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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AIDT 연계 수학점핑학교 운영으로 수학 자신감↑

대구시교육청이 모든 학생의 수학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를 초·중·고 392교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기초학력 보장과 흥미 유발, AI 기술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학습 제공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0년에 57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인공지능(AI) 활용 수학기초기본프로그램 운영학교’의 명칭을 변경해 현재 392교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디지털교과서와 수학점핑학교를 긴밀히 연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시간 내에서 AI 기반 진단·학습·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AI 디지털교과서를 본격 활용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지 않은 학년의 경우, 학교 실정에 따라 ‘칸아카데미’, ‘EBSi 인공지능 단추’, ‘똑똑! 수학탐험대’등 다양한 AI 수학 학습플랫폼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수학점핑학교 운영비로 총 8억 3580만 원의 예산을 편성, 학교별로 최대 4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부터 수학점핑학교에 AI 디지털교과서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에게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며 “대구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의 스마트 교육을 지속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고 자신감을 갖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03

대구시교육청, ‘유보통합 시작을 함께하다’ 전국 최초 발간

대구시교육청이 지방단위 유보통합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각 교육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육업무 실무서 ‘유보통합 시작을 함께하다’를 전국 최초로 발간해 배포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달성군청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1년간 장학사 1명을 포함한 4명의 인력을 파견해 보육업무 공동수행·보육업무 이관 매뉴얼 개발 등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 및 통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실무서는 달성군청과 함께 추진해온 ‘대구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이 추진됐으며, 총 2권으로 구성된다. 1권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교와 이해’로 설치 및 설립 인가, 아동 관리, 운영 관리, 교직원 인사 및 보수, 시설 및 보건․안전관리 등 총 6개 분야, 48개 항목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교 분석한 자료이다. 2권인 ‘기초지방자치단체 보육행정과 실무’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인건비 및 보조금 지급, 보육교직원 관리, 보육료 지급 등 총 6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이 책자를 교육지원청 등에 배포해 유보통합 대비 보육업무 담당자 교육자료, 각종 대외 행사 또는 설명회 등에 적극 활용하고, 교육부 및 다른 시·도교육청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03

“공교육 혁신 위한 도전, 멈추지 않겠다”

“멈추지 않고 대구 공교육 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기 취임 3주년을 맞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다짐이다. 강 교육감은 1일 임기 동안 추진한 공교육 혁신 정책을 ‘4대 도전 15개 정책’으로 분석하고 그 성과를 발표했다. 공교육 혁신을 위한 4대 도전은 △도전과 시작, 수업과 평가를 바꾸다 △‘아이중심, 교실중심’ 도전의 중심이 되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도전하다 △멈추지 않는 도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다’ 등이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공교육 혁신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IB 프로그램, 교실수업중심 대구미래학교, 기초‧기본학력 책임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수업‧평가 혁신이라는 성과를 가져왔다.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도입한 IB 프로그램은 29교의 월드스쿨 등 현재 105교에서 운영 중이며, 12개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교실수업중심 대구미래학교 운영, 교원의 협력적 배움 문화 및 성장 지원으로 수업-평가중심의 학교문화가 정착됐으며, 학습의 디딤돌인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구축, 수준별 맞춤 자료 보급, 1수업 2교사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했다. 아울러 공교육 혁신을 위한 도전은 마음 근력을 키우는 마음교육, 개별화 맞춤교육, 모두를 위한 다품교육, 학습의 깊이를 더하는 체험교육 등 아이와 교실 중심의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한 마음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과 회복 탄력성이 향상됐고, 삶과 연결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의 장을 넓혔다. 이와 함께 대구교육은 존중과 신뢰의 학교문화, 가르침이 존중받는 교권, 전국 최상위 만족도의 늘봄학교, 대구교육발전특구 조성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구형 논‧서‧구술형 평가시스템 구축, 인공지능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공동체교육 등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또 대구형 서‧논‧구술형 평가 시스템은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발 중에 있고, 교원 연수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채점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대구미래학교와 대구탐구학교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 공교육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 대구교육을 변화시켰고 오늘, 우리를 더 크게 성장하게 만들었다”며 “이제 한발 앞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대구교육의 도전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01

