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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교육청 “감사정보시스템 운영 감사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자체 감사는 주요 시책사업과 관련한 예산 낭비 요인을 없애고,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인 ‘더-바른’운영으로 지도·예방 중심의 감사를 강화할 예정이다.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주요 시책사업 예산 집행 점검 등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종합감사를 206곳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또, 수감기관의 업무경감을 위해 감사자료 제출 없이 나이스, 에듀파인 등 업무시스템을 활용한 서면 재무감사를 72곳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1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자체 감사는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성과감사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 시설공사 무면허업체 집행, 학교 시설사용허가 및 재산관리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인다.특히, 올해 개통하는 ‘더-바른’ 운영을 통해 학교(기관)에서 다양한 감사사례 검색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도·예방 중심의 감사를 강화한다.또한, 학교(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사업 예산 집행 전에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진행해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기동감사반을 편성해 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적합성 및 적정성, 품질·안전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함으로써 공사비는 절감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공사를 예방하는데 힘쓰기로 했다./심상선기자

2024-02-18

대구교육청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결실 맺어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효동초, 옥포초, 대평중, 정화여고 등 4개 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교육부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헌 것으로 △늘봄학교부문 △방과후·돌봄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0개 학교의 운영 사례를 제출해 효동초, 옥포초, 대평중, 정화여고 등 이들 4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특히 방과후·돌봄부문에서는 총 7개 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그 중 대구시교육청 관내 4개 학교가 차지했다.효동초는 ‘삼시세끼(3C·3끼) 든든한 더:키움·더:채움·더:펼침 효동 라온하제 온종일 방과후학교 운영’을, 옥포초는 ‘가정·학교·지역사회 이음 IEUM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포용적인 창의융합형 인재 기르기’를 주제로 특색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성과를 인정받았다.대평중은 ‘지역사회와 미래를 공유하는 대평 두런두런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정화여고는 ‘학생이 이끌고 학교가 응답하여 함께 걷는 정화여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주제로 운영해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끈 성과를 각각 인정받았다.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에 노력해준 학교 현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돌봄이 균형 있게 지원되는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1-05

“일타강사 못지 않네요”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후반기 ‘초등 수업우수교사 대외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대외수업 공개의 날은 지난달부터 11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지역 내 희망하는 초등교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11일 75명의 교사가 수업을 참관하는 가운데 교대부초 김은진 수업우수교사가 ‘긍정책크인 행복원정대’란 프로젝트를 주제로 대외 수업 공개를 한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대외 수업 공개의 날은 애초 교실 참관 인원 4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등 초등 교사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이날 참여 교사들은 현장에서 앎과 삶이 하나 되는 수업 설계, 학생 주도성 발현을 위한 수업을 참관한 뒤 수업우수교사의 연구 주제에 대한 토론, 질의, 응답 등 진지한 협의회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참관한 교사는 “교권 침해 등 어렵고, 힘든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너무도 위축돼 잇지만, 현장을 지탱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다”며 “이번 공개 수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수업의 본질을 추구하는 실제적인 수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대구시교육청은 매년 반기별로 한 차례씩 수업 우수 교사의 대외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수업 전문성 신장 및 학생주도수업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특히, 초등 교실수업개선을 선도할 수 있는 교사를 위해 매년 수업연구대회를 통해 수업우수교사를 선발하고, 올해 초등 수업우수교사 11명이 활동하고 있다.이들은 수업 연구 및 공개, 수업 자료 개발 등 수업 연구 결과의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수업 공개의 날을 통해 교사들이 연구한 수업을 공개하고 협의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수업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며 “현장 선생님들을 지원하고자 교실 수업 사례 공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2023-10-10

강은희 대구교육감 ‘학부모 인식 정립 릴레이 챌린지’ 시작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학부모 인식 정립 릴레이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 사진이번 ‘학부모 인식 정립 릴레이 챌린지’는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을 알리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특히,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슬로건으로 학부모 인식 정립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이번 챌린지는 참여자의 지명을 받아 학부모 인식 정립 슬로건‘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팻말을 들고 사진 촬영 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진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학교교육 활동 지원자로서의 학부모 역할을 재정립하고 성숙한 학부모 인식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범국민 캠페인으로‘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내 아이만이 아닌 모두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생각하며 학교를 믿고, 지지하고, 기다려주는 학부모 인식 정립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 교육감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목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21

