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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발전특구, 교육부 평가서 ‘A등급’ 쾌거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0-14 16:20 게재일 2025-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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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
우수한 운영·혁신 노력 인정 받아
지난 5월 대구교육발전특구 추진협의회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대구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56개 시범지역 중 우수한 운영 성과와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시범 지역 자체 성과관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13개 지표로 진행됐다. 특히, 초기 운영 단계에서 협력 체계와 기반 조성에 중점을 뒀다.  

대구교육발전특구는 △대구시 및 9개 구·군과의 협의회 활성화 △특별교부금과 지방비 1:1 매칭을 통한 재원 확보 및 투명한 집행 △늘봄 프로그램, IB 프로그램 확산,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등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 추진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교육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지자체·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교육청과 시·구·군, 지역사회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교육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2022년 도입된 제도로, 대구는 2023년부터 시범지역으로 운영 중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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