대구시교육청, ‘유보통합 대비’ 대구시 인력 파견

대구시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시청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1일부터 대구시청으로 교육청 소속 인력 2명을 1년간 신규 파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달성군청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1년간 장학사 1명을 포함한 4명의 인력을 파견해 보육업무 공동수행·보육업무 이관 매뉴얼 개발 등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 및 통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대구시 인력 파견은 기초자치단체인 달성군 보육 업무 공동 수행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역자치단체와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유보통합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정책 연계성과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청 보육업무 체제 구축 기반 마련을 통해 ‘대구형 유보통합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파견 인력은 시청 보육업무 실무를 함께 수행하며, △광역단위의 실무매뉴얼 작성 △보육업무 이관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이관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보육의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보통합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01

“강은희 교육감 2기 ‘공약 이행’ 잘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2기 취임 3차 연도 공약 이행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30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열고, “공약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추진 실적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대구 관내 19세 이상 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5개 분과 40명으로 2022년 11월 공식 출범됐다.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임기인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교육 여건과 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공약 이행 계획의 보완이나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공약이행현황 평가 및 자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위해 주민평가단은 2주간에 걸쳐 공약이행현황 보고서를 바탕으로 교육감의 공약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평가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평가단은 세부적으로 5대 전략과제, 10대 핵심 정책과제, 26개 정책과제, 65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공약 중, 최종 목표를 완료했거나, 완료하고 계속 추진되는 사업이 24개(37%), 당초 계획에 맞게‘정상 추진’되는 사업이 41개(63%)로 100% ‘정상 추진’이상의 이행도를 보여, 교육공동체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된 ‘마음 교육’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마음 교육은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높여 마음의 힘을 기르는‘마음 교육’이 대구인성교육의 특색사업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민평가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AI 활용 교육’에도 주목했다. AI튜터, 학습진단 프로그램 등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는 방안으로의 현장 적합도를 꼼꼼하게 살폈다. 저출생 시대에 학생 모두를 인재로 키우는 맞춤형 교육의 실현이 필요하고, 수업의 변화를 돕는 핵심 기제로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필요성도 밝혔으며, 이를 뒷받침할 대구인공지능센터 및 에듀테크 등에 대한 추진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박운용 주민평가단장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도 대구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을 충분히 살펴 대구교육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닌, 대구교육의 방향과 미래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약속인 만큼, 공약 이행에 대한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제고하겠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장의 평가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약 이행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30

대구시교육청,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시설 개선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102교에 15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 지난 4월부터 학교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유치원 3원, 초등학교 53교,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27교, 각종학교 1교 등 총 102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지원 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특히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조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자동화기구 확충 등 급식실 업무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한 급식 환경 개선 예산 집행을 위해 8월 말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급식기구 구매나 소규모 시설 개선 등 예산 집행과 관련된 부패 행위다.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계약 이행 전 과정에서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의 불법사례를 인지한 사람은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예산 집행에 따른 부패행위 방지대책도 함께 추진해 청렴한 대구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9

