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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훼손·목제품품질 단속 강화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산림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의 근절을 위해 2013년도 산림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3월 25일부터 시기별·유형별 맞춤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웰빙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목제품의 품질강화를 위해 제품 허위 표시 등에 대해 품질단속반을 구성, 현장 단속을 강화해 목제품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불법 산지전용, 불법 입목벌채, 임산물 굴·채취 및 자생식물의 불법 채취 행위, 소나무 등 조경수 불법 굴·채취행위, 여름 휴가철 행락객에 의한 산림정화구역 불법훼손, 산지오염 관련 불법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목제품 품질단속은 관할구역인 6개 시·군(문경시·봉화군·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의 목재 생산 및 유통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방부처리 목재, 합판, 구조용 제재목, 목재 펠릿, 수입 목재 등에 대한 목제품의 품질 및 규격의 이상 유무와 품질표시 등을 확인해 이상이 있으면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올해 5월 24일자로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현재 최대 100만 원 이하였던 벌금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목제품 품질단속이 한층 강화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26

영주서 사랑의 무료 안과진료 `훈훈`

【영주】 영주시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과 순흥면 태장3리 영농회, 삼성SDI 울산사업장이 협력해 19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 이동 무료 안과 진료와 개안수술 사업을 벌이고 있다.풍기농협과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2006년 5월 30일 1시1촌 자매결연을 맺은 우수 결연 체로 영주 관내 어려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나오고 있다.이번 무료 안과 진료는 순흥면 주민들과 자매결연 마을 가족, 생활보호 대상자와 함께 안과진료 및 수술이 필요한 65세 이상 풍기읍 주민 50명과 단산면 50명 등 연인원 825명에 대해 안과상담, 응급처치 및 백내장 수술 등을 시행한다.풍기농협과 함께 무료 안과 시술을 지원하는 삼성SDI 울산 사업장은 컬러브라운관, 2차 전지, 형광표시관(VFD), 플라즈마디스플레이(PDP)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회사의 사회 환원 봉사 이념에 따라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들과 영상세계를 함께 한다”는 취지 아래 1995년도부터 현재까지 의료법인 실로암 안과병원과 협약을 맺고 무료개안수술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삼성SDI는 현재까지 영세민과 소외계층 5천514명에게 무료 안과 지원을 해 실명 위기 등을 극복하게 했다.풍기농협 서동석 조합장은 “풍기농협은 지역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과 지역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순흥적십자봉사회 및 동양대학교 봉사팀이 참가해 함께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20

영주국유림관리소, 기계화사업으로 3천470ha 숲가꾸기 추진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품질 좋은 국산 목재 생산을 위한 기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치산녹화사업의 성공과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의 추진으로 10년 전 산림에 비해 임목 축적이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임업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 목에 대한 생산 수준은 크게 떨어진 상태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우수한 국산 목재의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기계화 사업에 착안 올해 5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천470ha(여의도면적의 약 14배)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국산 목재 수급을 원활히 하고자 3만6천㎥의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다.또, 현재 인력위주의 산물수집 방법을 기계화 수집방법으로 개선하고자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스마트 집 재기, 소형 윈치 등 지형여건에 맞는 임업 기계를 무상임대 지원하고 기존 기능인 영림단을 기계화 영림단으로 육성하고자 전문기관의 기계교육 참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사업장의 임업기계화 정착 및 임업 기계장비 확산을 통해 국민경제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19

중부내륙 관광열차 첫 선보여

▲ 개방형으로 만들어진 협곡열차 모습. 【영주】 중부내륙 권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신개념 관광열차 시승행사가 17일 영주역과 봉화군 분천역에서 코레일 경북본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에 선보인 대한민국 명품 순환관광열차·협곡열차는 백두대간권 관광자원을 이용한 중부내륙 관광상품의 발전과 철도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중부내륙 순환관광열차(O-train) 및 협곡관광열차(V-train)는 우리나라 중부내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열차 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힐링, 휴식, 여행, 나들이 등의 콘셉트로 제작되고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협곡관광열차(V-train)의 운행으로 코레일 경북본부는 40여 명의 인력 증원 효과와 영주시, 봉화군과의 정차역 먹을거리 개발, 환경정화활동 등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김인호 경북본부장은 “현재까지 없던 특별한 기차여행을 통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모습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국민기업 코레일은 국민모두가 기차여행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승식은 영주역을 출발 봉화군 분천역 강원 철암, 충북 제천을 거쳐 영주로 돌아오는 구간 시승으로 진행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18

