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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소규모 유치원 겨울방학 돌봄서비스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이란, 인근 소규모 유치원이 연계해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운영하는 돌봄 유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교육청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조사 결과 97.2%의 높은 만족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율하초병설유 △율원초병설유 △해안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동평초병설유 △학정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장동초병설유 △장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매곡초병설유 △다사초병설유 등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을 대상으로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 이 중 거점유치원은 △율하초병설유 △학남초병설유 △장산초병설유 △왕선초병설유 등 4개원이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중점 내용은 오후 7시까지 돌봄 시간 확대, 통학차량 운영, 점심 도시락 제공,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외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대구왕선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민진 교사는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유아들이 추운 날씨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8

강은희 교육감 ‘2025 교육혁신 2.0’ 발표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이 신년 교육혁신 방안으로 평가 혁신 추진을 예고했다.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교육 혁신을 이룬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6일 강 교육감은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새해 지역 교육정책 방향을 담은 ‘교육혁신 2.0’을 발표했다. 교육혁신 2.0은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6년간 집중해온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수업과 학교문화 변화를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 1.0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평가혁신, 맞춤형 학습 혁신, 학교문화 혁신 등이 제시됐다. 또 세부 평가혁신 방안으로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을 구축하고 우수 평가 문항 및 답안 데이터베이스 구축, 교과별 채점 전문가 양성을 통해 새로운 평가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맞춤형 학습 혁신 방안으로는 문해력 전문가 100인 양성, 교육과정 중심의 독서 활동 강화, 논·서술형 평가와 연계한 독서 활동 평가, 교육공동체 독서캠페인 전개,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현장 안착,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개소, 늘봄학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문화 혁신 방안으로는 전국 최초 마음학기제 전면 시행, 토론형·실습형 교육을 위한 대구교육어울림센터 구축, 학교급별 자기조절능력 및 회복 탄력성 함양 프로그램 보급, 학교 민원 대응 환경 구축, 교육활동 보호 긴급대응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마음학기제는 디지털 사회 도래 등으로 청소년들의 정서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학생의 심리적 정서적 변화가 많은 시기 전인 초등 5학년, 중 1학년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워크북을 활용, 15시간씩 정서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우리나라 교육을 미래형 교육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전환하려면 평가의 혁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평가혁신을 필두로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혁신 2.0시대를 열어 진정한 공교육 혁신의 완결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6

대구시교육청, ‘2024 올해의 스승상’ 수상 수석교사 2명 선정

대구시교육은 3일 ‘2024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대구황금초 최윤진, 대구불로초 이혜진 등 2명의 수석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올해의 스승상’은 교육부, 조선일보사, 방일영문화재단이 2002년 공동 제정해 매년 사회적 귀감이 되는 교사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명의 수상자 중 대구에서 2명의 수석교사가 수상했다. 대구황금초 최 교사는 과학을 통한 진로교육을 실천하고, 상담 트라이앵글 활동, 미술치료, 음식치료, 놀이치료 등을 통해 소외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늘봄학교 정책연구학교를 이끌며 성공적 늘봄실현에 앞장서 왔고, ‘교육에 동심, 열심, 진심인 교사’로 인정받아 ‘2023년 대구시교육청 아름다운 선생님’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불로초 이 교사는 학교 속의 문맹자인 ‘미해득 학생’과 ‘실질적 문맹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화 수업, 상시 공개 수업, 연구 활동 등으로 교실 속 문해력 격차 줄이기와 언어·문화·학교 생활 적응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위기 가정의 부적응 학생을 사랑으로 품어 바른 성장으로 이끈 사례는 2000년 교육부 수기에 당선돼 널리 소개된 바 있으며, 2019년 7월부터는 매달 소아암 환자 대상 그림책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수상자들은 “큰 상을 수상해 영광스럽고,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의 교육활동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시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장학금까지 기탁해 주신 두 분의 선생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어려운 학생을 돕고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3