초등교사 AI 직무연수 ‘현장 적용’ 효과

대구시교육이 이달 초등 교사 대상으로 진행된 ‘AI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수업, 함께 질문하고 함께 설계하다’직무연수 결과, AIDT 현장 적용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 AIDT가 도입된 초등학교 3~4학년 담임교사 11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사 주도성에 기반한 디지털 수업 혁신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DT 이해와 플랫폼 안내에 중점을 뒀던 기존 연수와 달리, AIDT 도입 3개월을 맞아 AIDT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실 수업에서 AIDT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과 개선점을 공유하는 실습형 연수로 운영됐다. 연수 중에는 연수생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향상도 평가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해당 설문은 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의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교사 스스로 연수 전·후에 자신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을 체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설문을 통한 이번 연수참여자들의 연수 효과성 분석 결과, AIDT 활용 역량 항목에서 ‘디지털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진단 분석 능력’은 평균 0.59점, ‘교수-평가 일체화를 위한 자료 설계 및 개발 역량’은 0.58점 상승하는 등 연수 전·후에 교사 스스로 역량이 향상됐음을 체감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연수에 참여한 삼영초 황다혜 교사는 “서책형 교과서와 AI 디지털 교과서의 출판사가 달라 그동안 AIDT를 형성평가나 과제 제시에만 활용했는데, 이번 연수에서 수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례를 보며, 내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곧 시작되는 수학 길이와 시간 단원에 AIDT를 활용해 수업 전반을 설계하고 운영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리초 교사 이지연 교사는 “AIDT 연수에서 배운 AI 챌린지 기능을 수업에 적용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등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AIDT의 다국어 지원 기능 덕분에 베트남 국적 학생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보며 AIDT의 활용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AIDT는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학습 속도에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AIDT를 활용한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교사들의 수업 설계 역량과 평가 전문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9

가칭 ‘교육어울림센터’ 명칭·로고·캐릭터 공모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7월 11일까지 ‘(가칭)대구교육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의 명칭·로고·캐릭터를 공모한다. ‘어울림센터’는 죽전중학교 폐교 부지(죽전1길 176)에 학부모와 교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교육공동체의 허브’로써 2026년 9월 개소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관련 심화 강좌, 개별 맞춤형 상담 등, 교원 대상 토론·실습형 연구지원 등 교육공동체 전체를 어우르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전은 ‘어울림센터’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을 수 있는 명칭과 로고 및 캐릭터를 대중의 창의적 시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교육청 소속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7월 11일까지 유레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https://ksurv.kr/akM3OT07Nzs)하며, 로고와 캐릭터 부문은 그림 파일(jpg, gif, png)을 전자우편(ohsm753@korea.kr)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1인이 3개 부문 모두에 참여할 수 있고, 부문별 최대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18편을 선정해 오는 8월 2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작 1편에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우수작 5편에는 10만 원 상품권을 수여한다. 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누리집 (www.dge.go.kr/parent/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6

대구시교육청,‘학교상담 지원단’첫발 내딛어

대구시교육청이 학교 상담자의 상담 전문성 강화 및 정서적 지원과 현장 중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학교상담 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학교상담 지원단’은 학교 상담자의 상담 역량 및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학교 위(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 및 학급 담임의 신청에 따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상담, 학부모 상담, 위(Wee) 클래스 운영, 저경력 상담인력 지원 등 4가지 영역에서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단의 컨설턴트는 공모를 통해 5년 이상의 상담 경력과 상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7월 9일까지 학교로부터 신청을 접수해, 내년 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 상담 노하우와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상담 프로그램 실행 모델링을 제시하는 등의 학교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 활동에 앞서, 26일 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지원단 컨설턴트 및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 실장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학교상담 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상담 지원단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함경애 전문상담교사가 상황 및 학생 특성별 상담 사례 분석, 위기 학생의 학부모와 협력 방안, 상담교사의 전문성 및 정체성 확립 방안, 저경력 상담자의 감정 조절 돕기 전략 등 컨설턴트들의 학교상담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운영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상담의 내실을 다져 학생, 학부모, 상담자가 긴밀하게 소통하는 상담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6

시교육청 양질의 교육·돌봄 위한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모든 영유아가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2025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색사업은 초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지역의 교육·보육 환경과 기관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립된 대구만의 차별화된 모델로, 모든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말한다. 시교육청은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돌봄 지원,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 유아 맞춤형 발달 지원 등 3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대구형 유보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주관 특색사업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돼 확보한 성과금 5억7000만 원을 포함한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돌봄 지원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저연령 학급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하며, 돌봄 취약 기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은 초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체험활동을 지원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부모 교육을 통해 가족 친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유아 맞춤형 발달 지원은 발달지원이 필요한 유아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발달 코칭 서비스로, 지난해 처음 운영한 결과 98.4%의 학부모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된 발달 코칭단이 유아 4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회기 내외의 맞춤형 발달 코칭 및 학부모 상담 제공, 경계선 지능 검사비 등을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도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어린이집 현실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교육 효과도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모든 아이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라며 “대구의 모든 영유아를 위한 아낌없는 교육·돌봄 지원으로, 유보통합의 성공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5

