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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교육부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 AI·로봇 인재 키운다

대구시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공모에서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두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21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AI와 로봇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이다. 1년 이내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부가 추진하는 핵심 인재양성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해 사업에는 인공지능 분야 37개 대학과 로봇 및 미래차 분야 각 2개 대학 등 전국 41개 대학이 선정됐다. 특히 로봇 분야는 올해 처음 신설된 가운데 전국에서 단 2개 대학만 선정돼 경쟁이 치열했다. 경북대학교는 AI와 로봇 두 분야에 동시에 선정됐다. AI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제조·물류·서비스 등 산업 수요와 연계한 로봇 분야 특화 교육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 분야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경북대의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는 지역 로봇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에 선정돼 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한 ‘실증 기반 몰입형 AI 교육’을 추진한다. 산업체와 공동 운영하는 교육 모델을 도입해 교육과 실증, 취업까지 연계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대학·기업·지자체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이번 부트캠프 사업 선정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양성 체계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AI와 로봇 중심의 인재양성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과 협력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5

대구시교육청,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 ‘교육청 통합’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내 성 관련 사안 처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시교육청은 기존 각급 학교에서 운영하던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지난 1일부터 교육청으로 통합 이관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는 성희롱·성폭력 사안 발생 시 자체 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진행해 왔지만, 외부 전문가 확보의 어려움과 2차 가해 우려, 담당 교사의 업무 부담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6 대구시교육청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심의 기능을 교육청으로 일원화했다. 이번 조치로 학교는 심의 업무에서 벗어나 피해자 보호와 상담, 심리적 안정 등 교육적 회복 지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사안 발생 시 학교는 기존 성고충 상담창구를 통해 신고 접수와 초기 대응을 맡는다. 이관 이후에는 전문 상담사와 변호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심의를 담당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또 사건 초기 대응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학교에 대한 자문과 지원이 강화된다. 시교육청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담 인력 배치를 완료하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사안 대응 업무 안내서’를 제작·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 내 신고를 주저하는 경우를 대비해 교육청으로 직접 연결되는 신고 시스템도 정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이관은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성 관련 사안을 보다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라며 “예방 교육도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4

대구시교육청, 생성형 AI 저작권 가이드 첫 보급

대구시교육청이 생성형 AI 활용 확산에 대응해 저작권 준수 기준을 제시하는 안내서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교원과 학생이 저작권 침해 우려 없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 생성형 AI 활용 저작권 준수 가이드’를 제작해 보급한다. 이번 가이드는 수업과 과제, 학교 행정, 홍보 활동 등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상표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등 주요 법적 쟁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천 중심 안내서다. 초‧중‧고 전 학교급을 아우르는 AI 저작권 가이드가 별도로 제작·보급되는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이다. 가이드는 △AI 시대 창작과 저작권의 의미 △저작인격권·저작재산권 등 기본 개념 △AI 도구별 안전한 사용 방법 △결과물 활용 및 출처 표기 △대회·공모전·온라인 공유 시 유의사항 △FAQ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텍스트·이미지·코드·음악 생성 AI 등 도구 유형별로 프롬프트 작성 시 유의점, 출력물 점검 요소, 라이선스 확인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초‧중‧고 학교급별 AI 활용 사례를 부록으로 담아 교사들이 수업 상황에 맞게 참고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가이드는 한국저작권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 교수와 변호사가 참여해 법적 타당성을 검증했으며, 현장 교사들도 제작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가이드가 규제가 아닌 ‘올바른 이해를 통한 책임 있는 활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AI는 이미 교실 안의 중요한 학습 도구가 된 만큼, 활용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바르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교원과 학생이 법적·윤리적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안전한 AI 활용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3

대구시교육청, 지방공무원 65명 선발⋯4월 13일 원서접수

대구시교육청이 교육행정 인력 확충을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3일 누리집을 통해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 65명으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53명(일반 48명, 장애인 3명, 저소득층 2명) △사서 8명 △운전 1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1명이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으로, 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행정·사서·운전 직렬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원서를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6월 20일 실시된다. 직렬별 자격요건도 요구된다. 사서직은 1·2급 정사서 또는 준사서 자격증 가운데 1개 이상을 갖춰야 한다. 운전직은 대형운전면허와 1년 이상의 대형승합차 운전 경력이 필요하며, 대구지방보훈청 추천을 받은 취업지원대상자만 응시할 수 있다. 공업직렬(일반기계·일반전기)은 대구 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별도 전형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8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0월 31일 실시된다. 응시를 위해서는 학교장 추천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임신부 등은 유형에 따라 편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험 방법과 가산점 등 세부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3

