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발달지원 확대·행동중재 전문가 300명 양성⋯“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
대구시교육청이 영유아 발달 지원부터 특수교육 행동중재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19일 오전 미디어데이 유아특수교육과 설명회를 열고 “영유아 정서·심리·언어 발달을 조기에 지원하는 ‘유아 맞춤형 발달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행동중재전문가 300 양성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유아 발달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발달지원 필요 유아에서 이주배경 유아까지 확대하고, 검사 기준을 넘더라도 기관장 추천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특히 언어·문화 적응이 필요한 이주배경 유아를 우선 지원해 초기 적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정서 역량 강화 교육, 교사 연수, 학부모 상담 등을 포함한 예방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심리·발달 전문가로 구성된 ‘유아 맞춤형 코칭단’이 현장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 만족도는 학부모 95.6%, 교사 96.6%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특수교사 300명을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한다. 시교육청은 국제공인 응용행동분석 자격인증위원회(QABA) 승인을 받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는 학생 행동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응용행동분석(ABA)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례 기반 컨설팅을 통해 교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특수교육 단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구상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아기의 맞춤형 지원과 특수교사의 행동중재 전문성은 학생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며 “모든 학생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