대구시교육청, ‘2025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책기획단’은 대구미래교육의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구이다. ‘함께 만든 변화, 지속가능한 대구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대구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을 한다. 올해는 급별·분야별 내·외부 전문위원 4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 △유치원·특수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일반 행정의 6개 분과를 운영한다. 주요 운영 방침은 대구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한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 수립 및 관련 교육 정책의 정교화, 현장중심 정책 기획을 위한 학교급 기준 분과 구성 및 연령과 성별의 균형을 고려한 분과원 구성,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사전 인식조사를 통한 의견수렴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 정책 의제 발굴 등이다. 특히 올해는 ‘성과분석위원회’를 별도로 둬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정병우(용천초 교장) 정책기획단장은 “정책기획단의 교육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대구교육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현장의 전문성을 살려 지속 가능한 대구미래교육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맞이할 학생들의 성장과 이를 지원하는 학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중차대한 시기에 출범하는 정책기획단은 실제 학교급별 상황과 맥락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한 현장 밀착형 교육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4

대구시교육청, ‘마음챙김 명상’으로 중·고 학생들의 회복탄력성 향상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도입해 교육과정 내에서 연간 15시간 이상 마음교육 수업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또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음 습관을 기르고 회복탄력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중 1가지 이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학교별 특색 있는 명상활동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대륜중학교는 교과 수업 도입부에 3분간 마음챙김 명상을 실시해 학생들이 차분한 상태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명상 동아리 ‘Mindful Bing I’를 운영하며 바디스캔, 표정명상, 걷기명상, 감사명상, 마음지도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인식 능력과 감정 조절력을 키운다. 매 시간 활동 후에는 ‘알아차림 마음챙김 노트’에 느낀 점을 기록하고 나누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건강한 마음 근육을 길러가고 있다. 대구국제고등학교에서는 매주 화요일 저녁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차(Tea) 명상과 아로마테라피, 감정 카드게임, 복식호흡 명상, 근육 이완 훈련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유지하며 시험 스트레스와 불안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대곡중 한 학생은 “명상을 하기 전에는 걱정과 불안으로 머릿 속이 복잡했지만, 수업 전에 짧게 명상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 진다”며 “앞으로 힘들 때에도 명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불안 및 스트레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회복탄력성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교에서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필요한 전략을 익혀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4

영남공고, 박지민 졸업생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영남공업고등학교를 지난해 졸업한 박지민 군이 ‘2026년 제48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산업제어 분야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은 1차전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전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으며,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해 박지민 군이 최종 선발돼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 군을 지도한 최갑환 교사는 “졸업생이 곧바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학교 기능 훈련 시스템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현재 영남공고는 산업제어, 메카트로닉스, 공업전자기기의 3개 직종을 운영 중이며, 모든 직종에서 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을 획득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진출하고 있다.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도 참가해 활약이 기대된다. 송우용 교장은 “영남공고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선정됐다”면서 “기존의 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AI 로봇 모빌리티 분야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남공고는 체계적인 기능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기술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4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 대비 예체능 입시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예체능 계열 수험생의 대입경쟁력 확보와 공교육의 공신력 있는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2026학년도 대입 예체능 입시설명회’를 계열별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에서 전국의 예체능 입시 전문가 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고교 전학년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별 입시 동향 및 학과 설명, 합격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체육계열 설명회는 7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대구상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실기 종목 체험 및 상담, 수시와 정시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안내한다. 또 미술계열은 7월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대구예담학교 예담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학생부종합전형 대입 비실기전형 위주의 사례 및 입시정보를 소개한다. 이어 음악계열 설명회는 7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대구예담학교 예담아트홀에서 운영된다. 클래식, 실용음악 등 2개 분야로 구분하여 2026학년도 전공 입시 동향 및 전략을 설명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를 통해 안내한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계열별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3