대구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170곳으로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교 환경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기존보다 10개교 늘린 총 17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는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목표로 학생들의 행동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다. 학생과 학교가 자발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118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20개교, 특수학교 8개교 등 총 170개교가 지정되며, 학교당 약 250만 원씩 총 4억 3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각 학교는 대구녹색학습원이 개발한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해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등 연간 8차시 이상의 환경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생태 중심 교육 모델인 ‘생태나침반 학교’를 새롭게 도입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체크리스트 운영 등 ‘학교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365’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환경교육주간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실천학교 지원을 위해 ‘환경교육 실천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나눔 행사도 개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실천적 역량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2

대구국제고 첫 IB 졸업생 배출⋯디플로마 취득률 95% ‘성과’

대구국제고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DP)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세계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대구국제고에 따르면 2023년 9월 IB 월드스쿨 인증 이후 운영해 온 IB DP 과정에서 첫 졸업생 20명을 배출한 결과, 이 중 19명이 최종 디플로마를 취득해 취득률 95%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평균 73.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학생들의 평균 점수도 31점으로, 세계 평균인 29점을 웃돌았다. 특히 ‘이중언어 디플로마(Bilingual Diploma)’ 성과가 두드러졌다. 졸업생 20명 중 18명(90%)이 경제 등 주요 교과를 영어로 이수해 해당 디플로마를 취득했으며, 이는 세계 평균 26%를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국내외 대학 진학으로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명지대, 숙명여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 해외 대학의 경우 University of Melbourne, Monash University,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 University of Hong Kong 등 세계 유수 대학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를 ‘IB FOR ALL(모든 학생을 위한 IB 교육)’이라는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 결과로 평가했다.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혁신, 교사 전문성 강화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정강욱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된 교육과정이 첫 졸업생들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탐구 기반 학습을 통해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5

일제강점기 소녀의 기록, 만화로 되살아나다

대구교육박물관이 일제강점기 여학생의 삶을 담은 기록을 만화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대구교육박물관은 2018년 개관 당시 발행했던 한글 번역본 ‘여학생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만화 형식으로 새롭게 각색해 최근 발간했다. 이번 만화책은 1937년 당시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경북여고 전신)에 재학 중이던 한 여학생이 약 11개월간 작성한 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해당 일기장은 2007년 일본 동지사대학의 오타 오사무 교수가 서울의 한 헌책방에서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자료는 일제강점기 교육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료로 평가받는다. 특히 모든 기록이 일본어 경어체로 작성되고 담임교사의 검열을 거쳤다는 점에서, 당시 학교 현장에 깊이 침투한 황국신민화 교육과 감시 체제를 생생하게 드러낸다. 만화로 재구성된 ‘여학생일기’는 교육적·역사적 의미가 큰 내용을 중심으로 총 12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실제 일기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겉일기’와 주인공의 내면을 상상으로 풀어낸 ‘속일기’를 병행해 당시 학생들의 심리와 현실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주인공 ‘소심이’의 시선을 통해 신사참배, 일본군 위문품 제작, 전투기 제작비 마련을 위한 우표 강매 등 일제강점기 교육 현장의 단면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동시에 성적 고민과 진로, 수학여행 등 오늘날 청소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도 함께 그려내 공감을 더했다. 이와 함께 만화책과 연계한 애니메이션 2편도 제작돼 시각적 이해를 돕는다. 만화책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 50명에게 배포되며, 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홍진근 관장은 “청소년들이 친숙한 매체를 통해 역사에 흥미를 느끼고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5

대구시교육청, 학교업무 40개 과제 정비⋯“교사는 수업에 집중”

