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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군위고, 2026 대입서 의·약학계열 합격 성과

대구 군위 지역 유일의 고등학교인 군위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약학계열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진학 성과를 거두며 ‘작은 학교의 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결과가 단기적인 입시 전략이 아닌, IB(국제바칼로레아) 후보학교 준비 과정에서 추진해 온 수업·평가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누적된 성과인 것으로 내다봤다. 군위고는 이번 대입에서 전남대·순천향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영남대·계명대 약학부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이와 함께 KAIST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인하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경북대 13명을 포함한 지방거점국립대·교대 등 총 2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3 재학생 88명 가운데 77명이 대학에 진학해 진학률은 87.5%를 기록했다. 성과의 배경으로 군위고는 IB 교육을 기반으로 한 수업과 평가의 근본적 변화를 꼽는다.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탐구 질문 설정, 자료 분석, 토론과 성찰로 이어지는 수업 구조를 정착시키고, 수행 중심 평가에 루브릭과 피드백을 강화해 학습의 과정과 성장을 중시했다. 소인수 수업 확대와 공동교육과정·온라인학교 연계를 통해 학생 선택권도 넓혔다. 이현정 교장은 “이번 입시 결과는 탐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학교 운영의 표준으로 정착시킨 노력의 결실”이라며 “IB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대구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55명 신규 채용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적기에 충원하고, 원활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55명으로, 특수교육실무원 46명, 특수늘봄전담사 6명, 통학차량안전요원 3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산하 공립학교 또는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별 심사 기준을 공개하고, 응시자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현장 접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시교육청 행정관리과에서 가능하다. 채용 일정은 23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28일부터 30일까지 면접 전형을 거쳐 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채용정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7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대구 공립유·초·특(초등) 교사 임용 2차(최종) 시험 실시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교사 임용을 위한 2차 시험을 실시하고 최종 선발 절차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구 공립 유·초·특(초등) 교사 임용 2차(최종) 시험’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구동천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합격자 145명이 응시한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19명 △초등학교 112명 △특수학교(초) 14명이며, 이 가운데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78명 △특수학교(초) 10명 등 모두 99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 일정은 △7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8일 수업실연 △9일 초등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차 시험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되며, 오는 28일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응시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50분부터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으며, 시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다만 9일은 오전 7시 50분부터 입실이 가능하고, 시험은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기타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 시험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건강 관리에 유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 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6

대구시교육청, 겨울방학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이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해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돌봄 유형이다. 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교육청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조사 결과 95% 이상의 높은 만족률을 보이고 있다. 거점형 방과후 운영 유치원은 총 4개권역 12개원으로, △동부권역(동인초병설유, 동덕초병설유, 삼덕초병설유) △서부권역(학남초병설유, 동평초병설유, 학정초병설유) △남부권역(덕인초병설유, 장동초병설유, 장기초병설유) △달성권역(매곡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다사초병설유)이며, 이 중 거점유치원은 △동인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덕인초병설유 △매곡초병설유 등 4개원이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중점 내용은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외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에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아들이 안정적으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5