대구여상, ‘2025년 FTA 실무인력양성사업’운영학교 선정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운영하는 ‘2025년 FTA 실무인력양성사업’ 운영학교로 대구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대구여상은 FTA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들을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FTA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상업계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10~20명 내외의 학생들을 선발해 진행되며, 대구여상의 13명 학생이 선정돼 교육을 받고 있다. 전국 13개 학교가 참여하며 연간 약 230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과정은 무역 실무와 원산지 교육을 중심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이번 사업으로 무역실무·마케팅 실무 교육, 원산지실무사 과정, 모의무역 실전대회, FTA 체결국 해외연수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통해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이고, 국제무역 실무 자격 취득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원산지실무사 교육과정’이 신규 개설돼 학생들이 원산지 판정 및 관리 역량을 갖춘 실전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무역실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수출 과정과 유사한 ‘모의무역 실전대회’가 열리고, 우수학생은 일본·태국 등 FTA 체결국에 파견되는 3박 4일간의 해외연수 기회도 얻게 된다. 권순창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무역 지식을 실제 수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FTA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9

대구시교육청,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올여름 기온이 평년 평균기온보다 높을 확률이 있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학생·교직원의 온열질환 등 폭염피해 예방 및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17일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 평년(1991년~2020년) 23.7도에서 최근 10년(2015년~2024년) 24.5도로 0.8도상승했으며, 폭염 시작일도 90년대 7월 11일에서 7월 2일로 앞당겨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폭염일수가 30.1일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 구성·운영 △학생 행동요령 교육 강화 △교육환경 개선 △학사일정 탄력 조정·운영 등 4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우선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폭염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각급 학교에도 교(원)감을 포함한 2명 이상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도록 하여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재난대응 안전관리 매뉴얼 및 폭염 대책 추진계획에 따른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또 비상시 학생들의 대처 능력을 키우기를 위해 가정통신문, 보건교육, 교내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재난안전교육에 ‘폭염’을 포함해 운영한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2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개 학교의 노후 냉난방시설을 개선하고, 학교운영경비를 통해 학교 냉방비를 전년 대비 12억 원 증액된 311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경우 학교장 판단에 따라 단축수업이나 휴업을 결정하고, 폭염경보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조기방학도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사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과 각급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폭염에도 안전한 교육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7

대구시교육청, ‘2025 대구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5 대구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정보경진 부문 18종목 110명, e스포츠 부문 10종목 87명 등 2개 분야 28개 종목에 19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정보경진 부문은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한글문서·엑셀·파워포인트 작성, 소프트웨어 및 로봇 코딩 등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적응력을 겨루는 종목들로 구성된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모두의 마블, 클래시 로얄, 스위치 볼링, FC온라인 등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팀을 이뤄 협동하며 전략적 사고, 소통 능력,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경기들을 진행한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 학생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e페스티벌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정보화 역량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7

대구시,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 성과협약 체결

대구시는 지난 13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제4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체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성과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025년 대구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대학 총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형 라이즈 체계의 비전과 핵심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와 10개 대학은 △지역 라이즈(RISE) 목표달성을 위한 성과창출 및 관리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선도모델 발굴·확산 △산학연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져, 1차년도 사업비로 7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만 명 달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 개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식에 이어 대구시는 ‘2025년 제4차 라이즈(RISE) 위원회’를 열고 2025년 대구 라이즈(RISE) 사업기간 확정(안), 대구 라이즈 수정 기본계획 등 2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대구시는 향후 대학별 사업협약과 함께 프로젝트별 협의체 구성·운영, 초광역·범부처 연계 사업 발굴, 산학협력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지역 라이즈사업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질적 제고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이자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향후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5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개최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대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직 진학전문교사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모집의 주요 변화와 특징, 2026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과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의 3가지 주제별 강연과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에서는 성적 분포와 영역별 특징,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해석법 등을,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모집의 주요 변화와 특징’에서는 지역 주요 대학의 전형 방식 및 변경 사항, 계열별 유의사항 등을 대구의 진학전문교사들이 안내한다. 이어 ‘2026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과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에서는 수도권 진학전문교사가 무전공 모집 확대, 의대 정원 변화, 자연계열 사회탐구 허용 확대 등 전국 단위 입시 변화에 따른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궁금한 사항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강사진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운영된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며,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2