대구시교육청이 교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경감 대책을 내놨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학습 집중도와 교직원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을 높이기 위한 ‘2026년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업무 지원 체계 조성 △일하는 방식 개선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과제, 4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학교업무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대구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4개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놀이시설 모래장 정비 지원과 기간제 교원 호봉 업무를 신규로 맡는다. 교육활동 인력 지원도 기존보다 확대해 지원 실효성을 높인다. 또 학교 대상 사업을 통합·폐지하거나 추진 방식을 개선하는 정책 일몰·효율화를 통해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대구생활교육 지원 포털(든든e)’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처리와 특별교육 이수 관리 등도 통합 지원한다. 일하는 방식 개선도 병행된다. 교육청은 공문서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로 내려보내는 공문을 줄이고, 교육감 표창과 공모사업 운영을 통합해 학교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와 함께 고교 입학설명회 일정 통합 안내, 교육정보화기기 일괄 구입, 과학실 폐수 처리, 급식 식재료 조사 등 일부 행정 업무를 교육청이 직접 수행해 학교 부담을 덜기로 했다. 디지털 기반 업무 효율화도 추진된다. 각종 자료를 학교자료검색시스템에 탑재하고,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학교인력풀센터와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선정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감사·계약 시스템과 업무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행정 처리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교육 테크센터를 통해 학교 디지털 인프라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현장 의견 수렴도 확대한다. 학교자율 현장 자문단 운영과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실효성 있는 업무 경감 방안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업무 경감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4

대구 특성화고, 교명 바꾸고 체질 개선⋯미래형 직업교육 전환

대구지역 특성화고등학교 2곳이 교명을 변경하고 학과 개편에 나서며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로 전환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립 특성화고 2개교의 교명을 2026년 3월 1일자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와 대중금속공업고등학교로, 각각 ‘대명고등학교’와 ‘대구스마트고등학교’로 새 출발한다. 1953년 개교한 대구여자상업고는 ‘대명고’로 교명을 바꾸고 기존 상업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금융과·경영과를 폐지하고 △AI융합비즈니스과 △디지털마케팅과 △펫서비스과 등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를 신설한다. 1978년 설립된 대중금속공고는 ‘대구스마트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전통 제조업 중심 이미지를 탈피해 스마트 기술 중심 교육으로 전환한다. 학과별 모집 체계로 개편하고 정밀기계·자동화기계 분야에 스마트 디자인과 IT 융합 교육을 강화한다. 남녀공학 체제를 기반으로 성별 제한 없이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점도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교명 변경과 학과 개편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명칭 변경을 넘어 교육 내용과 방향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의 전통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가치를 더하는 과정”이라며 “새로운 교명과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4

대구시교육청,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125억 원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12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 등 약 4만 1000여 명이다. 1인당 30만 원 한도로 교복을 현물 지원한다. 교복 구입 금액이 30만 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잔여 금액 범위 내에서 학교 구성원 협의를 거쳐 체육복, 생활복, 교복 여벌 등 추가 품목도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기준 대구 지역 학교의 평균 교복 구매 단가는 동복 17만 3700원, 하복 9만 3300원으로 집계됐다. 교복 상한 가격을 초과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안정은 2019학년도부터 도입된 ‘착한교복’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착한교복은 기존 정장형 교복의 불편함을 개선한 일상복 형태로,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2025학년도 기준 대구 지역 중·고등학교의 착한교복 도입률은 88.1%에 달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장형 교복의 착한교복 전환을 확대하고, 필수 구매 품목을 간소화하는 등 학부모 부담 경감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학교별 교복 운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가격 안정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복구입비 지원이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부담 완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착한교복 사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해 가격 안정과 품질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3