대구교육청, 고1·2학년 대상 대입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고1, 2학년 학생 및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모집정원 감소,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로 인한 기회균형, 지역균형 전형 모집인원 증가,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 대학의 증가,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자율 반영 등 대입 지원 전략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고1, 2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대입의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알고 대입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워 미리부터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설명회는 사전 신청 시 받은 주요 질문을 가지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 교사단으로 구성된 3명의 강사가 대입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2025∼2026학년도 대학입시의 변화 △수도권 주요 대학 2025 대입전형 분석 △2025 대입 전형(지방 거점 국립대 및 교대) 및 지역인재전형 분석 등이다. 참석자는 설명회 진행 중에 자유롭게 질문을 하고, 주요 질의 사항에 대해 강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답변을 제공하며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16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2학기 수강신청 시작

대구시교육청이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관내 고등학생들은 오는 24일까지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 맞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 일과시간 외 운영하는 ‘대구형 공동교육과정’이다.교육청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개설하기 힘든 선택과목은 거점학교의 희망에 따라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1학기에는 융합독서, 과학토론 등 139강좌를 운영해 77개 학교, 1천708명의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2학기 일반계고는 온라인 36강좌·오프라인 107강좌, 직업계고는 오프라인 22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수학, 심화 영어 회화Ⅰ 등 군위고를 거점학교로 하는 온라인 3개 강좌도 포함돼 있다.또한, 이번 학기부터 직업계고 개설 과목 중 진로선택과목(미디어 콘텐츠 일반 등)은 일반계고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학년별 학교교육과정 편제표(3년간)에 포함되지 않거나, 소인수 선택으로 개설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과목별 교(강)사가 학생 수강계획서와 설문조사 또는 전화 면접 등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수업은 오는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강좌는 겨울방학 중 운영한다.온라인 강좌는 교실온닷(edu.classon.kr)에 접속해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24일 낮 12시까지, 오프라인 강좌는 대구공동교육과정(www.dge.go.kr/gongdong)에 접속해 17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15

DGIST 창업기업 씨티셀즈·지오로봇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선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8일 창업기업 (주)씨티셀즈와 (주)지오로봇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에 따라 양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 기업 수요에 따른 5억 원의 RD자금 등 최대 11억 원의 예산을 받게 된다.중기부는 지난해 11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민관 합동으로 2조 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면 기술 사업화와 기술개발(RD) 등을 지원받게 된다.특히,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5대 분야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 150개에 대한 총 지원규모는 사업화 900억 원, RD 140억 원 등 총 1천40억 원으로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사업화자금과 RD 자금 등 모두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고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을 연계지원 받을 수 있다.또 기술전문성과 지원인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연구소·대학 등을 전문기관을 지정해 스타트업을 전담 육성하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5대 분야에서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은 13.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DGIST 창업기업 2곳이 최종 선정됐다.바이오·헬스 분야로 선정된 (주)씨티셀즈는 현재 암 진단과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순환종양세포(CTC) 액체생검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암 진단 및 이중항체 신약 개발 토털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로봇 분야에 선정된 (주)지오로봇은 세계 최초의 인간-로봇 협동 작업이 가능한 이동로봇 플랫폼을 사업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그동안 축적된 로봇 분야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로봇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DGIST 이동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을 토대로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DGIST 기술 공급형 창업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차세대 딥테크 스타트업을 배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6-18

대구교육청 ‘4세대 나이스’ 6월말 개통 박차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말 개통예정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개통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시스템을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교원 4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의 주요 변경 사항과 시스템 사용법 숙지 등에 대한 실습 연수를 진행한다.이후 다음달에는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응용SW의 품질 확보를 위해 사용자 중심 테스트를 시행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개선할 예정이다.아울러, 나이스 상담센터 전담인력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부서 업무담당자도 상담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등 나이스 상담센터를 확대한다.이 밖에도 일선학교 교원이 중심이 되는 현장자문단과 업무영역별 협의체를 구성해 시스템 개통 초기부터 학교 교직원들이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 새로 선보이는 업무시스템 운용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교육부 및 17곳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용 중인 나이스 시스템에 AI,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는 시스템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4-13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 25곳 확대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대비한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를 확대 운영한다.프로젝트수업은 교사가 학생들의 실생활과 연계한 문제 및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를 찾고 친구들과 협력해 해결하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 방법이다.이를 통해 교과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협동학습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2022 개정교육과정은 프로젝트수업, 토의 및 토론, 탐구학습 등 교과 특성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8곳이던 중·고교를 올해 공모를 통해 25곳을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는 운영 방법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프로젝트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 △운영 사례 공유ㆍ확산을 위해 연 1회 이상 공개수업 실시 △프로젝트수업 교원 연수 및 워크숍 운영 등을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프로젝트수업 실천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실천학교별 운영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반기별 각 1차례씩 운영하고, 교과별 및 교과통합 프로젝트수업 실천 사례집 2종을 발간해 학교 현장의 프로젝트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3-06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감독 공개모집