대구보건대, 지역 9개 복지기관과 평생직업교육 협약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지역사회 내 평생직업교육 전달체계 구축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확립에 나섰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강북주간보호센터, 다정재활주간보호센터, 도남효주간보호센터, 동행주간보호센터 북구점, 우리함께주간보호센터, 엘림노인복지센터, 효성주간보호센터,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8개 복지기관과 순차적으로 ‘평생직업교육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12일에는 대구시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의 협약을 맺어 총 9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복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노인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과 박진원 보건의료교육팀장이 참석해 각 기관의 대표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의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정 무료 제공 △산학협력을 통한 취·창업 연계형 주문식 프로그램 운영 등 이다. 특히, 간호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과정과 언어치료학과 교수진이 진행하는 부모교육 등 실질적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지역기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대학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해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전통·현대의 조화…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악창작곡 공모전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발전과 국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악창작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 국악의 뿌리를 바탕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인 감각의 국악관현악곡을 발굴하고 저작권과 연주 난이도 문제로 국악관현악곡 선정에 어려움이 있는 학교에 실연 가능한 작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국악관현악곡, 국악관현악 협주곡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감수성에 맞는 자유 주제 창작곡을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admin_dccs@dge.go.kr)을 통해 접수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부문별 각 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300만 원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7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제16회 대구학생국악단 정기연주회 초연을 시작으로 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는 학교에 교육용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학생문화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운영부(053-231-2341)로 문의하면 된다. 권원희 관장은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연주 곡목이 다양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전통 음악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2

대구시,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 전략 정책연구과제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시는 11일 동인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으로, 능력 있는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의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착수보고회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됐고, 지역 10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의 부총장 등이 참석해 정책연구과제 수행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 후, 지역과 대학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과업으로는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와 배경 △지속 가능한 대학과 지역을 위한 요건과 연구사례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및 역할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전략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체계 수립,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은 지역 인재를 스스로 키우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 자체 혁신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산업-대학 간 혁신인재 수요공급 체계가 구축·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대구시교육청, ‘2026년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2026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를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서울대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대, 31일 서강대, 서울시립대 입시설명회에는 입학사정관에게 직접 지원전략을 듣고자 총 10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이 시교육청 행복관을 찾았다. 이달에도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수도권 6개 대학교와 경북대를 포함한 대구경북권 7개 대학교의 입시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28일을 끝으로 총 16개 대학의 릴레이 입시설명회 일정이 끝난다. 이번 대입 릴레이 입시설명회에서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은 학교 및 유망 학과 소개, 주요 변경사항, 2025학년도 입시결과 분석, 전형별 지원전략 등을 참석자들에게 안내한다. 설명회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참석자의 질의 사항에 대한 입학사정관의 구체적인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입시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방문(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6학년도 대입정보를 가장 공신력 있게 전달해주실 수 있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직접 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1

DGIST, 초·중 신입생 100명 모집… 전액 무료 교육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이 대구 달성군 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창의학교’의 2025학년도 신입생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과학창의학교는 DGIST가 지난 2024년 설립한 융합인재교육원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지역 과학기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DGIST는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와 교수진을 개방해 지역과 상생하는 영재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은 그 첫 번째 정규 학생 선발이다. 모집 과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과정으로 구분되며, 초등학생 과정은 융합수학과 융합과학 분야로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중학생 과정은 1학년 대상 기초과정, 2학년 대상 심화과정으로 나뉘고,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각 1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총 100명의 학생은 선발 후 DGIST 내 실험실과 연구 공간을 활용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탐구 중심 수업을 받게 된다. 특히, DGIST 전임교수와 영재교육 전문 교사들이 공동 설계한 교육과정은 단순한 교과 반복이 아닌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된다. 독서 활동도 필수 과정으로 포함돼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 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선발은 총 3단계로, 1단계에서 지원서와 담임 또는 교과 교사의 추천서를 종합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를 진행한다. 마지막 3단계는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7월 4일 오후 5시까지며, 1차 합격자는 7월 11일, 2차 합격자는 7월 25일, 최종 합격자는 8월 8일 오후 6시에 각각 발표된다. 사회통합전형도 함께 실시된다. 과정별 정원의 약 2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하며, 일반전형 응시자 평균 점수의 70%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합격 학생은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10주, 4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DGIST 내 최첨단 실험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를 이끄는 활동이 포함된다. 입학 설명회도 달성군 지역별로 총 세 차례 개최된다. 1차 설명회는 오는 13일 DGIST R1 국제회의실, 2차는 18일 화원 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 3차는 20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각각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지원서와 추천서를 작성해 DGIST 융합인재교육원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gifted@dgist.ac.kr)로 스캔본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DGIST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일반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창원 DGIST 융합인재교육원장은 “융합인재교육원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키우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된 영재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0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시립도서관 10곳, 각 기관 주최 공모사업에서 2억 544만 원 확보