경일여중, 108억 투입 ‘공간재구조화’ 마무리⋯미래형 학교로 새 출발

노후 학교 시설을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경일여자중학교의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되며, 지역 교육환경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경일여중은 지난 2일 교내 우봉아트홀에서 ‘공간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협성교육재단 신철원 이사장, 박우근 대구시의원, 학부모 대표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단순한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참여와 상호작용을 중심에 둔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일여중은 교실과 공용 공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설계해 토론과 협업, 탐구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학습 생태계를 구축했다. 총 1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규 본관동은 지상 5층, 연면적 6508.825㎡ 규모로 조성됐다. 2023년 사전 기획을 시작으로 2024년 설계를 거쳐 2025년 2월부터 9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해 최종 완공됐다. 특히 공사 기간 중 같은 재단 소속인 경일여고가 유휴 교실을 제공하면서 모듈러 교실 사용을 최소화했고, 이로 인해 절감된 예산을 공사비에 재투입해 교육 공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김진권 교장은 “이번 공간재구조화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경일여중의 공간재구조화는 미래 교육을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새로운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04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초등 신입생 예비소집 1월 5~6일 실시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월 5일 또는 6일 양일간 공립초등학교 225곳에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이번 예비소집은 의무취학 절차의 첫 단계로, 취학대상 아동과 보호자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2026학년도 대구 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입학연기·유예 아동 등을 포함해 총 1만 4685명(2025년 11월 30일 기준)이다. 보호자는 배부된 취학통지서를 확인한 뒤 예비소집일에 해당 학교를 방문해 입학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사립학교는 학교별 일정에 따라 별도로 진행된다. 예비소집은 아동의 기본 정보와 입학 준비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아동 안전을 파악하는 데에도 중요한 절차다. 특별한 사정 없이 불참할 경우 학교는 전화 확인과 가정 방문, 필요 시 수사기관 협조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를 확인한다. 각 학교는 주간에 기본 예비소집을 실시하며, 주간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같은 날 저녁 한 차례 추가 소집을 마련한다.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시간을 조정해 운영한다. 또 올해 예비소집에서는 ‘2026학년도 늘봄학교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예비소집에 참석한 보호자는 안내장 또는 QR코드를 통해 늘봄프로그램 참여 여부와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내년도 늘봄학교 운영 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예비소집은 입학등록뿐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 환경을 미리 경험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부모께서는 자녀와 함께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30

대구시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 3기 위탁교육 ‘말꽃발표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26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3기 위탁교육 말꽃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위탁교육에 참여한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 원적교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간의 한국어 학습 성과를 나눴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집중 교육을 받은 베트남·태국·방글라데시 등 9개국 출신 초·중등 이주배경학생 19명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적응 과정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의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수준별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3기 과정에서는 생활 한국어뿐 아니라 수업 참여에 필수적인 학습 한국어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원적교 복귀 후 학교생활에 보다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발표회는 학생 주도 방식으로 진행돼 단순한 학예회가 아닌 ‘성장 기록 공유회’의 성격을 띤다. ‘나의 꿈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K-POP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으며, 1·2기 수료생도 특별 공연자로 참여해 한국어로 노래를 선보인다. 이는 위탁교육 이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각 교실에서는 △‘나의 첫 한국어 일기’ △시화 작품 △한국 문화 체험 기록물 등 학생들의 언어·정서적 성장을 담은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교육 기회의 균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대구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오는 2026년 1월 겨울방학 중 ‘겨울한국! 한국어집중배움캠프’를 운영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6

대구시교육청, 이주배경학생 위한 ‘쉬운 교과 한국어’ 자료 개발

대구시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교과 수업 참여를 돕기 위해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 보조 교재 ‘모든 학생을 위한 조금 더 쉬운 교과 한국어’를 개발해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등에 보급했다. 이번 교재는 학교생활에는 적응했지만 수학·사회·과학 등 본격적인 학습 중심의 교과 한국어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의 현실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교재는 세 교과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86개의 핵심 어휘와 표현을 선정해, 사전식 설명 대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쉬운 한국어 풀이와 교과서 속 실제 활용 예시를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자료는 2023년부터 보급해 온 이주배경학생 적응 지원자료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당당하게 지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학교생활 안내를 넘어 교과 학습 이해를 직접 지원하는 단계로 영역을 확장했다. 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연구회 ‘다(多)어울’이 제작을 맡았으며 한국어 외에도 영어·러시아어·베트남어·중국어·몽골어 등 6개 언어 번역본과 QR코드를 통한 다국어 음성 자료도 함께 제공해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연구회는 “초등 3~6학년 시기에 교과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주배경학생의 수업 이해도와 과제 수행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초등 고학년 수준의 교과 한국어를 중심으로 학습 자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교재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 우선 배포하고, 활용도 점검 후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과 한국어는 이주배경학생의 학습 참여와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학년별·수준별 학습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이들의 학습권을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5