대구 학급 191개 학생수 6618명 줄었다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초·중·고 학급편성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학생수와 학급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체 학생수는 22만 7161명, 학급수는 9676학급으로 전년 대비 학생수는 6614명(2.8%), 학급수는 191학급(1.9%) 감소했다. 학교 수도 455교로 6개교 줄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감소세는 초등학교에서 두드러졌다. 초등학생 수는 10만 5005명으로 전년보다 5562명(5.0%) 줄었고, 학급수도 4859학급으로 99학급 감소했다. 저출생 영향으로 최근 4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감소 폭도 큰 상황이다. 이는 평균 학교 규모를 기준으로 약 13개 학교가 줄어든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학교 소규모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중학교 역시 감소 흐름을 보였다. 학생수는 6만 2583명으로 1092명(1.7%) 줄었고, 학급수는 2365학급으로 36학급 감소했다. 특히 2013년생 중학교 신입생은 1만 9676명으로 전년 대비 2177명(10.0%) 줄어 감소세가 본격화됐다. 반면 고등학교는 일시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학생수는 5만 9573명으로 40명(0.1%) 증가했으나, 학급수는 2452학급으로 56학급 줄었다. 이는 2010년생 ‘백호띠’ 학생 증가 영향으로, 고등학교 신입생은 2만 642명으로 전년보다 1400명(7.3%) 늘었다. 교육청은 향후 3년간 고등학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나섰다. 초등학교 학급당 배정 인원은 전년보다 0.5명 줄인 26명으로 조정했고, 특히 1학년은 23명으로 별도 편성했다. 이는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기초학력 보장과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령인구와 교원 정원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의 의견과 다양한 분석을 반영해 적정 학급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0

순환근무로 학교 현장 지원 강화…교육공무직 895명 정기 인사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공무직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20일 2026년 3월 1일 자로 교육공무직원 895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격무학교 지원과 학교급별 인력 수급 균형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직원들의 생활연고지와 개인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년차에 접어든 학교급별 순환근무제를 통해 인력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희망을 반영해 초·중학교로 우선 전보 배치하고, 반대로 초·중학교 장기 근무자는 고등·특수학교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이번 전보 대상자는 총 710명으로 △교무실무사 221명 △영양사 27명 △조리사 26명 △조리실무원 224명 △특수교육실무원 82명 △사서 27명 △초등늘봄전담사 45명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9명 △상담복지사 17명 △교육복지사 10명 △전문상담사 2명 △교육실무사 5명 △늘봄교무행정실무사 2명 △특수늘봄전담사 1명 △사감 1명 △통학차량안전요원 1명 등 16개 직종에 걸쳐 이뤄졌다. 이와 함께 3월 1일 자로 신규 채용되는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직종별 사전 연수를 실시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교육공무직원들이 책무성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근무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0

대구삼덕초, IB 월드스쿨 인증 획득

대구삼덕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으며 미래형 공교육 모델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삼덕초는 최근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초등 교육 프로그램(PYP) 인증을 획득해 정식 ‘IB 월드스쿨’로 지정됐다. 이번 인증은 대구시교육청의 지원 아래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추진해 온 교육과정 혁신의 결실로 평가된다. 삼덕초는 이번 인증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 5000여 개 IB 월드스쿨과 함께 국제 수준의 교육 체계를 공교육 현장에 구현하게 됐다. 삼덕초는 ‘배움과 삶이 함께하는 학교’를 비전으로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함께함·탐구·실천’을 핵심 가치로 설정해 배움을 삶으로 확장하는 교육을 실천해 온 점이 IB가 지향하는 국제적 소양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학부모 역시 가정에서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며 학교 교육과 긴밀히 연계해 왔다. 인증 과정에서 진행된 현장 심사에서도 이러한 교육 철학과 운영 방식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심사단은 교직원 간 협력 문화와 학생 주도성을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강점으로 꼽았으며, 배움이 실제 삶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점을 우수 사례로 제시했다. 전병완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스스로 길을 찾는 평생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9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대구형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

오는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대구시교육청이 선제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안착 준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면서 실질적인 학생 지원을 강화하는 ‘대구형 모델’이 주목된다. 시교육청은 19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학생맞춤통합지원(학맞통)’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맞통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 문제,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복합적인 학생 문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법 시행에 따라 전국 모든 학교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회의 운영, 통합진단, 외부기관 연계 등 행정 절차 증가로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대구는 이러한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각종 위원회를 통합해 중복 업무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가 이번 전면 시행의 기반이 됐다. 지원 체계도 한층 정비된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 지원 창구를 일원화한다. 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센터가 직접 나서 교육·복지·상담·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학맞통 Light-pack’ 도입이다. 이는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통합지원 체계 구축부터 회의 운영, 사례 지원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학교 방문을 통한 지원 체계 구축 △통합진단 회의 참여 및 자문 △교육청 사업과 지역자원 연계 안내 △복합·위기 사례의 센터 직접 지원 등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기존에는 교사 개인에게 집중되던 업무를 교육청이 분담하는 구조다. 학생 지원 절차도 체계화된다. 교사와 상담사, 교육복지사 등 학교 구성원이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면, 학교 내 통합진단을 거쳐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등 사후관리까지 이어진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습, 진로, 심리·정서, 건강·안전,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전인적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6년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이 학교 현장에 뿌리를 내리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구는 Light-pack 전면 시행으로 학교 업무를 줄이고 학생 지원은 더욱 촘촘히 해 모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9