대구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10곳이 정부, 지자체, 관련 단체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억 544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구시, 대구행복진흥원 등 여러 기관에서 주최했으며, 대구의 10개 시립도서관이 참여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4개 도서관이 총 1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발달장애 초등학생 대상 그림책 프로그램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달성도서관은 독서보조기기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850만 원을 지원받아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4종의 보조기기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식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에 6개 도서관에서 총 2174만 원을 지원받아, 초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활용 수업, 함께 낭독하기,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시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사업에 4개 도서관에서 총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또한, 서부도서관에서는 ‘문학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2290만 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의‘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을 위한 순회사서 지원’에 2590만 원, 두류도서관은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의‘성인문해 교육기관 지원’에 240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김칠구 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도서관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정보 격차 해소에 공공도서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09

‘글로벌 한복 사진 공모전’ 성황… 우수작 12점 선정

대구시교육청이 ‘제4회 글로벌 한복 사진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12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을 통해 외국 학생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한국 문화 공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써왔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265벌의 한복을 기증받아 세척, 분류 및 개별 포장을 마치고 유럽, 북남미 등 15개국 26개 재외 한국어교육원으로 보냈으며, 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교 한국어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공모전은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의 하나로 외국 학생의 한복 체험 후기를 다양한 나라와 함께 나누기 위해 해외 고장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한복 사진을 공모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해외 각국에서 137점의 한복 사진이 출품돼 1차 심사 및 국·내외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2차 투표를 통해 우수작 12점을 선정했다. 이 사진들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소정의 상품을,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한 태국 농키피타야콤학교 학생은 “한국 드라마 여자 주인공이 한복 입은 모습을 보고 예쁘고 귀엽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며 “이렇게 한복을 입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을 통해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 학생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복기증 참여 범위를 기존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서 일반 시민까지 확대해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09

영남공고, 대구 최초 ‘협약형특성화고’ 선정

영남공업고등학교가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청, 수성구청, HD현대로보틱스 등 지역 공공기관 및 우수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최초로 교육부 ‘협약형특성화고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협약형특성화고’는 학교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혁신적 교육모델이다. 우수 기술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남공고는 오는 2026년부터 ‘지속 가능발전의 선순환, 청년이 살맛나는 대구’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대구 정주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스마트모빌리티’분야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협약형특성화고’로 새롭게 출발한다. 5년간 협약형특성화고 전환을 위해 교육청, 교육부, 대구시, 수성구청 등에서 약 9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2026년에는 스마트모빌리티 핵심 분야 4개 학과에 12학급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4개 학과는 △M-로보틱스학과(로봇제조 및 운영) △M-데이터SW학과(센서제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M-전동제어과(전기시스템제어) △M-소재·에너지과(첨단소재 및 에너지 제조) 등이다. 학생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단위 개방형 학교장 초빙제를 도입해 모빌리티 교육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교장을 임용하고, 전체 교원은 7000시간 이상의 연수를 이수한다. 또 산학겸임교사 및 취업지원관 등 16명의 지원인력을 확보해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최초의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협약형특성화고로 개교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견인차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