대구교육청,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 선언⋯2026 대구교육 방향 발표

“나를 넘어 우리로, 교실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23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 대구교육 방향’을 발표했다. 대구교육은 내년을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AI 시대를 선도할 세계적 배움·가르침·교육문화 구축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2026년 대구교육의 핵심 가치로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 강화 △세계적 역량을 갖춘 학습자 양성 △지역과 세계가 연결된 학습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강 교육감은 “대구는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혁신을 이끌어왔다”며 “학생들이 세계를 배우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교육감이 공개한 첫 번째 방향은 ‘세계적 배움’이다. 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주도적 평생학습자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구학습법’을 개발해 수업·평가 혁신에 적용한다.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바칼로레아(IB)식 논·서술형 평가와 토론·프로젝트 수업을 확산한다. 또 IB 중학교 CP(Community Project), 고등학교 CAS(Creativity·Activity·Service) 프로그램을 연계한 진로 기반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 운영, 미래학교 중심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 ‘마음학기제’는 내년 미니 마음학기제와 맞춤형 통합 학생지원 체계로 확대된다. 유·초 연계 교육, 온동네 초등돌봄, 맞춤형 특수학급 운영 등을 강화해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한다. AI 윤리·저작권 교육도 강화해 학생들의 책임 있는 기술 활용 역량을 기른다. 두 번째 방향은 교사의 전문성을 세계 수준으로 높이는 ‘세계적 가르침’이다. 교육청은 교사를 AI 시대의 ‘러닝 디자이너’이자 ‘학습 촉진자’로 재개념화하고, 상담·코칭 중심의 휴먼 터치를 강화한다. 수업 성장을 위한 레벨링-UP 연수, 멘토-멘티 협력 수업, 교원 전문학습공동체 확대 등을 추진한다. 메이커·STEAM·환경·직업 등 융합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사 간 협력적 주도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권보호센터 4개소를 신설하고, 민원 3단계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 세 번째는 ‘세계적 교육문화’ 조성이며, 교육 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강 교육감은 “AI 시대일수록 공감·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 같은 인간 고유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2026년을 글로벌 교육수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 강 교육감은 교원과의 소통 부족 지적에 대해 “학교 방문 시 교사 면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간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AI 교과서 활용률 지적과 관련해 “방학 중 AI 교육 자료를 재정비하고 교사 연수를 강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3

대구시교육청, 사립학교장 대상 ‘학사운영 역량 강화 전달 연수’ 실시

대구시교육청이 사립 고등학교장의 학교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2일 동관 7층 대회의실에서 사립 고등학교장 49명을 대상으로 ‘학사운영 역량 강화 전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장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학사 운영과 행정·관리 전반의 핵심 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 중심 설명과 실제 사례 제시를 통해 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는 중등교육과, 감사관, 생활인성교육과, 회계정보과, 학교운영과, 교육시설과 등 6개 부서가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 및 평가 관리 △교원 인사·복무 △감사 사례 및 유의사항 △성인지 감수성 및 아동학대 예방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공개 기준 △학교 시설 안전관리 등 학교 운영 관련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렴하고 책임 있는 학교 운영 방안도 공유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장은 교육 현장의 중심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사립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2

경북여상·협성고·협성경복중, 공동사용 실내다목적체육관 준공

대구시교육청이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협성고등학교, 협성경복중학교 등 세 학교가 함께 사용하는 실내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 및 문화행사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총 63억 6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체육관 건립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대구시·남구청, 학교법인의 대응투자비가 포함된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 후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됐다. 체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513㎡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주차장, 2층은 체육관과 강당으로 구성됐다. 세 학교는 기존에 교내 체육관이 없어 체육수업은 물론 입학식·졸업식·학교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특히 협성고와 협성경복중의 경우, 두 학교가 공동 사용하는 운동장이 협성중 야구부 훈련 장소로 활용되면서 일반 학생들이 제대로 운동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도 지속돼 왔다. 새롭게 조성된 실내다목적체육관은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체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공간 구획 시설을 갖춰 두 학교가 동시에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수업 외 시간에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어서 지역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체육관 이름은 ‘우봉관’으로 명명됐으며, 준공을 기념하는 개막식과 ‘배꽃 정원’ 제막식이 지난 19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배꽃 정원은 남구청 에듀드림 사업을 통해 조성된 어울림 숲 공간으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북여상은 지난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통해 남구 봉덕동으로 이전해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급식소 환경 개선, 다목적체육관 개관, 배꽃 정원 조성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인접한 3개 학교가 새로운 시설을 다양한 용도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사업에 함께한 대구시와 남구청,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1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일 발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정시모집 전형의 핵심 변화와 대학별 지원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정시모집은 수능 응시자 증가와 국어·영어 영역 난이도 상승, 선택과목 지정 및 가산점·반영 방법 변화, 대학별 모집군 조정 등 변수가 많아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현실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 △정시 전형 구조 및 특징 △대학별 정시 변동사항 △최종 지원 전략 시뮬레이션 △대구·경북권 대학 지원 전략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 정시모집의 핵심 요소들이 다뤄진다. 강연은 경북여자고등학교 조홍래 교사가 ‘대구·경북권 정시모집 전략’을, 세화여자고등학교 유태혁 교사가 ‘수도권 주요 대학 전략’을 맡아 진행했,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 정시모집은 응시자 증가와 국어·영어 영역 난이도 상승 등으로 지원 전략 수립 난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충분히 분석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21