대구시교육청,‘다문화학생 위한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모집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는 다문화학생의 학업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25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어를 포함한 15개 언어 외 기타 언어를 사용하는 자다. 지원자는 △이중언터 튜터 △통역 멘토링 △통·번역 및 콜백서비스 등 3개 사업 분야 중에 지원하고 중복 선택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에 능통하고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하며 경제활동이 가능한 자로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역 언어와 한국어의 의미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특히 이중언어 튜터에 지원하는 자는 이중언어교육 경험자, 한국어교원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인력풀 등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센터 교육지원실(210호)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인력은 ‘2025 다국어 맞춤형 지원 인력풀’에 등재되고, 최종 결과는 2월 13일쯤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02

화원고 김영란 교사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대구 화원고등학교 김영란사진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중·고 과학교사와 초등 교사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김 교사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 탐구 활동과 학생 대회 지도 △교사의 과학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과학실험연수, 과학교육 활성화 연수 출강 △바람직한 과학 수업 확산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수업모델 개발, 수업 공개 등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교과서 검토·심의, 지능형과학실 ON 콘텐츠 기획, 교육 자료 개발과 과학교사연구회, 창의교육 선도교사, 교육 연구단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그동안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란 교사는 “앞으로 생태교육을 통한 환경감수성 향상과 생명현상 이해와 관련된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싶다”며 “학생들에게 앎에 대한 즐거움을 전하며 꾸준히 과학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대구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신 공로를 인정받은 김영란 선생님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7

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한국어강사’ 선발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이하 센터)는 2025학년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한국어강사 90여 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강사’는 중도입국 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내출생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나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1:1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도함으로써 학교 수업과 학교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자격은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교원자격증 소지자로,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원서 제출 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알림마당/시험채용정보/시행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센터(2층 210호)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등이다. 1차 서류 심사결과는 2025년 1월 17일까지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되고,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면접을 거친 후, 2월 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3월에 실시되는 연수에 참여해야 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활동을 시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2025년 1월 2일 이후 센터 누리집(www.dge.go.kr/multiculture/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53-231-3931)로 문의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27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 과학교육센터’개관

국립대구과학관은 내년 1월 4일 ‘꿈나무 과학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꿈나무 과학관 1층에 870.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각적 공간적 디자인 적용과 함께 첨단 ICT 기술 교육 환경을 도입했다. 교육 공간은 스마트랩과 디지털랩, 사이언스랩, 메이커랩, 드림랩 등 5개의 테마형 강의실로 구성돼 있다. 그밖에 고객 대기실, 강사 준비실, 교육 준비실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시설도 새롭게 마련했다. 한편, 센터의 교육은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디지털 교육과 전시물 연계 교육, 메이커교육, 교과 연계 교육 및 심화 과학 교육, 성인 과학기술 교육 등 5개 교육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1월과 2월에는 설 명절 및 방학 기간을 맞아 신규교육과 함께 다양한 개관 특집 프로그램과 행사가 운영된다. 1월 개관 특집 프로그램 중 ‘이공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꿈나눔 진로체험교육’은 18일과 25일, 예비 6학년과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1월 28일과 30일 두 차례 예정된 ‘설 특집 키즈 창작 놀이’는 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1월 26일에는 미국 NASA 엠베서더 폴윤 교수가 진행하는 ‘우주항공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꿈나무 과학교육센터가 지역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하고 첨단화된 과학기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23

수능 성적 분석… 영역별 가산점 확인 ‘꼼꼼히’