대구고용노동청, 사회적 기업 23곳과 MOU

【영주】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은 대구·경북권 최초로 영주·안동지역 예비 사회적 기업 23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 및 업무 협약식을 13일 영주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 및 협약식은 새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약계층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착한 기업인 사회적 기업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방안 제시 및 성공사례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주요 의제로 토론하고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또, 예비사회적 기업 영농조합법인 안국봉(영주시 장수면 대표 황순자)과 대구시 수성구 소재 대형식당인 시골텃밭이 대구고용노동청, 경북사회적 기업협의회와 함께 사회적 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비사회적 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안국봉은 지역의 다문화 여성들을 고용해 농촌지역 유휴시설 비 가림 하우스 약 8천㎡에 친환경 먹을거리 가공 및 생산을 하는 기업이다.시골텃밭은 매장 내 영농조합법인 안국봉의 생산제품인 장수나물 가지, 시래기, 토란, 무말랭이, 고춧잎 등을 Shop in Shop(매장 내 또 다른 매장을 신설하는 것) 형태로 판매코너를 마련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게 된다.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간담회 및 협약식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영주·안동지역의 사회적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사회적기업 또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14

“사랑의 집짓기로 희망 다시 찾았죠”

【영주】 “내 아이를 영주라이온스 회원들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겠습니다” “저희 가족도 열심히 살면서 남들과 함께 베풀며 살겠습니다”영주라이온스클럽이 함께 나누는 사랑 실천 운동으로 벌이는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의 수혜자인 이모(36), 양모(38)씨 부부가 이대희 회장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다.영주라이온스클럽 이대희사진 회장과 회원, 이웃 주민 40여 명이 힘을 모아 실시한 이번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이 영주 지역 사회에 함께 나누는 이웃 사랑 봉사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대희 회장은 “몸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봉사 단체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촛점을 두고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전 회원의 후원금 지원 봉사화, 지역민들에게 현실성 있는 순수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이번 사업에 참여한 영주라이온스 서병태 회원은 “몸소 실천한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에 대한 중요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서병태 회원은 수혜를 입은 이씨의 고교 시절 은사이기도 하다.영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 4천100장을 13세대에 전달하고 이웃돕기 성금 후원과 태풍에 의한 부석지구 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 봉사 활동을 펼치고 복지시설 및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역 사회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강석좌 영주1동장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젊은 부부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영주라이온스클럽의 사랑의 집 봉사 활동은 지역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3-13

영주APC 사과 매출액 200억 돌파

【영주】 2012년도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 운영에 대한 재무제표 감사결과 연간 7천428t의 사과를 유통해 212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수익금은 1억500만원으로 영주시는 법인세를 차감한 금액의 50%인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영주시의 전년도 사과 생산량은 5만5천여t으로 영주APC는 전체 사과 생산량의 13% 이상을 유통하는 물류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영주APC는 건축연면적 1만1천451㎡ 규모로 188억원을 들여 연간 1만5천t의 처리능력을 갖추고 2007년 11월에 완공, 선비 숨결과 아이러브 영주사과라는 브랜드로 도시 소비자에게 영주사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영주APC는 사과 판로확보에 주력, 이마트, GS 리테일 등 대형유통점 입점과 지속적인 홈쇼핑 판매 등으로 상표경쟁력을 키워 지난 2009년에 흑자를 기록한 이후 매년 성장해 오고 있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고품질 영주사과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또 영주시와 나주시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조지역사업,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설 시즌에 영주사과·나주 배 혼합 구성품인 홍동백서 세트를 출시,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영주시 관계자는 “대형유통점 특판행사, 홈쇼핑 정례방송 등 이미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시행해 농산물유통센터 중심으로 산지 원물확보 및 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해 사과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08