대구시는 현재 공석인 합창단·국악단·무용단·극단 등 4개 분야와 3월 말로 위촉 만료되는 시립교향악단 등 총 5개 분야의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다.예술감독 공모는 지역 문화예술 카르텔·관성 타파, 창의적 융복합으로 세계 일류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조직의 골격을 갖추기 위해 추진하는 마무리 인선 작업이 될 전망이다.시는 추천, 초빙 등의 방식으로 진행해온 기존 선발 관행을 따르는 대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예술단을 창의적이고 유능하게 이끌어갈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무용단과 국악단, 극단은 서류 및 면접을 통해, 교향악단과 합창단은 서류와 면접에 이어 실연 지휘를 거쳐 감독을 선발한다.분야별 예술감독 임기는 2년이며, 예술단 감독심사위원회를 통해 성과평가에 따라 재위촉도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or.kr) 채용공고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3 ~ 9일 우편(등기)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분들을 선발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이자 문화예술 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한 층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2-16

중학 신입생 입학 배정교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26일 오전 10시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교를 발표한다.올해 배정인원은 2만628명으로 지난해 1만9천342명보다 1천286명이 늘었다.교육지원청 별 인원은 동부교육지원청 7천7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남부교육지원청 5천695명, 서부교육지원청 4천421명, 달성교육지원청 2천752명 등이다.배정 방법은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학교별 입학정원의 50%는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1지망, 2지망에 따라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또, 나머지 입학정원의 50%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교통편의, 학생 분포도, 학생배치 여건 등을 고려했다.추첨배정은 현재 학생배치 여건과 해당 지역의 학생 분포도에 의해 결정한다.만약, 학교 배치여건보다 학생 수가 과다하면 추첨배정 결과 일부 학생은 거주지 인근의 배정 희망 학교 외에 배정된 경우도 생긴다.입학예정자는 오는 27일 배정된 중학교에서 예비소집을 통해 학교생활 안내, 교육비 지원 안내 등 입학 관련 안내를 받게 된다.다만, 거주 이전(타시도, 대구시내 다른 학교군 이동 등)으로 인한 재배정 대상자에 대한 원서접수는 다음 달 6∼8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 별로 실시하고, 재배정 결과는 같은 달 14일 오후 2시 해당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배정 결과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배부하는 배정통지서 및 나이스 대국민학부모서비스 사이트(www.neis.go.kr)에서 배정 중학교를 확인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25

대구시교육청, 설 명절 전공사대금 신속 집행 추진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 예산을 조기 집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하는 등 설 명절 민생대책을 추진한다.설 명절 전 임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오는 19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공사대금 25억여 원이 설 명절 전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개별 학교에서 발주한 공사에 대해서는 교육청 예산을 조기 교부하고, 공사업체에는 협조 공문을 발송해 기성금·선금·노무비 청구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등 필요 자금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아울러 공사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공사대금 집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 적정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이번 특별 점검에서 지급 지연이나 미 지급 등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해당업체에 지급 독촉 및 시정을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고용노동청에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공사대금을 조속히 집행해 지역 업체와 현장근로자들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1-15

“한 명도 소중하게, 대구교육 미래 열 것”

“더 큰 대구의 미래를 교육의 힘으로 열어가겠습니다”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3일 여민실에서 2023 교육청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강 교육감 2기 첫해인 올해 대구교육 방향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교육정책 등을 제시했다.올해 교육정책목표는 △아이 한 명 한 명의 특성에 맞춰 성장을 돕는 교육 △어떤 환경에 놓여 있든 뒤처짐이 없도록 보살피는 교육 △안전과 건강을 지켜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등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교육본질은 더 깊게, 교육수준은 더 높게, 기회는 더 넓게, 부담은 더 가볍게, 소통으로 더 가깝게 등으로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정책들을 발표했다.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교원 연수, 고교학점제 현장 지원단 및 연구회 등을 확대 운영하고, 대구온라인 학교 설립 및 신산업 신기술 분야 과목 개설 등 학생선택권 보장의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또, 군위군 편입과 관련해 학급당 학생수 적정배치, 학교통폐합, 통합학교 신설 등 교육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행정을 펼칠 계획이다.여기에 전국 17곳 시도교육청 중 선도모델로 자리 잡은 대구의 IB프로그램 수업 경험 확산을 통해 공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세계수준으로 교육력을 높일 방침이다.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도시였고, 그 힘은 교육에서 나왔다”며“한 명 한 명이 소중한 대구의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군위군을 품어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뛰어 넘어 세계적인 교육도시, 더 큰 대구교육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03