정시 합격을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자기 분석에서 출발한다.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로 중점을 두는 전형 요소가 다양하지만, 정시모집은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먼저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본인의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예컨대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 중 어느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더 유리한지, 상대적으로 우수한 과목은 어떤 과목인지, 목표 대학 탐구반영 방법 중 어떤 방법이 유리한지 등 여러 각도에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수능성적이 발표된 지금이 바로 진정한 입시의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나만의 입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본인의 성적을 철저히 분석 정시 합격을 위한 첫걸음은 철저한 자기 분석에서 출발한다.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본인의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모의 지원 서비스 등을 활용해서 지원 가능한 수준의 대학들을 파악하고, 이 중 군별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3~5개 정도 선정해 정시모집 최종 지원 때까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나가야 한다. ◇수능 활용지표 따른 유·불리 확인 정시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각 반영 방법에 따라 유·불 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결국, 정시 지원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수능 반영 방법을 살펴볼 때는 수능 활용 지표, 반영 영역과 비율, 특정 영역의 가산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중 수능 활용 지표는 크게 표준점수와 백분위, 변환표준점수(각 대학 자체 산출점수)로 나뉜다. 표준점수, 백분위 기준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유·불리를 반드시 점검해봐야 한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성적보다 높은 학생들과의 차이를 줄일 수 있으며, 낮은 점수 학생들과는 격차를 더 크게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대체로 표준점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활용지표에 따른 선택의 폭이 좁으나, 중·하위권 대학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혼재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지표를 찾아 대학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영역별 반영 비율 확인 정시에서는 성적 유·불리는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 반영지표의 차이로부터 발생한다. 자신의 성적상 유·불리를 꼼꼼하게 따져본 후에 유리한 지표를 골라내야 한다. 그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대학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를 찾는 것이다.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그 비율의 비중에 따라 자신의 성적상 유리하거나 불리한 영역의 크기를 가늠해 자신에게 최적의 학교를 찾아야 한다. 다시 말해 대학별 환산점수를 따져보아야 한다.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합이 같더라도 영역별 점수와 반영 비율을 통해 다시 계산하면 다른 점수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학생들이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은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송원학원 차상로 진학 실장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18

대구시교육청 ‘2024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개최

대구시교육청은 3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2024 대구미래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는‘더 좋은 교육, 더 좋은 대구미래학교’를 주제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을 되짚어 보고 참여자들의 사전질문 및 실시간 질의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모두 3부로 구성해 대구교육의 방향을 되짚어 보고, 대구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글로벌국악관현악단의 ‘광야의 숨결’ 연주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배움과 성장의 미래학교’랩·보컬 공연을 시작으로 강은희 교육감의 주제 개막연설로 막을 올렸다. 2부는 (초)미래학교를 (1)열다·(2)담다·(3)품다, (중)대구미래학교와 (1)학생의 성장·(2)교사의 성장·(3)공동체의 성장’, (고) (1)진화하는·(2)삶과 맞다은·(3)경계를 넘는 대구미래교육 등 급별·주제별 3개의 세션으로 미래학교와 관련된 연구․실천 사례 공유, 전시, 토론의 시간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강은희 교육감이 ‘미래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구지중 박미숙 교장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미래학교’, 구지중 왕일성 교사와 배여름 학생이 ‘학생주도성이 피어(PEER)나는 수학수업’ 등의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현재 우리는 격변하는 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상상하며 교육의 방향을 전환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때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청취한 참여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대구교육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3부 MBC 김신완 PD의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대구미래교육’에 대한 폐막 강연으로 마무리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2-03

대구 강동고, ‘신약개발 연구원 초청 특강’ 개최

대구 강동고등학교는 최근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원을 초청해‘신약개발 연구원 초청 특강’올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 고교생과 함께하는 ‘자공고 2.0 교육활동 공유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상여고, 대구상원고, 대구서부고, 매천고 등 4곳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특강은 실제 신약개발 현장에서 연구하는 전문가가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고, 약학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특강 이후 강사와 학생들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접하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결하면서 잠깐이지만 꿈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동고 정희석 교장은 “협약기관의 우수 인적 자원을 활용해 현장 전문가와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높이고 꿈을 키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고교생과 함께 자공고 2.0 교육활동을 공유해 대구 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강동고등학교는 지난 2010년 대구 최초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자율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관협약을 추진해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27