20가지 산나물의 향연 `영주 산채락` 출시

【영주】 향토 음식 영주 산채락이 출시 1개월여 만에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영주 산채락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향토 음식의 발전과 지역의 대표적 먹을거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로 지난해 5월 개발에 들어가 내놓았다.영주 산채락은 말 그대로 지역에서 생산된 산채만을 사용해 산나물 버섯 두부전골, 곰취 수육 말이 보쌈, 버섯 약고추장떡, 산채 비빔밥 등 단품 메뉴 4종과 세트 메뉴 산채 정식을 개발 2곳의 민간 업체에 기술 이양을 했다.영주 산채락은 지난해 출시된 무섬 골동반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향토 음식 브랜드다.영주 산채락은 소백산 기슭에서 생산된 곰취,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부석태, 인삼, 시래기 등 산나물을 이용해 20종류의 다양한 산채 밑반찬이 만들어진다.영주 산채락의 깊은맛과 향을 느끼기에는 산채 정식이 제격이다.영주시로부터 영주 산채락 기술을 이전받은 식당은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부석사 주차장에 위치한 부석사 식당과 선비촌 저잣거리의 뜨라네 식당 2곳이다.영주 부석사 식당 대표 우연자씨는 “영주 산채락이 지역의 대표적 향토 음식으로 만들어나가는데 정성을 다 할 것”이라며“단체 고객이 많은 관광단지의 특성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향토 음식에 소홀함이 없도록 전문화와 차별성을 운영 방침과 접목해 대중화하는데 노력 할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04

내년 국가예산 확보, 지자체 사활 건다

【영주·봉화】 영주시와 봉화군이 주요 시책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가투자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영주시는 2014년도 국비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9개 사업에 1조2천250억원 국비확보 목표를 정하고 이달 26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2014년도 국비 예산확보 주요사업에는 신규사업으로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 외 8개 사업에 국비 228억원, 국가 직접 시행사업으로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조성, 국도대체우회도로(가흥~상망)건설 등 11개 사업에 국비 1조1천13억원, 계속사업으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외 28개 사업에 국비 1천9억원 등이다.시는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금까지 국가 예산 확보 활동상황 점검과 정부예산편성 순기와 연계해도 및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김주영 영주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하에서 국가 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이번에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비전 및 목표와 부합되고 시비부담 비율이 낮은 실현 가능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봉화군도 27일 본청 실과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과 신규 정책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상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보고회에서는 지난달말 건의한 국립 봉화 청소년 참살이센터 건립사업 40억원, 국도 35·36호선 등 지역 간 거점도로 확·포장사업 5건 2천200억원, 지방도 915호선 주실령 도로 터널공사 100억 원, 봉화 증기기관 관광열차 운행사업 45억 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22억 원 등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예산확보 계획을 논의했다.또한, 봉화 만리산 산악레포트단지 조성 40억원, 춘양목 산림 역사도시 조성 7억원, 국립 백두대간 산림교육센터 조성 80억원 등 신규 정책사업 5건 총 146억원을 추가로 선정하고 대상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논의하였다.봉화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대상사업을 국가 직접시행사업과 자치단체 시행사업, 확보가능성이 크고 시급한 사업 그리고 추진이 미진한 사업 등으로 사업을 분류하고, 사업특성과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재원 확보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2-28

