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부 출간 3종 포함 성과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경북대학교 교수 및 강사가 집필한 저·역서 7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3종은 경북대 출판부에서 출간한 도서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기초학 분야 연구·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수 연구 성과를 확산·공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인문학 110종, 사회과학 94종, 자연과학 75종 등 총 279종이 선정됐다.
경북대에서는 인문학 4종, 사회과학 1종, 자연과학 2종 등 총 7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인문학 분야에서는 △이명미 교수(사학과)의 ‘몽골 패권하의 고려: 제국질서와 왕국의 대응(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강미경 강사(사학과)의 ‘제임스 6세 겸 1세의 종교 정책(경북대학교출판부)’ △문성학 명예교수(윤리교육과)의 ‘칸트와 떠나는 형이상학 여행: 칸트 탄생 300주년(북코리아)’ △백두현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의 ‘한글 학습서의 역사(도서출판 역락)’가 선정됐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이상훈 교수(법학전문대학원)의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경북대학교출판부),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나정화·김진효 교수(산림과학조경학부)의 ‘도시 비오톱 지도 작성 방법론(경북대학교출판부)’ △이광률 교수(지리교육과)의 ‘추가령 구조곡의 지형(가디언북)’이 포함됐다.
특히, 경북대 출판부에서 출간한 이상훈 교수와 나정화·김진효 교수의 저서는 ‘경북대 학술총서 집필 및 출간지원사업’의 결과물로,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학술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