지역 의·약학 계열 273점 이상 지원 가능

올해 수능 가채점으로 본 대구·경북지역 중상위권 학과 점수는 인문계열은 210점 이상, 자연계열은 231점 이상 받아야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6면 17일 대구 송원학원에 따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228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 210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191점 이상,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09점 이상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약학계열은 273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 231점 이상, 중상위권 학과 204점 이상, 중위권 학과는 189점 이상,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116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 각 영역별 원점수는 100점 만점이고 탐구영역은 2과목 점수를 더해 100점으로 국수탐 기준 300점 만점으로 산출했다. 2025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3개영역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점수는 인문계는 ‘국어+수학(확통)+사탐’, 자연계는 ‘국어+수학(미적/기하)+과탐’ 기준으로 산정했다. 수험생은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 가채점 결과, 즉 영역별 예상 원점수 및 등급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시 지원 가능선을 점검하고 군별 지원 대학 리스트를 짜야 한다. 단 가채점 단계일 뿐이므로 처음부터 무조건 군별 1개 대학만 고집해 전략을 수립하기보단 다양한 변수와 상황을 고려해 여러 개의 안을 만들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틈틈이 정시 관련 자료 및 정보를 수집해 내 성적의 유불리를 파악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성적 발표일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우고, 논술 또는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 대비에 힘써야 한다. 수능시험 직후 각 입시기관은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영역별 예상 등급 및 정시 합격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이러한 자료를 통해 수능시험 직후 빠른 가채점을 진행해 자신의 예상 등급 및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다음, 수시 지원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및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등을 파악해야 한다. 만일 가채점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면 남은 수시 일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반면 가채점 예상점수가 잘 나와 수시 지원 대학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학을 정시로 지원 가능하다면, 당연하게도 수시 대학별고사에 응시할 필요가 없다.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 준비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수능시험 직후부터 약 2주가량 본격적인 수시 대학별고사가 시작된다. 수능 후 면접고사나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했으며 이들 대학별고사 응시를 결심한 학생이라면 지체 없이 바로 고사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면접고사의 경우 입학처 사이트에 공개된 모집요강 및 기출문제, 면접 관련 가이드북 자료만으로도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다. 지원 대학 및 전형이 어떤 유형의 면접을 실시하는지 파악, 예시 질문 및 답안을 만들어 충분한 구술 연습에 들어가야 한다. 논술고사 역시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18

대구시교육청, ‘2024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 연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6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2024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과 ‘2024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다. 사진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은 ‘Challenge and Share, for the Bigger World(도전하고 함께 나누며, 더 넓은 세계로)’를 주제로 2024년 교육국제화특구 활동 내용 공유를 통해 특구 내 학교의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 4∼5층에서 운영된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대구에는 북구, 달서구, 수성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영어심리 상담소 △(중학교) AI 영어 체험 △일본 문화 체험 △중국 문화 체험 △세계시민 체험활동‘SDG 세시봉’ 등의 부스를 통해 교육국제화특구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은 ‘Experiencing the World Together, Expanding the Future Together!(함께 경험하는 세상, 함께 넓혀가는 미래)’를 주제로 학생 주도형 글로벌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 2∼4층에서 운영된다. 글로벌 동아리는 영어와 제2외국어로 국제이해, 글로벌 이슈 및 문화 다양성 탐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고 학생 주도형 동아리를 말하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들을 전시·발표하고 체험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무대 위 도장깨기 △전시·퀴즈쇼 △모의유엔 △IB DP English B 미니 수업-평가 도전 △QR코드 방탈출 △거대한 쟁가 등 학생 동아리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들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경험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국제화특구 프로그램과 글로벌 동아리 활동으로 키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소양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문화를 배우고,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15

