 내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예약한 후 탑승할 수 있다. 시범운행 중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차량은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 및 핸들을 조정하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안전관리자가 상시 탑승해 브레이크 페달 조작 등 비상상황에 대응한다. 공사는 시범운영 이후 내년 상반기 중 앱(App)을 활용한 호출 서비스, 교통카드 단말기를 활용한 운임 결제, 마일리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과 대중교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연계해 활용하기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대에 기여하고,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06

洪시장 “엄중한 상황 흔들림없이 시정 매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표와 관련해 “지금은 시대가 변했고 군인들이 좌지우지하는 나라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뜬금없는 결정이었다”면서“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각 실·국장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대구시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추진한 ‘대구혁신 100+1’에 대해서는 “주요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한 특별 승진, TOP10 우수부서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필요시 시장업무추진비를 활용하는 등 직원 사기진작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프로축구 승강전을 치르는 우여곡절 끝에 K1리그에 잔류한 대구FC와 관련해서는 “세계 유명 프로축구 구단 대부분은 세계 부호들이 구단주라서 재정이 풍부한데 반해, FC바르셀로나는 시민들이 운영하는 시민구단임에도 재정 능력이 강하다”며 “시민구단인 FC바르셀로나가 어떻게 유일무이의 세계적 구단이 되었는지 연구해서 대구FC 구단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의 무자격자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담당 국·과장의 책임을 물어 인사조치 했다”며 “앞으로 실·국장들은 소관 업무에 대해 책임지고 처리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공사 감사실장은 대구시 감사위원회의 전문가를 파견해 철저히 감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에 대해서는 “당초 10월까지 결정하기로 한 TK신공항 제2화물터미널 문제를 이철우 지사가 12월 말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만약 의성군과 12월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토부와 협의해 당초 합의문 원안대로 추진하고 1월 초에는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홍준표 시장은 “정책 결정을 할 때는 신중하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하되, 결정 후에는 좌고우면(左顧右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5

달성군, 장애인 개인예산제 5개 부문 장관 표창

대구 달성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 사업 워크숍’에서 ‘우수 지자체’ 등 5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10~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대구·경북 지역 중 유일한 시범 사업 지자체인 달성군은 성공적 사업 수행 등으로 이번 워크숍에서 우수 지자체와 우수공무원, 복지기관, 제공기관, 종사자 부문까지 총 5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달성군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복지 서비스 체계에서 벗어난 새로운 지원 체계를 제시하며 개인별 맞춤형 복지계획과 함께 이용자 중심 피드백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장애인 개인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적 복지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달성군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 지자체 대표로 지난 1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참여 장애인, 복지기관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성과”라며 “지속적인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달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05

대구권 광역환승제, 352만 공동생활권 시대 ‘활짝’

전국 최다 도시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환승제가 오는 14일부터 시행된다. 대구시는 5일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환승 서비스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대구권 광역환승제에는 기존에 시행 중이던 대구시, 경산시, 영천시 3곳 외에도 김천시, 구미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청도군 등 총 9개 시·군이 참여한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대구 인근 352만 시·도민의 대중교통 광역환승 교통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9개 지자체의 대중교통 및 대경선 요금을 일반 150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400원으로 통일하고, 환승 기준도 하차 후 30분 이내, 최대 2회로 모두 동일하게 확대 적용한다. 광역환승제 확대로 광역환승 건수는 현재 대비 200%(2000만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도민의 교통비는 평균 50%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대구 시내버스와 광역철도, 김천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재는 각각 1500원씩 모두 4500원이 들지만, 대중교통 환승 서비스가 적용되면 시내버스 1500원, 광역철도는 50%가 할인되는 750원, 김천 시내버스는 무료 환승할 수 있어 절반인 2250원만 부담하면 된다.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 구형 교통카드(대경, 탑패스)는 대구광역철도와 구미·칠곡 시내버스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 전국호환용(원패스)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 교통카드 정산사인 (주)iM유페이와 협력해 구형 교통카드(대경카드, 탑패스카드)를 원패스 카드로 반값(3000원→1500원)으로 교환하는 행사를 이번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대구권 광역환승제 시행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인근 지자체 간 30분 생활권을 형성해 교류가 활발해지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352만 공동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5

