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교육청, 수능 이후 고3 대상 진로‧진학 집중 지원 나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1-25 15:59 게재일 2025-11-26 8면
스크랩버튼
2025학년도 정시상담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기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지난 17일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제작한 정시 배치표를 각 고등학교에 배부해 수시 참여 여부 판단과 정시 전략 수립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 수시전형 준비를 위해 일반계 고교에 제시문 면접 자료집과 기출 분석 파일을 사전에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심층 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시전형 대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정시전형 대비 상담과 설명회가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에는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가 예정돼 있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원 전략 수립을 돕는다.

오는 12월 19일에는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일반계고 3학년 부장·담임 교사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시전형 분석 자료집 제공 및 상담 프로그램 안내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수능 결과 분석과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가 현장 선착순 등록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시전형 대비 집중 상담실도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최대 2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5분씩 1:1 상담이 제공되며, 신청은 12월 4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진로진학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매달 운영되는 대입지원관 상담에서는 대학·학과 선택, 학생부 관리, 전형별 전략 등 맞춤형 진학 상담이 제공된다. 상담 신청은 매달 24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능 이후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가장 큰 시기”라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역량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