대구교육박물관, 14억 투입 공간 재구조화 추진⋯“체험 중심 열린 교육공간 전환”

대구시교육청이 교육박물관 전시 환경 개선과 체험형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금과 자체 예산을 포함해 총 14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대구교육박물관 전시 환경의 질적 향상과 관람객 중심 문화체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VR체험실, 기획전시실, 주제전시실, 기증유물실, 로비 등 주요 공간을 전면 개편해 교육·전시·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 VR체험실은 학생 주도형 탐구 활동이 가능한 교육체험실로 재구성된다. IB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기주도 탐구 활동과 체험형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되며, 시설 개선을 통해 하루 현장체험학습 수용 인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획전시실은 1층에서 2층으로 이전해 전시 동선을 효율화하고 관람 환경과 보안·보존 기능을 강화한다. 전시 면적도 기존보다 25% 확대돼 자체 기획전은 물론 국내 주요 박물관과 연계한 특별전 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로비 공간은 기존보다 43% 확장해 단체 관람객 혼잡을 줄이고 안내·홍보·휴게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편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교육 홍보 및 정보 안내 코너와 관람객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관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연령대별 맞춤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통합형 교육·전시 플랫폼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협력 확대를 통한 관람객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에도 고고학체험실과 상설전시실, 유아휴게실 등 주요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재개관 이후에는 개편 공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 체험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진근 관장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는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배움이 살아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공사 기간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더 풍성한 교육·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8

대구시교육청, 사립유치원 원비 인상 2.6% 이내 관리⋯63억 원 재정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립유치원이 원비를 동결하거나 교육부가 제시한 인상 상한율 2.6%를 준수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유아학비 지원 확대 정책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원비 인상 상한율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구성해 연 3회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새 학기 시작 전 집중 점검을 통해 원비 결정 시기 관리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원비 인상 상한율을 적용하지 않은 유치원과 원비 관련 민원이 발생한 유치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주도의 점검과 함께 사립유치원의 자율 관리도 강화한다. 사립유치원이 스스로 원비 인상률 준수 여부와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자체 자율 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원비 안정화 정책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총 63억 원 규모의 학급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자율 점검에 성실히 참여하고 원비 안정화에 기여한 유치원일수록 더 많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원비 안정화 점검단 운영과 유치원 자율 점검은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실효성 있는 원비 관리와 내실 있는 재정 지원을 병행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유아 교육의 질은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8

특수학급 운영과 행동중재 전문가 교원 300명 양성한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2026 대구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운영 계획은 특수교육의 본질인 개별화와 협력, 성장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과 교사 전문성 존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생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개선, 정책 실행력 강화를 중심으로 특수교육 체계를 재정비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특수학교형 특수학급 운영과 행동중재 전문가 교원 300명 양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학생의 발달 수준과 교육적 요구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한 교육 환경 조성과 예방 중심 긍정적 행동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사업 보완도 병행한다. 학생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수준별 맞춤형 특수학급 운영과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교육을 강화한다. 통합 시간과 범위, 특수학급 집단 편성 등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교사 추가 배치와 협력 강사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 내실화를 위한 강화 사업도 포함됐다. 개별화교육계획 10대 원칙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높여 학생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 성장의 핵심 교육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계획은 해야 할 사업 나열이 아니라 학교가 어떤 지원을 받고 학생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설계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6