국립대구과학관, 미래먹거리 ‘반도체 전시존’ 공개

국립대구과학관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반도체 전시존을 신규로 조성하고 이번 달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이번 반도체 전시존은 반도체의 기초부터 응용, 최신 기술까지 폭넓게 다루며, 관람객들에게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첨단 기술의 역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존은 △반도체의 역사와 원리 △반도체 제조 공정 △최신 반도체 기술 응용 △인공지능(AI)과 반도체의 관계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전시는 시각적 자료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반도체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잘 구성돼 있다. 아울러 에듀테인먼트 형식을 강조해 실물모형과 체험형 콘텐츠, 디지털 패널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해 전 연령층이 반도체의 원리와 일상생활에서 역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과학관은 이번 반도체 전시존 조성을 통해 대구·경북 및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과학기술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반도체는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이번 전시존을 통해 대중들이 반도체의 중요성과 그 가능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대구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과학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2024-11-06

영진전문대, 2024년 종합작품전 개최…갈고 닦은 전공실력 뽐내

영진전문대는 24, 25일 양일간 백호체육관과 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전공실력을 펼쳐 보이는 ‘2024 영진종합작품전’을최했다. 이번 작품전은 백호체육관 내 56개 부스에서 진행돼 인공지능(AI), K-뷰티 등 계열 학과에 특화된 다양한 작품들이 이목을 끌었다.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 중에는 인공지능(AI)이 주목받았다. 유니버서스(이정훈·이우석·정성윤·김세형·이승열·이시영 학생)는 학과별, 학교별 스포츠 경기 대항전을 위한 응원 플랫폼으로, AI 기반 댓글 필터링 기능을 적용해 욕설 및 인종·국적 차별 표현 등을 AI로 걸러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석사과정)는 ‘플라스틱 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LED ASSY 부품 생산용 정밀 금형 개발’ 등 전문기술석사 논문을 게시하고, 로봇자동화과는 ICROS 2024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상 수상작 ‘지향성 스피커와 객체 인식 AI를 이용한 유해 조류 퇴치 카메라’를 선보였다.. 반도체전자계열은 캡스톤디자인으로 진행한 AI 기반 ‘OTP를 접목한 스마트 도어락’과 지구 환경 변화에 대응한 반도체전자계열 스마트팜 제품 등 등 20여 작품을 전시했다. K-뷰티 트랜드를 반영한 작품들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뷰티융합과는 조선시대 뷰티 트랜드 콘셉트로 ‘음양오행 아로마로 완성하는 건강한 신체밸런스’ 작품과 손끝 물들이기(네일아트) 등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동물보건과는 반려동물 ‘맛있는 수제간식’과 스카프, 인형, 반려견 옷 등의 펫패션을 전시하고, 반려동물 훈련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밖에도 경영회계서비스계열 ‘SNS마케팅 경진대회’, 유아교육과 교재교구 전시와 인형극·동극 발표, 간호학과 대사질환관리 체험, 보건의료행정과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등도 마련했다. 또한 작품전에는 기업이 참여하는 인재채용관 23개 부스,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인재지원관 6개 부스, 직업교육정책관 4개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코칭하고 푸트트럭존, 포토존과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돼 가을을 맞은 캠퍼스에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25

경북대 내년도 수시 4529명… 정원의 81%

경북대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5582명 중 81.1%인 4529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2143명 △학생부종합전형 1650명 △논술(AAT)전형 544명 △실기·실적(예·체능)전형 181명 △특기자(체육)전형 11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80%)+서류평가(2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교과이수 현황과 진로선택과목 이수·성취도를 평가한다.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모두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전형방식과 단계별 전형방식으로 나눠진다. 일괄합산 전형방식은 서류평가 100%다. 단계별 전형방식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서류평가(70%)+면접(30%)로 선발한다. 단, 모바일과학인재전형은 2단계에서 서류평가(50%)+면접(50%) 모집한다. 논술(AAT)전형은 논술(70%)+학생부교과(30%)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다. 논술문제는 인문계열은 교과목 통합형(국어, 인문학, 사회과학 등)으로 6문항 내외로 출제된다. 자연계열Ⅰ은 수학(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과 교과목 통합형(수학, 자연과학 등)으로 3문항 내외로, 자연계열Ⅱ은 수학(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과 의학논술에서 3문항 내외로 출제된다. 원서접수는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 또는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11월 16일이며, 논술(AAT) 시험은 11월 2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1.knu.ac.kr)를 통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상선기자