대구시교육청, ‘2026 대구유아교육 계획’ 수립⋯인성·탐구·맞춤형 발달지원 강화

대구시교육청이 유아기의 배움이 평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교육의 방향을 다시 세웠다. 시교육청은 놀이와 탐구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과 가족공동체 기반 인성교육,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발달 지원을 축으로 ‘2026 대구유아교육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가족공동체 연계 인성교육 강화 △‘놀이에 탐구를 더하다’ 운영 △유·초 이음학기 전면 확대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신뢰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유아기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참·다·움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1유치원 1브랜드’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등 마음챙김 활동과 현장 중심 인성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공동체 몸·마음 키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놀이에 탐구를 더하다’ 운영으로 놀이 속에서 깊이 있는 탐구 경험을 제공해 유아의 사고를 확장하고 주도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는다. 맘껏놀이 수업연구회 운영을 비롯해 놀이 중심 유아 인공지능(AI) 감수성 교육, 디지털 선도 유치원,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를 지속 운영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는 유·초 이음교육은 전면 확대된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높이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의 불안을 완화해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 역시 확대 추진된다. 학부모 만족도가 95.6%에 이르는 해당 사업은 발달지연 유아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언어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 유아까지 대상을 넓혀 조기 발견과 진단, 맞춤형 발달 지원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배움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유아교육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7

교육기부로 학교에 온기를⋯대구시교육청, 2025년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 현장에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온 개인과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교육기부를 실천해 온 교육기부 유공자와 유공기관(단체)을 초청해 ‘2025년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구사랑나눔 교육기부’ 사업은 지난 2012년 대구시교육청 교육기부센터를 중심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문화적 자원과 개인의 재능을 유·초·중·고 전 학교 교육활동에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접수된 교육기부 실적은 총 2만 8331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재능 기부 7505건, 봉사 기부 1만 4923건, 자원 기부 2342건, 프로그램 기부 3022건, 정(情) 기부 539건 등 5개 영역 전반에서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다. 올해 감사패 수상자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해 대구교육 발전과 학교 현장 지원에 기여한 개인 31명과 기관·단체 23곳 등 총 54명(곳)이다. 이들은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 교육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가 모여 학교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사람을 살리는 나눔과 배려가 교육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교육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6

IB 교육 5년의 결실⋯경대사대부초, 국·공립 최초 IB PYP 평가 성공

국제적 교육과정과 한국 공교육의 조화를 실현해 온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초)가 IB 교육 5년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대사대부초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평가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국·공립학교 가운데 최초로 IB PYP(초등과정) 프로그램 평가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대사대부초는 지난 2021년 1월 21일 IB 월드 스쿨로 인증을 받은 이후, 국가교육과정과 IB 교육 철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국 공교육 환경에 적합한 IB 모델을 구축해 왔다. IB 프로그램 평가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필수 절차로, 학교의 교육 철학과 운영 체계, 실제 수업과 학습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성찰 중심의 평가다. 이번 평가 방문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 시설과 탐구 공간을 설명하는 활동으로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평가 방문팀은 전 교실을 순회하며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관찰했다. 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 전 구성원과의 심층 면담을 통해 IB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협의도 진행됐다. 경대사대부초는 사전 예비 문서 제출을 비롯해 자기 성찰 중심의 셀프 스터디(Self-Study) 보고서 제출, 수업 참관과 공동체 미팅 등 평가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했다. 해당 평가는 IB 프로그램의 기준과 실행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동시에, 학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윤정희 교장은 “이번 평가는 단순히 IB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학생·교사·학부모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우리의 교육을 함께 돌아보고 강점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함께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6

