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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업·반도체 마이스터고 기숙사 잇따라 개관⋯정주여건 개선 본격화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17 15:29 게재일 2026-03-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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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실 전환·복합공간 확대⋯학생 생활·학습 환경 동시 개선
17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기숙사(솔찬재) 개관식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학습 몰입도 향상을 위해 기숙사 확충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7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 증축을 완료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또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는 오는 25일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4인 1실 구조에서 발생하는 생활 밀집도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2인 1실 체제로 전환하고,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 마이스터고 기숙사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는 90개실·5층, 연면적 2995㎡ 규모로 증축됐으며, 대구반도체마이스터고 기숙사는 150개실·6층, 연면적 5330㎡ 규모로 새롭게 들어섰다.

앞서 경북기계공업고와 대구일마이스터고 기숙사는 지난해 사업이 마무리됐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새로 조성된 기숙사는 단순한 숙소 기능을 넘어 학습 연장 공간은 물론 문화 교류, 정보 공유,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 생활 공간으로 설계됐다. 학생들의 공동체 활동과 자기주도적 생활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공동체 의식과 자율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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