영주 다목적댐 공사 `착착`

【영주】 낙동강 하천유지용수(환경개선용수 포함)확보와 홍수 피해 방지, 영주·예천·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 용수 공급, 낙동강 하류 지역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건설되는 영주 다목적댐이 공정률 65.3%를 보이며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물을 가두는 본댐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2014년 12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영주 댐 시설은 본댐은 높이 55.5m, 길이 400m, 총저수량 181만㎥, 수몰 면적 10.4㎢, 이설 도로 48.9㎞, 이설 철도 10.4㎞로 총 사업비는 1조1천215억원이다.영주 다목적댐 건설 현황을 보면 수몰지에 대한 보상은 98%, 이설 도로 구간은 약 76%가 진행되었으며 댐공사 공정률은 65.3%에 본댐은 완료된 상태다.도로 토공 및 교량 하부공 공사는 3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수몰지구 480세대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과 관련 집단이주단지 3개소를 설계 중이며 올해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수몰지구내에 있던 문화재 관련 고(古) 건축물 12건에 대해 영주시와 K-water는 2011년 11월 25일 이전·복원 시행 협약을 체결해 행정절차 업무를 진행 중이다.당초 송리원댐으로 명명 됐던 영주 다목적댐은 1999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어 2004년 시행된 타당성 본 조사에서 사업비 급증을 이유로 댐 건설이 타당성 재조사 대상으로 분류되어 오다 2009년 6월 29일 국토부로부터 영주 다목적댐 기본 계획이 고시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 30일 영주 다목적댐 실시계획 고시, 2010년 7월 철도 이설 기본계획 고시, 2011년 6월부터 8월까지 철도 이설 실시계획 고시순으로 이설도로 건설 공사가 착공됐다.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다목적댐 건설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산업의 자원화는 물론 수변 공간을 활용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마련과 안정적 하천 유지용수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댐 건설의 목적에 맞는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올해 6월 중 계획됐던 시험 담수는 수몰지구 주민의 이주와 문화재 이전 계획으로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2-22

영주체육회 임원 미납회비 수천만원

【영주】 영주시 체육회 일부 임원진들의 분담금 미납과 체육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사회 운영과 관련,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지난 18일 열린 영주시 체육회 정기총회에 참여한 관계자 중 일부는 수년간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은 임원들에 대해 임원 분담금 납부 의무 미이행에 따른 사퇴를 요구했다.영주시 체육회는 영주시장이 겸임하는 체육회장과 부회장 14명(상임 부회장 1명, 재정부회장 13명), 감사, 경기 이사 등 총 62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중 당연직 임원 17명과 재정이사 45명(읍·면·동 체육회장 19명 포함)은 연간 분담금을 내야 하고 분담금 액수는 상임 부회장 300만원. 부회장 각 200만원, 이사 45명은 각 40만원이다.지난 3년간 체육회 분담금 미납액은 총 2천760만원으로 부회장 13명이 2천만원, 이사와 감사 등 22명이 760만원을 미납했고 사퇴한 부회장 등이 납부하지 않은 분담금은 400여만원이다.총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일부 임원이 회비 납부는 뒤로 하고 체육회 현안에 대해서만 개입해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임원의 의무를 이행하는 모습이 우선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영주시 체육회 안에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없어 재정 운영과 정책 집행에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제기 됐다.영주시 체육회는 대의원총회와 이사회를 분리하지 않은 상태여서 연말결산 등 주요 의사 결정은 대의원총회를 거쳐 이뤄지지만, 재정 운용과 집행은 사무국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총회에서 제시된 분담금 부분과 대의원 총회와 이사회 분리 운영 방안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임시총회 등을 통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2-21

영주 풍기농협 고품질사과 생산기술교육

【영주】 영주시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은 지난 15일 풍기읍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우수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한 2013년도 고품질사과 생산기술교육을 풍기, 봉현, 순흥 관내 GAP작목회 및 27개 작목반 358명 및 조합원과 교육희망 농업인 4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2013년도 고품질사과 생산기술교육은 지난해 이상고온과 잦은 태풍으로 경북 북부지역 사과 주산지 생산기반에 큰 손실이 발생해 수확량 감소 및 일부 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낙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박진면 박사가 강사로 나서 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기술 교육을 시행해 사과 재배농민들의 궁금증과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서동석 풍기농협조합장은 “지역의 선도적 금융기관으로서 각종 농협의 수익금은 필요한 경비를 제외하고 전액 조(준)합원 또는 지역에 환원하고 있으며, 풍기, 봉현, 순흥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서 지역과 조합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합 관내에 더 많이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2-18