대구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 4조 2576억 원 확정⋯미래역량교육 지속 추진

대구시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이 대구시의회 의결을 거쳐 4조 2576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0.4% 감소한 규모로, 정부의 교육세 개편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 등으로 교육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특별실 환경개선 및 비품 구입 예산 55억 원이 감액됐고, 학교숲 조성·관리, 학교체육시설 개선, 영재학교 운영비 등에는 32억 원이 증액됐다. 최종 예산은 △실천 중심 인성교육 △학습 역량 향상 △교육복지 강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교육공동체 운영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먼저, 마음교육과 공동체 인성교육, 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등 실천 중심 인성교육에 602억 원을 반영했다.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1수업 2교사제와 학습지원튜터 운영, 초등 저학년 튜터 확대, AI 기반 수업과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 구축 등에 1490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복지 분야에는 총 6164억 원이 편성됐다.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취약계층 교육비 지원,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지원과 함께 늘봄학교 확대,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또 학교 안전과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472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급식시설 개선, 스마트기기 보급,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교육공동체 운영에는 505억 원을 배정해 학부모교육센터 구축과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5

대구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학부모 만족도 ‘전국 상회’

대구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이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전국 시범기관 145개 기관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구 지역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4.70점으로 전국 평균 4.64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범기관 운영에 따른 학부모 만족도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돌봄 시간, 교육과정, 부모교육 등 10개 항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는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 운영 시간과 담임교사의 전문성, 질 높은 수업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기관 여건에 맞춘 인력 추가 배치로 돌봄 안정성을 높이고, 담임교사의 연구 시간 확보와 교육·보육과정 컨설팅 및 연수 기회를 확대해 온 점을 꼽았다.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21곳과 어린이집 22곳 등 총 43곳을 시범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대구형 영유아학교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4

대구시교육청, “복합적 어려움 겪는 학생, 조기 발굴·맞춤 지원 절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서·학습·복지 등 다층적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연수를 통해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0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온라인(Zoom)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정서 문제, 학습 부진, 가정·복지 취약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학생이 지속 증가하는 현실적 상황을 직접 반영한 조처다. 그동안 개별 사업 중심의 지원 방식은 학생별 특성과 욕구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학교·지역 간 정보 공유도 원활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진단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학교 관리자들의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신연옥 강사가 맡아 △정책의 핵심 개념과 추진 배경 △학교급별 운영 사례 △학교 관리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관리자의 정책 이해도는 학교 내 시스템 구축과 담당자 배치, 지역사회 기관 연계 수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수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와 실행 능력이 높아져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0

대구시교육청, 4개 직속기관‘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선정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추진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사업에서 대구학교지원센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교육연수원 등 4개 직속기관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시교육청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26개 기관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인정 획득을 추진하는 연차 계획의 첫해 성과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제도는 사업장이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해 안전보건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으로, 경영자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 참여도, 재해율 등을 종합 심사해 9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에 부여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위험성평가 실무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안전관리자와 안전보건담당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기관별 위험성평가 교육을 이수하고 공단 컨설팅을 거쳐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정심사를 신청했으며, 10월 말까지 현장심사를 모두 완료해 11월 최종 인정을 받았다. 이번 성과로 시교육청은 직속기관 전반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2029년까지 산하 교육지원청과 전체 직속기관에 대한 우수사업장 인정 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약 11억 원을 들여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며 각급 학교와 기관의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별 위험성평가를 철저히 시행하고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우수사업장 인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문화가 학교 현장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8