2024-09-05

대구 학생팀,‘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우수한 성적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에서 대구 학생 3개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아브라카타브라’(덕원중) 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초등부 ‘SPARK NS’(계성초, 동도초, 장기초, 삼육초) 팀과 고등부 ‘네발나비’(대구과학고)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올해 22회를 맞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줌으로써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이다.지난 6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메이커교육거점센터에서 개최된 시 예선대회에서 초·중·고 전체 19팀, 101명이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3팀이 전국 본선대회에 참가했다.유호선 원장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갖춘 발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교육원은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14

대구학교지원센터 "오염된 공기순환기 필터 다 바꾼다"

대구학교지원센터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유, 초, 중, 고, 특수 등 각종 총 173개교에 설치된 천장형 공기순환기 7694대의 낡고 오염된 필터를 약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8월 말까지 전부 교체한다. 사진 이번 사업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교실 내부의 공기 질을 개선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교실이나 관리실에 설치된 천장형 공기순환기의 오염된 필터를 모두 새 제품으로 교체한다.천장형 공기순환기는 외부공기를 실내로 유입하고 내부공기를 실외로 배출하는 기계장치다. 내부에 장착된 필터는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핵심적인 부품이다.교체 작업은 학생들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학기간을 이용하고 큰 먼지를 거르는 프리필터와 함께 미세먼지를 90% 이상 걸러주는 MERV 12등급 이상의 고성능 필터도 모두 교체한다. 교체 후 공기순환기를 가동하면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공기가 교실에 공급돼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정희 단장은 “호흡기를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주기적으로 필터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02

대구시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페스티벌’ 연다

대구시교육청이 여름 방학을 맞아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여름 방학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페스티벌’을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사진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대학교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위해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이번 행사는 초등학생·학부모 대상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캠프’와 중·고 학생 대상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 등 2개의 과정을 운영한다.먼저,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캠프’는 초 3∼6학년 25명이 학부모와 ‘디지털 시민성과 우리 가족 디지털 웰빙’을 주제로 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만들면서 디지털 미디어가 전하는 올바른 정보를 이용하고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운다.중등 과정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는 중·고 학생 30명이 참여해 5명씩 6팀으로 운영되며, 팀별로 다르게 부여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주제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과정으로 진행된다.대구시교육청은 흥미 유발을 위한 게임 요소가 많이 포함된 초등 과정에 비해, 중등 과정은 디지털 미디어가 전하는 정보를 탐색하고 분석·평가하는 심화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학생을 지원하고자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대학생을 멘토로 팀별 1명씩 배치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초·중·고 교육활동에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가 함께 하면 교육의 효과성이 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8-02

대구 달성군 관내 초등 6학년 30명 필리핀으로 떠나다…‘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시작

대구 달성군 관내 초등학생 30명이 해외의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기 위해 여름방학캠프를 떠났다.(재)달성교육재단(이하 재단)은‘2024 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에 선발된 관내 초등학생 30명이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가진 후 필리핀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사진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원어민과의 1:1 및 그룹 영어학습, 현지 문화 체험, 자매학교 방문 및 학교 수업 참여 등의 일정을 4주 진행하고, 오는 24일 귀국한다.재단에서는 2023년 50명에 이어, 올해의 경우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0명에게 필리핀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료와 개인 용돈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를 재단에서 지원하며, 전체 인원의 20%는 저소득층에서 선발해 항공료도 함께 지원하고 있어 3.7: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관심이 상당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현재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방학 집중영어교실, 원어민 화상영어, 영어 체험학습, 초·중·고 해외캠프 등 지속적인 영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달성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8-01