대구가정법원, 대학과 실무경험·학술지식 공유

대구가정법원이 지역 5개 대학교와 가사(家事) 관련 전문분야 실무경험과 학술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대구가정법원은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경북대학교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문화된 관련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지역 대학과의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가정법원은 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5개 종합대학교와 함께 가정법원만의 특색 있는 업무에 대해 실무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대구가정법원은 내년 상반기 첫 특강 개최를 계획하고 있있으며, 소년·가정·아동보호사건, 후견사건, 가족관계등록사건, 상속사건 등과 관련한 실무 경험을 담아 가정법률 및 사회복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또 법원 내 직군별 업무 소개와 채용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김형태 대구가정법원장은 “내년 운영할 실무 특강 프로그램은 꿈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05

대가대병원, 내년 1월 간담췌(간,담도,췌장)병원 오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내년 1월 3일 간담췌(간,담도,췌장)병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원을 통해 최고의 의료진이 간담췌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릴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의학 교육 및 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간담췌 질환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간담췌 질환 치료를 위한 수준 높은 교수진을 구성했다. 간이식을 포함한 복부 장기이식과 간담췌 질환의 수술을 담당할 외과 교수진, 췌담도 내시경을 비롯해 췌담도 내과 교수진, 최고의 인터벤션 교수진 구성 등 환자 진료부터 검사, 수술, 후속 관리까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진 간의 실시간 협진과 정례화된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간담췌 질환의 수술은 새롭게 구성된 간담췌 전용 수술실에서 진행되고, 뛰어난 실력의 집도의들이 최첨단의 복강경·로봇 수술 장비 등을 활용해 각종 악성·양성 간담췌 질환 및 간이식, 복부 장기이식 수술을 한다. 아울러, 간담췌 질환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거나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을 위해 24시간 핫라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역 병·의원에서 핫라인 서비스 이용 및 진료의뢰 시 진료와 검사, 치료, 회송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져 병·의원장을 비롯해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간담췌병원은 지금의 암센터·장기이식센터 건물 1층을 전면 개편하는 형태로 이달 중·후반 공사를 마무리한다. 공사 완료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한곳에서 진료와 검사(CT포함), 처치, 주사, 검사예약, 입원예약, 수납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또,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 장비를 운용해 환자들이 실제적인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간담췌병원 TF팀장 한영석 교수는 “간담췌병원 오픈이 한달 정도 남았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에서도 믿고 찾을 수 있는 간담췌 질환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의료의 수준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까지 도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5

대구 동구, 먹거리골목 통합브랜드 개발

대구 동구는 5일 동대구역터미널 먹거리골목 통합브랜드 개발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통합브랜드 개발은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진행됐으며, 그 결과 상권 네이밍, BI, 캐릭터, 공공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상권 네이밍은 ‘동터’로 기존 ‘동대구역터미널’의 줄임말이자 먹거리 골목의 특수성과 함께 동대구역, 동대구터미널 등 대구 대표 관문으로서의 입지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 찬 대구 대표 상권으로 발돋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캐릭터 개발도 완료했다.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즐기는 열정적인 미식 여행가 ‘푸디’를 비롯해 교통을 책임지는 든든한 수호자 ‘카이’, 푸디를 따라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행운의 파랑새 ‘바리’로 동터 상권의 특색과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동구는 ‘동터’라는 이름으로 상권 테마곡 및 뮤직비디오도 제작해 선보인다. 유명 아티스트 길구봉구가 가수로 참여했으며, 상권 테마곡 ‘별빛 아래 너와 나’ 음원은 5일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동구는 향후 상권 대표 랜드마크 조성, 굿즈 개발, 시민-주민 참여형 상권 브랜드 강화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맞춤형 홍보·마케팅, 상권 대표 축제 개최 등 관련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브랜드 요소들을 활용해 대구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05