대구교육청,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 성료

대구시교육청이 6일 엑스코 서관에서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전국 IB 교육 확산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대구교대 IB교육글로벌허브센터,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뿐 아니라 타 시·도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콘퍼런스는 ‘교사의 닻, 새로운 지평을 향해(Teachers as Anchors and Pioneers)’를 주제로, IB 교육의 본질을 탐구하고 학교 간 연계·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은 ‘IB DP 졸업생 이야기’와 ‘IB 학교 교사 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됐으며, 강은희 교육감의 환영사가 뒤를 이었다. 이어 LA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인 콘라드 휴즈 박사가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개막 기조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콘퍼런스의 핵심 프로그램인 분임세션은 PYP(초등), MYP(중등), DP(고등), 그리고 학제를 넘나드는 Cross 세션 등 총 19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IB 월드스쿨 교원들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축적한 IB 학습자상 기반 프로젝트, 주도성 중심 수업 설계, 교과 융합 수업, IB 운영 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급별 특성과 운영 경험을 폭넓게 나눴다. 올해 발표 세션은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돼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교원들은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공유하는 세션이 가장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콘퍼런스가 대구 IB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초·중·고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공교육 전체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교원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내 최초로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도입한 이후 전국 확산을 이끄는 ‘IB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IB 월드스쿨 33교를 비롯해 후보학교 26교, 관심학교 21교, 기초학교 34교 등 총 114개의 IB 학교가 운영 중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7

송원학원·대성학원, ‘2026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 8일 개최

대구·경북 지역 수험생들의 정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2026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송원학원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송원학원과 서울 대성학원이 공동 주최하며, 정시모집을 앞두고 변화된 입시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험생들은 ‘불수능’으로 불린 2026학년도 수능 난도 상승과 의대 정원 원복으로 인한 선발 인원 감소라는 복합적 변수를 마주하고 있다. 의대 정시는 전년 대비 153명 줄어 최근 몇 년 중 가장 적은 모집 규모를 보이면서 상위권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영향은 치의학·한의학·수의학·약학 등 의학계열 전반에도 연쇄적으로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 등 주요 대학이 다군 선발을 유지하며 일부 대학은 모집단위를 추가하거나 신설학과를 배치해 상위권의 지원 전략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하지만, 여전히 다군은 모집 규모가 작아 높은 경쟁률과 충원율이 예상된다.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학 지정 과목이 대부분 폐지되면서 선택과목 제한이 완화됐지만, 주요 대학의 가산점 반영 여부에 따라 지원 유·불리가 갈릴 수 있어 세심한 전략이 요구된다. 설명회는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이 대구·경북권 대학의 정시전형 흐름과 지원 가능 점수를 제시한다. 이어 2부에서 이영덕 전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전국 수능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의학계열 지원 전략을 상세히 안내한다. 강연 후에는 입시전문가가 개별 질의응답을 진행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현장 참석자에게는 ‘2026학년도 정시 최종 확정 전국대학 배치기준표(4종)’과 ‘2026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분석 자료’, ‘2026학년도 정시모집 자료집’ 등이 제공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송원학원(053-753-1000)으로 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7

학령인구 급감에도 ‘22.3대 1’⋯경대사대부초 신입생 경쟁률 역대 최고치

학령인구가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초)가 올해도 압도적인 신입생 경쟁률을 기록하며 초등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감소하고 다수 학교가 정원 미달을 겪는 상황에서도, 경대사대부초는 오히려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는 ‘역주행 현상’을 보여 교육적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대사대부초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총 1788명이 지원해 80명 모집에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4학년도(19.9대 1), 2025학년도(21대 1)에 이어 3년 연속 경쟁률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사실상 “22명 중 1명만 합격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높은 경쟁률의 배경에는 학교의 독자적인 교육 방향이 있다. 경대사대부초는 국립초 상설연구학교이자 국공립 최초의 IB PYP(국제바칼로레아 초등 프로그램) 인증 학교로, 학생 주도성 기반 탐구학습을 일찍부터 도입해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이번 모집에서 지원한 학부모들 역시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는 배움 중심 교육이 큰 매력”이라며 IB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수한 교사진에 대한 신뢰도 높은 경쟁률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년간 IB 기반 수업 경험을 축적한 교사들이 학생 개별 성장에 맞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도심 접근성, 교복 착용으로 인한 생활 안정감 등도 학부모들이 선택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윤정희 교장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도 꾸준히 지원이 증가하는 것은 학교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교육철학’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산추첨으로 선발된 80명과 쌍둥이 선발 규정에 따른 2명을 포함한 총 82명의 예비 입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일 오후 2시 학교 강당에서 예비 입학생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면접은 학생·학부모가 학교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학교 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2