올해 대구과학교육방향, 탐구·실험 중심으로 창의 인재 키운다

대구시교육청이 탐구활동 중심 수업 확대와 안전한 실험환경 구축을 핵심으로 한 ‘2026학년도 대구 과학교육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 조성과 기초과학 역량 강화를 통해 과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과학교육 정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초과학 탐구역량 강화 △과학교사 성장과 도전 지원 △과학기술인재 성장 지원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 등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기초과학 탐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교과 수업 중 30% 이상을 실험 수업으로 운영하고, 과학실험 교구 및 재료 구입비를 학교 기본운영비의 3% 이상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또 과학실험 가이드북을 보급해 가설 설정부터 결과 도출까지 체계적인 탐구 활동을 돕는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10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약 3000만 원을 지원해 첨단 정보기술 기반 과학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을 지원하는 실천교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 과학동아리 40팀, 지역 대학 연계 과학탐구활동 45팀을 운영해 심화 탐구 기회도 확대한다. 과학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교사 공동체 운영, AI 활용 과학수업 연수, 현장 적용 중심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실천교사 20명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기초과학탐구중점학교 10곳과 과학중점고 6곳을 운영하고,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과학대회, 과학창의융합교육축전, 과학탐구학술제 등을 통해 학생 탐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험실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폐수·폐시약은 교육청이 연 2회 일괄 처리한다. 또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기초 역량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실험 안전사고 예방과 탐구 중심 창의융합 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6

대구시교육청, ‘2026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학생 성장 중심 지원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개별 성장과 학교 현장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2026 대구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일 특수교육의 개별화, 협력, 성장을 핵심 가치로 하는 ‘2026 대구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교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수도 실시한다. 이번 계획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과 교사 전문성 존중을 중심으로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교육청은 학생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신규 사업으로 특수학교형 특수학급 운영과 행동중재 전문가 교원 300명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학생 발달 수준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예방 중심 긍정적 행동 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기존 사업은 현장 요구를 반영해 보완한다. 학생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에 기반한 수준별 맞춤형 특수학급 운영과 학생 중심 통합교육을 추진하고, 통합 시간과 범위, 특수학급 집단 편성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사 추가 배치와 협력 강사 지원도 병행한다.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개별화교육계획 10대 원칙을 수립해 학생 성장 과정 중심 교육 설계 기능을 강화하고, 학부모 대상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 역량 강화와 교육 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특수교육 운영 계획은 단순 사업 나열이 아니라 학교가 어떤 지원을 받고 학생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1

대구시교육청, 일상감사·계약심사로 51억 원 예산 절감

대구시교육청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5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각급 학교(기관) 계약을 대상으로 총 483건, 2829억 원 규모 사업을 심사해 5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률은 신청 금액 대비 1.8% 수준이다.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 주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 적정성을 사전 점검해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다. 교육재정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예방 감사 성격이 강하다. 분야별로 보면 △공사 187건 △물품 269건 △용역 27건 등이다. 특히 공사 분야에서는 신청 금액 2025억 원 가운데 63억 원을 감액하고 13억 원을 증액했다. 단순 감액 중심 심사가 아니라 공법 개선 등을 통해 공사 품질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2014년 ‘대구시교육청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을 제정해 자체적으로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교육감사정보시스템 ‘더-바른’을 통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 업무 부담도 줄이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예산 낭비 요인과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교육재정을 운영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0

대구학교지원센터,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확대⋯국립·사립까지 대상 넓혀

대구학교지원센터가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 지원을 확대하며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센터는 9일부터 시작되는 기간제교사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센터는 신학기 교육과정 준비로 학교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에 채용 공고, 원서 접수, 서류 심사 등 행정 절차를 직접 대행해 학교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지원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 공립학교 중심 지원에서 국립·사립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채용 지원 범위도 기존 계약기간 6개월 이상에서 1개월 이상 채용까지 넓혔다. 또 정기 채용(2월, 8월) 외에도 학기 중 결원 발생 시 매월 초 수시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채용 지원 규모는 총 13개교 20명이다. 초등 공립학교 11개교에서 15명, 중등 사립학교 2개교에서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구학교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지원자 서류를 학교에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이후 학교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박정희 센터 단장은 “지난해 채용 지원 사업 만족도가 97.2%로 나타나는 등 현장 호응이 높았다”며 “올해는 국립·사립학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더욱 공정하고 신속한 채용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시교육청, 유아학비 지원 확대⋯‘단계적 무상교육’ 본격화