대구 서구, 올해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대구 서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지자체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17곳의 시·도 및 229곳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에 선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22년 전면 개정 및 올해 추가 개정을 통해 정책의 구체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 1인가구지원팀을 설치한 후 올해 전담 인력을 추가 증원하며 고독사 예방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했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ICT 기술 활용까지 첨단 복지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했다. 또, ‘청년리더’,‘HAPPY 1 서포터즈’등 인적 네트워크도 조직해 위험군과 주민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서구는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사업 확대 시행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 사회적 고립 없이 주민이 더 공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05

대구·경북 지역 기업 125곳 ‘수출의 탑’ 수상

대구·경북 지역 기업 125곳이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4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에 따르면 5일 ‘제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수출기업 125곳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산업훈장·표창 등 정부 유공자 포상도 99명이 선정돼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 지역은 씨아이에스(주) 3억 달러,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2억 달러, 미래첨단소재(주) 5000만 달러, (주)한국비엔씨 3000만 달러, (주)스누콘 2000만 달러, (주)엠에이텍 2000만 달러 등 모두 48곳 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 지역은 (주)포스코퓨처엠이 유일하게 20억 불탑을 받는다. 또, 에스케이실트론(주) 7억 달러, 아진산업(주) 4억 달러, (유)클라리스오델코 3억 달러, (주)월덱스 1억 달러, 신창에프에이, 오케이에프음료(주), (주)탑런토탈솔루션 등 77곳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특히 (주)신창에프에이 조기준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주)탑런토탈솔루션 박영근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주)제일기계 양순호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주)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이사, (주)더빅코리아 김장수 대표이사, 미래첨단소재(주) 윤승환 대표이사 등 모두 99명이 수출유공 정부포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61회 무역의 대구·경북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2024-12-04

대구상수도사업본부, 환경부 평가 최우수 기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 주관 ‘2024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환경부가 매년 전국 168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그룹별로 평가하며, 주요 평가 지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요금현실화,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준수 및 관리, 수돗물 안전사고 등을 중점적으로 8개월 동안 평가한다. 대구시는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Ⅰ그룹’에서 수돗물 품질, 시스템 경쟁력, 운영관리 효율성 등 상수도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류확산 대비 수돗물 안전성 확보 노력, AI기반 옥내누수 분석시스템 운영, 생활 밀착형 상수도 서비스 지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지속 추진, 입상활성탄 재생설비 개량사업 등에서 수도 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과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4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 행사에서 진행된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365일 생산·공급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4

색다른 크리스마스·특별한 연말 미리 찾아옵니다

국내 유일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2024 대구크리스마스페어(Daegu Christmas Fair 2024)’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엑스코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전시회는 150개사 300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연말의 따뜻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풍성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를 위한 형형색색의 선물용품과 볼거리를 마련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가 주목할 부분이다. 크리스마스페어와 함께 개최하는 ‘동행 축제’에서는 지자체·정부에서 추진하는 소비 장려 정책에 동참하고자 지역중소·소상공인제품 23개사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150개사가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경매행사를 진행해 낙찰된 매출액을 다양한 비영리기관들에 기부하는 자선경매 행사 ‘온기나눔 옥션’도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북구청은 지역 소재 소상공인 39개사에 참가비 일부를 지원해 홍보와 판로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에서도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20개사가 참가한다. 크리스마스를 위한 선물용품을 비롯해 연말 분위기를 특별하게 해줄 블랙트리, 그린트리, 화이트트리, 홈데코 및 파티용품, 패션, 디저트 및 음료, 취미용품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원데이클래스 페스티벌 ‘취미상점’이 참가해 다양한 취미 클래스를 페스티벌 형태의 마켓으로 구성한다. 반지, 트리, 향수, 키링, 가죽아이템 만들기와 퍼스널컬러 체험진단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구크리스마스페어는 사전등록자, 고등학생 이하, 만 65세 이상의 참관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 시 일반인 5000원, 대구 북구 주민은 2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dgchristm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04

대구 군위 귀농귀촌인 소통·화합 상생 한마당 ‘11+22 동행행사’