대구남산초, 90년 만에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학생 중심·자연 친화’ 구현

대구남산초등학교가 90년 만에 미래형 학교로 거듭났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일 남산초 강당에서 ‘그린스마트스쿨 개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조성된 학교 공간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1935년 개교한 남산초 본관동을 학생 안전과 미래형 교육환경에 최적화한 공간으로 전면 재구성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총 161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4층·연면적 5039㎡ 규모로 조성됐다. 새 학교에는 일반교실과 도서실, 컴퓨터실, 음악실, 미술실, 교사연구실 등 다양한 학습 공간이 마련됐다. 밝은 채광과 넓은 시야가 확보된 개방형 학습 공간과 각 층별 휴게공간, 외부와 연계된 학습환경 등 학생 중심 설계가 돋보인다. 또 저학년 교실과 외부 녹지를 연결한 전면 채광창, 도서관과 연계한 1층 야외놀이 데크, 3층 야외 데크 등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강화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놀이터와 언덕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원과 산책로를 마련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성을 높였다. 준공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의주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남산초 동창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교육 관계자와 지역 인사가 참석했다. 장윤옥 남산초 교장은 “역사와 자연을 품은 남산의 중심에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며 “교육 가족의 의견을 모아 만든 학교를 학생들과 함께 아름답게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남산초는 자연과 지역 환경을 고려한 미래형 학교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이번 개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중심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1

대구시교육청, 직업계고 취업률 67.8%⋯전국 1위 ‘독주’

대구시교육청이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직업교육 강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 졸업한 대구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67.8%로 전국 평균(55.2%)보다 12.6%p 높았고, 전년도 대비 2.5%p 상승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국 평균 취업률이 0.1%p 하락한 상황에서도 대구는 뚜렷한 상승폭을 보여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과 현장 중심 직업교육 정책의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진로 미결정자 비율은 13.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 학생들이 졸업 전 명확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구축한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가 지역사회와 산업계, 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연 3회 이상 ‘교육감 초청 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통해 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반영해 직무교육과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해 왔다. 또 △미래 신산업 중심 학과 재구조화 △기업 맞춤형·지역 정주형 취업 지원 확대 △기업 현장 기반의 일학습병행·도제교육 활성화 △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등 실질적 취업 연계 정책을 폭넓게 추진하며 취업의 양·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 중 대구 영남공업고가 포함되면서, 지역 기업과의 장기 고용 협약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인재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학생, 학교,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모든 학생이 원하는 분야에서 당당하게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대구형 직업교육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6

대구동부초, 122억 투입해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단장⋯도심 학교의 새로운 모델 제시

대구시교육청이 25일 대구동부초등학교 본관동 배움마루 2층에서 ‘그린스마트스쿨 대구동부초 개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대구동부초는 1974년 개교해 50여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도심형 학교로, 이번 개축 사업을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총 122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연면적 4398㎡,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공사는 2024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진행됐다. 개축 과정에서는 본관동 철거와 신축이 동시에 이뤄졌으며, 후관동·양궁장·강당동 등 기존 시설과의 조화를 고려해 학교 전체 동선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본관동에는 여름철 강한 일사량을 줄이기 위한 외부 차양과 건물 하부 통풍 구조가 적용돼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정문에서 교실까지 이어지는 ‘웰컴스테어’는 기존 지형을 활용한 접근 공간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통학 동선을 확보했다. 또 배움마루·라온도서관·소통광장 등 주요 시설은 소통계단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연계형 공간 구조로 설계됐다. 폴딩도어와 놀이데크를 활용한 확장형 학습실은 학습 활동의 특성에 따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어 학생 참여형 수업에 최적화됐다. 야외 열린공간에는 소규모 공연이나 발표가 가능한 야외무대와 휴게마당도 마련돼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개축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형 학교 공간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5

