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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수시 대비 ‘제시문 면접 교실’ 운영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0-12 13:42 게재일 2025-10-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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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을 대비해 열린 ‘제시문 면접 교실’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과 18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사범대부설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시문 면접 전형 정보 제공과 개별화된 모의 면접을 통해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시문 면접은 지원자가 주어진 제시문의 주제와 요점을 분석한 후 교육과정 개념과 연계해 답변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공적성과 학업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지난 11일에는 대입진학지원단 제시문면접지원팀과 진학 전문교사 15명이 참여해 신청 계열별 특강을 진행했다. 여기서는 제시문 면접의 출제경향, 기출 및 예상 문제 분석 등이 다뤄졌다. 

오는 18일에는 개인별 맞춤형 모의 면접과 피드백이 제공되며,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도 배포된다. 이 자료집은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내용과 합격자 사례를 분석해 개발된 계열별 대비 문항을 수록했다. 

교육청은 수능 이후인 11월 17일부터 3일간 달성고에서 ‘실전형 심층 면접 교실’, 11월 24일 대구여고에서 ‘서류기반 면접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맞춤형 면접 정보와 진학 전략 지원을 통해 효과적인 대입 준비를 돕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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