대구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회장 박홍제)는 지난 3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11+22 동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위군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등이 상생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유를 통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진열 군수와 군 의장, 기관 단체장,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와 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공연, 귀농귀촌인 어울림 한마당,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 소통과 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는 대구광역시 귀농·귀촌연합회로 확대 출범과 함께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귀농·귀촌인의 증가는 지역의 발전과 미래 농업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군부대 유치, 메디컬센터 등 앞으로 시작될 군위 미래 100년의 첫걸음을 내딛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군위군이 인구 15만명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군위군 귀농·귀촌연합회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니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04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대구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최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수성인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주호영·이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대구시의원, 수성구의원,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 재단 임원 등 내·외빈과 후원자 유가족·장학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선발 장학생 80명(초등학생 18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37명, 대학생 12명,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 1명)과 청소년 프로젝트 18개 팀(180명)에 장학증서, 뚜비 인형과 함께 총 1억 51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생은 상반기 진학·글로벌 문화탐방·청소년 미래 대응력 향상 프로젝트와 하반기 성적우수·모범·특기·희망 분야 등 총 7개 분야에서 선발됐다. 초등학생 50만원,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장학생 여러분이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인재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2-04

‘말 많은’ 택시근로자복지센터, 대구시 칼 빼들었다

대구시가 지역 택시업주들과 시 출연금 등으로 만들어진 DTL(대구택시근로자복지센터)에 대해 강도높은 개선에 나선다. 비영리재단법인 대구택시근로자복지센터(DTL)는 최근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건물 사유화 의혹과 수익사업 위주의 운영, 편중된 임원 구성 및 법인 운영에 대한 투명성 부족 등으로 비판이 일고 있다. DTL은 대구시 예산 2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8년 6월 지은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이다.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53억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 25억원을 출연했다. 회관은 택시기사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매장과 구내식당, 고충상담센터, 재활센터, 취미교실, 직업훈련학교 등을 갖춰 택시기사들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됐다. 그러나 일부 층만 택시노동자 관련 단체가 사용하고 대부분은 임대 상가나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 택시노동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시설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3일 DTL 건물 사유화 의혹, 수익사업 위주의 운영, 편중된 임원 구성 및 법인 운영에 대한 투명성 부족 등 최근 제기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DTL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고강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가 내놓은 개선계획에 따르면 먼저 비영리법인 감독권을 발동해 DTL의 사업계획, 실적 및 재산상황 등에 대해 검사 후 위법사항이 발견시 법적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다. 또한 DTL 건립 시 지원한 시보조금(20억원)에 대해 건물의 근저당 설정 등을 통해 채권 안정성을 확보하거나, 재산처분 시 사전승인을 의무화해 DTL의 재산관리를 강화한다. 이어 DTL 운영 임원을 대구시, 택시조합, 택시노조 등이 포함되도록 요구하고 복지사업의 수혜 대상을 택시근로자로 한정해 당초 취지를 강화하는 방식을 정관에 명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DTL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연수원 건립 등의 대출금에 대한 상환계획을 제출받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익 위주의 사업구조도 개선해 기존 임대차계약 종료 시 최소 임대시설만 허용하고, 복지시설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시는 DTL의 친·인척, 임원의 센터 내 수익사업은 엄격히 제한하고 사업계획, 실적 및 회계처리 등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장학·장례지원사업 등 복지사업에 대한 택시근로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가 제시한 개선방안에 대해 DTL측과 조속히 협의해 택시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구택시근로자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3

배출가스 5등급 차량 3월까지 운행 제재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12월~내년 3월)을 맞아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관리하는 제도다. 시는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19년 22㎍/㎥에서 2021년 17㎍/㎥, 2023년 18㎍/㎥로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는 1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2019년 3월) 대비 제5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2023년 12월∼2024년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31㎍/㎥에서 20㎍/㎥으로 낮아져 역대 최저 농도를 달성했다. 올해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생활공간 집중관리 등 4개 분야 19개 추진과제를 집중 추진하게 된다. 산업·발전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130개소)해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고, 굴뚝원격감시시스템(TMS)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를 통해 사업장을 원격 감시하며,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집중 단속한다. 수송 분야는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토·공휴일 제외)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로 운행제한 위반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영업용, 수급자·차상위 계층 소유 차량, 소상인공인 차량은 제외된다. 이밖에 지하역사, 대합실·승강장,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383개소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521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과 공기청정기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제거차량 111대를 하루 2~3회 이상 운행,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