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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 개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0-23 13:22 게재일 2025-10-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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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 포스터.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중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구 고교학점제 권역별 박람회’를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연다.

박람회는 △1기(11월 4~6일, 대구학생문화센터) △2기(11월 7~8일, 달성군민체육관) △3기(11월 15~16일, 대구여고 체육관) △4기(11월 20~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5기(11월 27~28일, 팔달중 체육관)로 진행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누적하는 제도이다.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게 적용되며 졸업 요건은 3년간 최소 192학점 이상이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교학점제 톺아보기존’에서는 제도 변화를 설명하고, ‘선택과목 탐색존’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진로·학업 설계존’에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며, ‘플레이존’을 통해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교학점제 특강’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1기 특강 신청 기간은 23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구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www.dge.go.kr/yeyak) 또는 ‘대구에듀나비-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미리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 준비를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기 단위 과목 수강이 도입됨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제도 도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교육 수요자의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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