대구시교육청이 유아학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단계적 무상교육 실현에 속도를 낸다. 저출생 위기 대응과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가 핵심 목표다. 시교육청은 총 1839억 원 규모의 2026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원 연령 확대와 무상교육 수준 강화, 저소득층 및 외국 국적 유아 지원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아 1인당 지원 규모는 공립유치원 최대 22만 원, 사립유치원 최대 54만 원, 어린이집 최대 47만 원 수준이다. 특히 추가 지원 대상을 기존 4~5세에서 3~5세로 확대했다. 추가 지원은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월 5만 원, 사립유치원 월 8만 원이다. 또 4~5세는 무상교육·보육 지원 11만 원이 적용돼 실질적인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누리과정과 별도로 공립유치원 월 15만 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월 35만 원이 지원되며, 방과후 과정비와 기타 필요경비도 추가 지원된다. 사립유치원 저소득층 유아는 학부모 부담금을 월 최대 20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외국 국적 유아도 내국인과 동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 실정에 맞는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을 통해 유아교육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27일까지 복지로 누리집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9

대구 중학교 진로교육 만족도 전국 1위…학생·학부모 모두 최고 수준

대구시교육청이 중학교 진로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대구 지역 중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진로활동 만족도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 중학생 진로활동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3.93점으로 전국 평균 3.73점을 웃돌았다. 학부모 만족도도 3.87점으로 전국 평균 3.64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에서 동시에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중학교 진로교육은 학생 참여형 진로수업 확대와 진로체험 지원, 진로코칭 프로그램 운영, 교사 전문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대상 진로체험 지원과 중학교 3학년 전체 대상 진로코칭 프로그램 등이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대구 지역 중학교에는 진로전담교사가 100% 배치돼 있으며, 학년별 진로진학협의체 운영과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진로연계교육도 전면 시행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삶과 미래를 중심으로 한 진로교육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대구시교육청, 중등교사 임용 최종합격 149명… 전년보다 90명 늘어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5일 오전 시교육청 누리집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최종 합격 인원은 23과목 149명으로, 일반 선발 147명, 장애인 구분 선발 2명이다. 이는 2025학년도 최종 합격자 59명(16과목)보다 90명 증가한 규모다. 선발 과목도 16과목에서 23과목으로 확대됐다. 시교육청은 중등 교원 수급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 인력 수요를 반영해 선발 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해 11월 22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지난달 21일까지 2차 실기·실험평가,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거쳐 진행됐다. 국어, 수학, 영어 등 총 23과목에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과목별로는 국어·수학·영어 각 11명, 일반사회와 도덕·윤리 각 7명, 체육 9명, 정보·컴퓨터 9명, 화학 7명, 기술 5명, 전문상담 15명, 보건 13명 등 학교 수요가 높은 과목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성별 비율은 여성 69.1%(103명), 남성 30.9%(46명)로 나타났다. 전년도 여성 72.9%, 남성 27.1%와 비교하면 남성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연령대는 20대가 7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개인별 합격 정보와 성적은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신규 임용 예정 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5

대구시교육청,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5093명 인사 단행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로 교육공무원 5093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교장·원장·교감·원감·교사·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육공무원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교원 수급과 지역 간 교육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45명 △전직 111명 △정년(명예)퇴직 217명 △교사 전보·파견 4402명 △신규 임용 168명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장 승진은 22명(초등 11명·중등 11명), 교(원)감 승진은 23명(유치원 1명·초등 9명·중등 13명)이다. 교(원)장 중임은 22명(유치원 3명·초등 11명·중등 7명·특수 1명), 교장 공모(초빙)는 중등 5명이다. 전직은 초등 64명, 중등 47명 등 총 111명이며, 교장·교감·교육전문직 전보 및 파견은 123명 규모다. 정년(명예)퇴직은 총 217명으로 유치원 4명, 초등 95명, 중등 112명, 특수 6명이다. 교사 인사에서는 전보·파견이 4402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치원 88명, 초등 2584명, 중등 1494명, 특수 236명이다. 신규 임용은 총 168명으로 유치원 12명, 초등(비교과) 21명, 중등 122명, 특수 13명이다. 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규모 변화와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교원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으로 공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