대구시교육청, 수능 이후 고3 대상 진로‧진학 집중 지원 나서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난 17일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제작한 정시 배치표를 각 고등학교에 배부해 수시 참여 여부 판단과 정시 전략 수립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 수시전형 준비를 위해 일반계 고교에 제시문 면접 자료집과 기출 분석 파일을 사전에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심층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시전형 대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정시전형 대비 상담과 설명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에는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가 예정돼 있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원 전략 수립을 돕는다. 오는 12월 19일에는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일반계고 3학년 부장·담임 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분석 자료집 제공 및 상담 프로그램 안내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수능 결과 분석과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가 현장 선착순 등록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실도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최대 2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5분씩 1:1 상담이 제공되며, 신청은 12월 4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매달 운영되는 대입지원관 상담에서는 대학·학과 선택, 학생부 관리, 전형별 전략 등 맞춤형 진학 상담이 제공된다. 상담 신청은 매달 24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능 이후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가장 큰 시기”라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역량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5

대구이룸고, 전국 최초 공립 ‘특성화 특수학교’ 지정

대구이룸고등학교가 장애학생 직업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전국 최초 공립 ‘특성화 특수학교’로 지정됐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제28조의2 신설)에 따라 대구이룸고를 특성화 특수학교로 지정·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이룸고는 2027학년도부터 학교장 학생선발제를 도입해 학생의 적성·진로·직업능력 등을 고려한 맞춤형 선발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기존의 거주지 중심 배치 방식에서 벗어나 특성화 특수학교의 취지에 맞는 학생 선발이 가능해지면서 직업교육의 전문성과 체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027학년도 신입생은 2026년 5월 면접과 실기 평가를 통해 선발되며, 학교 설명회는 같은 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대구이룸고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장애학생 직업중점 고등학교’로 개교한 이후, 드론 조작, 3D 프린터 기반 제품 제작,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특히, 고3 대상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학생들의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성화 특수학교 지정 이후, 학교는 △학과별 전문교과 심화과정 확대 △학생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 △학교·지역사회·산업계가 연계되는 통합형 직업교육 모델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고용 연계가 가능한 실질적 직업교육 시스템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특수교육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정윤향 교장은 “이번 지정은 장애학생의 삶을 중심에 둔 교육 혁신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장애학생들이 당당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1

대구시교육청, 수능 이후 고3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21일 2025학년도 수능 이후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자기계발, 진로 탐색,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수요와 학교별 특색을 반영해 지역 자원 및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대학별 논술·면접 대비 △심화 온라인 강의 △자격증 취득 준비 △DIY 창의 활동 △동아리·봉사활동 등 그동안 대입 준비로 미뤄온 활동들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각 학교는 수능 결과 분석과 함께 모의 논술,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대구시청과 협력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2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 이후 고3 대상 피해 예방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사회 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익히고, 불법 다단계, 도박, 보이스피싱, 스미싱, 가짜 투자 정보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더불어 합리적 소비·저축, 자산 관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안전교육도 강화된다. 대구 지역 96개 고등학교 3학년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2차시 이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구낙동강수련원, 대구시교통연수원 등 6개 전문 기관의 전문강사 50여 명이 투입돼 △심폐소생술(CPR) △AED 사용법 △예비 운전자 안전교육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등을 직접 체험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재난 대응 능력과 생존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자율 프로그램과 경제·금융교육,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수능 이후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3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1

대구시교육청, 내달 15일까지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동파·화재 위험 사전 차단

대구시교육청이 겨울철 재난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2025년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동파·화재 등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각급 학교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교육청이 마련한 점검표에 따라 시설물을 전수조사한다. 특히 △구조안전위험시설 △붕괴위험시설 △화재위험시설 △폭설위험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팀이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물 내·외부 균열 및 구조부 손상 여부, 소방시설 관리 상태, 노후 기계·전기설비 점검, 배관 누수 등 동파 가능성, 옹벽·절토사면 침하 여부, 신·증축 공사장 안전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함께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는 즉시 현장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중대한 위험이 확인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긴급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겨울철 재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장애인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