동양대, 예절·인성 몰입형 기숙사 선비사관학교 운영

【영주】 전통적인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인성은 물론 전공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예절·인성 몰입형 기숙사 선비 사관학교를 운영한다.3월 선보일 선비 사관학교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선비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예절과 인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DYU선비인증프로그램`을 실시한다.DYU선비인증프로그램은 학점(2학점) 취득이 가능한 정규교과목 인성과 예절을 입교생 전원이 수강하며 이밖에 명상수련, 독서토론, 국궁, 서예, 다도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자율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선비 사관학교는 기존 생활관과는 다른 별도의 생활수칙을 적용할 계획으로 입교생 전원은 자정부터 아침 6시까지 인터넷 사용 제한, 흡연자 대상 금연 클리닉, 다이어트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게 된다.동양대는 대학생활의 빠른 적응을 위해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사 방침을 세우고 일신재(A동), 사임당(B동), 삼봉관(C동), 전원생활관(D~F동), 공무원사관학교(H동)동 등 총 5개 7개 동 943실의 생활관을 운영, 재학생의 약 50%인 2천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덕환 선비 사관학교 원장은 “선비 사관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업 전인 아침 시간과 방과 후에 이루어지며 정규프로그램인 인성과 예절교육을 이수하면 2학점 취득 뿐만 아니라 예절지도사 2급, 한자능력 검정시험 3급 자격증도 취득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정규프로그램 외 각종 교육활동은 자율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성인이 된 학생들 스스로 목표를 부여하고 그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아성찰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선비 사관학교는 한 학기제 운용을 원칙으로 입사기간 동안 정규·자율프로그램 이수, 생활수칙 준수 여부에 따라 포인트를 차등배정하고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우수학생에 한해 장학금 지급, 해외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2-14

삼국사기 속 한의학의 세계 새로운 시대감각으로 `재해석`

【영주】 지난해 3월 삼국사기에서 살펴본 한약 총서 1권을 발행 학계의 관심을 끌었던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김덕호(한의학 박사·사진) 이사장이 한약 총서 2권을 발간했다.김 박사가 발간한 한약 총서는 삼국사기에서 나타난 한의학 관련 내용을 새로운 시대감각과 시각을 접목, 재해석한 것으로 한의학 관련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료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한약으로 읽어보는 삼국유사 2권은 1104쪽 분량으로 1권의 973쪽에 비해 131쪽이 늘어난 방대한 자료집이다.한약으로 읽어보는 삼국유사 1,2권은 고려 인종 23년(1145) 김부식 등이 왕명으로 편찬한 50권 10책의 삼국사기를 중심으로 신라, 백제, 고구려 3국의 역사와 함께 그 시대의 한의학에 대한 자료만을 발췌해 집대성한 책자다.영주시는 역사적으로 안향, 정도전, 이황 등 최고의 유학자들을 배출한 유교의 본고장이며 당대의 명의로 이름을 알린 이석간 선생 등이 학술 및 의료 활동을 친 곳이기도 하다.특히 영주시는 강원, 경북 내륙 등 중동부 한약교역 중심지로서 혜민루라는 대민의료기관이 소재하는 등 한의학 인프라를 구축한 사실이 있던 곳이다.현재 영주시 가흥1동 서천변에는 1433년(세종 15년)에 창건해 의술을 베풀고 학문을 연마한 제민루가 남아 있어 의료업무를 담당하고 제민 사업을 펼쳐온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번 김덕호 박사의 한의학 총서 2권 발간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김덕호 박사는 “삼국유사의 문헌 연구를 통해 경험에 바탕을 둔 선현들의 지혜와 지성을 시대에 맞게 재조명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