‘가족 친화 가치 정책 발굴’ 대구 미래교육방향 모색

저출생 위기 해법을 찾고,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대구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대구시교육청은 9일 오후 호텔라온제나에서 저출생 시대 극복을 위한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교사와 학부모 100인을 초청해 ‘저출생 시대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토론회는 지난달 20일 출범한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주최로 현장 교사와 협력적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실천 가능한 가족 친화적 가치 확산 정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자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토론참가자를 초청했고, 토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원탁마다 촉진자와 분석자를 별도 배정하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이뤄져 참가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박미숙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의 역할은 물론 우리나라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까지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토론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앞으로 발간할 정책기획단의 보고서에 알차게 담아 보겠다”고 말했다.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에게 가족 친화적 가치는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이라며 “급감하는 인구 문제에 대해 현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일관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저출생 위기 상황을 교육으로 극복하고자 올해 초부터 지속 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해 정책공모, TF팀 구성, 대구교육공동체 가족가치관 인식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7-09

대구시교육청, 지자체와 교육발전특구 계획 확정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 및 9곳 구·군과 함께 대구형 공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정주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둔 교육발전특구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4일 발표된 실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지역늘봄 및 영유아 교육지원 △대구형 자율형 공립고 2.0 및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국제인증교육과정(IB)특구 운영 등 6개 분야, 30개 세부과제와 5개의 특례 제안 등이다.지역늘봄 및 영유아 교육 지원 분야는 국가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자체와 협력하는 지역늘봄 및 유보통합에 맞춰 영유아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특히 국제인증교육과정(IB) 특구 운영을 통해 IB 운영 학교의 고도화와 지역 교육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이를 통한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올해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한 5개교를 오는 2026년 8개교까지 확대해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학생들 개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이 밖에도 대구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교육혁신 추진, 중등·고등교육 연계를 통한 지역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교육발전특구 내 특례 제안 등으로 대구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갈 예정이다.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투자계획은 올해 기반 구축 및 도입기를 거쳐 시범운영 3년 동안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사업비는 특별조정교부금 지원금 200억 원과 자체 1:1 대응투자를 합쳐 약 400억 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구 교육발전특구 실행계획은 지자체와 협력해 대구교육의 미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 9곳 구군, 대학, 기업,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 교육의 힘으로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04

AI 활용 수학점핑학교 운영… “학력 격차 줄였다”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가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는 지역 내 초·중·고 391곳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준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에 대한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교당 최대 400만 원까지 모두 8억 376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난해 9월부터는 군위군에 있는 12곳 초·중학교도 참여하고 있다.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학점핑 학교는 학습관리기능이 있는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수준 진단, 학습이력 관리,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교이다.특히, 학교별 상황을 고려한 공공 및 민간의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학생의 학습수준을 상시 진단하고, 수업시간 중에는 형성평가, 총괄평가를 통해 맞춤형 피드백도 지원한다.또한 보충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개별 소집단 지도, 멘토링 활동에도 활용 가능하다.아울러, 학교만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인공지능 수학 학습플랫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예컨대, AI 활용 수학 명장 인증 프로그램, 수학 갓생(GOD生) 살기 프로젝트, 수학과 함께 행복한 우리집(가정학습왕), 수Book 수Book 등 학교별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학생들의 수학 학습을 돕고 있다.이 밖에도 인공지능 수학프로그램과 수업-평가 전문가인 ‘수학교육지원단’방문 컨설팅 및 연수 등을 시행하고, 수학점핑학교 운영사례를 수학교육자료 공유 플랫폼에 탑재해 교원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