대구서 한국의 미래 이끌 인재 5명 배출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대구지역에서 고등학생 4명과 교사 1명 등 모두 5명이 선정됐다.수상자는 대구과학고 3학년 조영욱, 경북고 2학년 허채원, 다사고 2학년 이인혁, 세명학교 2학년 박찬흠 학생과 매곡초 배국환 교사 등이다.이들은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인재상’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학증서(장학금 200만원)를 수상했다.대구과학고 3학년 조영욱 학생은 컴퓨터과학에 관심이 많고 뛰어난 논리적 분석력을 지닌 정보분야의 인재로, 탐구활동 자체를 즐기며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금메달(2022), 한국정보올림피아드 2차 대회 금상(고등부), 아시아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 은메달(2022) 등을 받았다.경북고 2학년 허채원 학생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인재로, 운전자 상태연동 마사지 시스템을 개발해 제1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우수상(SW청소년스타트업부문/2020)을 받았고, 이미지 기반 3차원 가상피팅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3회 한국코드페어 금상(2021) 등을 받았다. 최근에는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다사고 2학년 이인혁 학생은 태권도 특기자로 제49회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1위(L-헤비급/2022), Sofia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1위(78kg), Sofia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1위(78kg, 최우수선수상) 등을 받았다.대구세명학교 2학년 박찬흠 학생은 장애가 있음에도 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보여, CREATE YOUR BEATY 친환경 아트 공모전 대상(2022)의 영예를 안았고, ACEP2022 한국발달장애 아티스트 예술의 전당 특별초대전 ‘붓으로 틀을 깨다’(2022), 장애인창작아트페어(2019~2022)에 작품을 전시했다.매곡초 배국환 교사는 정보교육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인재로 코로나19 확산시기 온라인 교실 플랫폼인 ‘온라인배움교실.com’을 구축해 전국학생들의 학습결손 방지에 힘썼다.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확산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인재정책 발전 유공 표창(2021) 등을 받았고, 다수의 교수학습자료를 개발, 교원 정보화교육 지원 등으로 학교현장의 미래교육 적응력 강화에 기여했다.대한민국 인재상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대한민국의 청년 중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공동으로 선정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9

대구 포산중, 후보 운영 2년 만에 IB 월드스쿨 인증

대구 포산중학교가 후보학교 운영 2년 만에 IB 월드스쿨을 인증받았다.이번 인증으로 대구는 IB PYP 7곳, MYP 4곳, DP 3곳 등 모두 14곳의 IB 월드스쿨을 보유한 전국 최선두의 IB 교육 실행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포산중은 지난 15일 국제 바칼로레아(IB) 중학교 프로그램(MYP) 공식 운영교로 IB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포산중은 이를 기념해 26일 본교에서 IB 월드스쿨 인증 기념행사와 수업공개를 진행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 달성군의회 박영동 의원, 최재규 의원, IB MYP 인증 및 후보학교 교장단,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여했다.포산중은 지난 2020년 12월 IB MYP 공식 후보학교로 선정된 뒤 개념기반 탐구 수업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에 열의와 끈기를 가지도록 격려했다.특히, 수업-평가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학생 주도적 탐구 중심으로 유닛을 개발하고, 형성평가를 통한 지속적인 학습 피드백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도왔다.또, 논·구술형 평가 방식을 전면 도입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지식의 암기와 나열만이 아닌 학생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고 전이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아울러, 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하나의 교육 공동체를 이뤄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있다.포산중 1학년 신재민 학생은 “처음 중학교에 들어와서 IB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과 협업을 통해 개념과 학습 내용을 탐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면서 “수업을 하고 총괄 평가를 준비하면서 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커지고 발표·토의·토론, 글쓰기 능력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성희경 교장은 “월드스쿨로서 품격에 걸맞게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국제적 역량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