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다섯 번째 작품 ‘슈퍼거북 슈퍼토끼’ 공연 상반기 전석 매진 이어가며 후반기 4편도 감동 무대 예고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1시와 4시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 공연을 시작으로 ‘2025 달성 아동극 시리즈’ 후반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달성 아동극 시리즈’는 2024년 시작된 지역 대표 아동극 프로그램으로, 달성문화센터·여성문화복지센터·국립대구과학관 등 3개 거점에서 연중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편의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총 2,3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4편의 작품이 추가된다.
첫 번째 후반기 작품인 ‘슈퍼거북 슈퍼토끼’는 어린이 권장 도서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의 후속 이야기를 다루며, 경쟁과 비교를 넘어 ‘자존감 회복’과 ‘다름의 가치’를 주제로 어린이의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낸다.
상반기 공연은 △3월 ‘사슴 코딱코의 재판’(재판 과정을 통한 도덕적 판단 교육) △6월 ‘깜빡 도깨비야 같이 놀자’(창의적 놀이 유도) △7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유머와 호기심 자극) △8월 ‘목 짧은 기린 지피’(다양성 존중 메시지) 등으로 구성됐다.
후반기에는 △11월 22일 그림자 음악극 ‘개굴개굴 고래고래’ △11월 29일 소통 참여형 뮤지컬 ‘피노키오야 노올자’ △12월 13일 영국 고전 동화 원작 뮤지컬 ‘피터래빗’이 예정돼 있다.
공연 예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에서 가능하며,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달성문화재단은 “지역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가족 친화적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