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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지원사업 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지난 27일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총 사업비 4천만원(특허청 2천만원, 안전행정부 1천300만원, 영주시 7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말 착수한 이번 사업은 (사)향토지적재산본부와 ㈜다스디자인이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과 포장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올해 7월24일 풍기인삼의 대표법인인 사단법인 풍기인삼 세계화 추진협회 설립등기를 마쳤다.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풍기인삼의 품질과 특성, 지리적 연관성, 명성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통한 품질관리 체계 등을 보고하고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브랜드를 활용한 포장디자인의 시안 등이 논의됐다. 지리적 표시는 특정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지역특산물임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는 제도로 앞으로 특허청에 풍기인삼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특허등록 및 포장디자인 등록 시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및 상표법 등에 따라 국내 및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게 된다.영주시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및 디자인 등록이 완료되면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풍기인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점적인 권리 확보를 통해 풍기인삼의 옛 명성 회복과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9-30

영주 선비촌 추석연휴 공연 `큰 인기`

【영주】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자 추석연휴 기간인 19일부터 21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재 선비촌에서 열린 민속전통 행사와 특별 공연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이번 행사는 2012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영주 선비촌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추석을 맞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특히 선비촌 죽계루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통타악과 비보이 공연이 어우러진 광개토 사물놀이 공연과, 국악오케스트라, 21일 시연된 순흥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초군들의 문화를 극화한 초군청 마당놀이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공연의 최대 관심을 보인 순흥 초군청 놀이는 실학(實學)의 대두와 서구문물의 도입 등으로 반상(班常)의 개념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질서하던 개화기 때 농민들이 스스로의 권익보호와 향중사회의 질서회복을 위해 결성한 전국 유일의 순수 농민자치기구로 그 전통성과 역사적 의미를 지키고자 현재도 순흥면민들이 매년 시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송편 빚기, 연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선비촌에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의 관람을 통해 선비문화와 정신을 접하는 기회와 전통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만들어졌다./김세동기자

2013-09-23

`십승지` 청정농산물 공동브랜드 나온다

【영주】 십승지 지자체 9개 시·군이 17억여 원의 사업비로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마케팅 및 히스토리 투어(History Tour) 사업을 추진한다.십승지 History Tour 사업에 참가하는 전국의 지자체는 경북 영주시, 상주시, 예천군,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 충남 공주시, 전북 무주군, 부안군, 경남 합천군이다.이들 지자체는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십승지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십승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십승지`라는 공동 브랜드로 홍보·마케팅하고 귀농·귀촌 증진을 위한 공동 유치행사 마련과 십승지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연구와 전설과 설화를 모아 새롭게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 관광자원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십승지에 대한 잘못된 어원을 바로 잡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승지란 경치가 좋은 곳, 지형이 뛰어난 곳을 가리키는 말로 십승지는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과 자연을 갖춘 10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십승지는 재난이 일어날 때 피난을 가면 안전한 곳 열 곳을 가리키는 말로 전해지고 있어 십승지의 재해석과 우리나라 전통 지리적으로 가장 완벽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역임을 재확인하고 이야기가 있는 관광지로 발전 시키고자 십승지 지자체들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했다.십승지 지자체는 지난 5일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72명으로 구성된 십승지 사업 추진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9-09

동양대,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 선정

【영주】 동양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실시한 2013년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31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기간은 5년으로 중간평가 인증 시 최대 9억 1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과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고려한 학제간 융복합형 디자인 교육제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융합형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동양대학교는 철도대학과 디자인경영학과, 경영관광학부, 건축실내학과가 참여하는 융합형디자인대학육성사업단을 구성하고 철도 융합 엔지니어링 디자인 연계 전공, 교과과정을 개설해 철도 엔지니어링 디자인 인재 양성에 나선다.사업내용을 보면 철도융합 엔지니어링 연계전공 복수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학석사 연계과정 대학원 설립 등을 통해 디자인과 경영학, 공학 등 여러 학문을 융합한 전공학위를 개설, 운영한다. 또,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선다.동양대학교 융합형디자인대학육성사업단 박성호 단장은 “공학과 디자인, 경영학을 연계하고 교육 및 산학협력을 포괄하는 융복합 연계과정을 개발한 후 이를 통해 실무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철도 엔지니어링 디자인사업의 교육성과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9-02

영주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영주】 영주시는 상수도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하는 원격검침 시스템을 구축한다.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은 방문 검침에서 원격검침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수용가에 송신기가 부착된 전자식 계량기를 설치해 반경 250m 내에서 휴대용 스마트폰사진으로 자동 검침하는 방식이다.현재까지 운영해 오던 검침 방법은 장마철과 겨울 폭설, 한파 등 기상 악화 경우와 농번기 가정 방문의 애로점,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가 있어 검침에 어려운 점이 뒤따랐다.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부석면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하고 9월까지 전체 300전의 계량기를 교체해 각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도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 검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원격검침시스템이 도입되면 수돗물 사용 패턴과 누수와 파손 등 문제점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가정 방문에 따른 사생활 침해와, 수도요금 관련 분쟁의 소지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특히 영주지역 수도검침원 16명 중 9명으로 구성된 여성 검침원들의 근무여건 향상과 안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주시는 지역 전체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설치하면 연간 1억 5천만 원의 인건비 절감과 20% 이상 유수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면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영주시 수도사업소는 “검침원 1인이 3일에 걸쳐 점검이 가능했던 지역을 앞으로는 한 시간이면 데이터로 접수할 수 있다”며 “원격검침 제도가 정착되면 인력감축 등을 통한 예산 절감 및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8-21

“우리나라 문화재 만들면서 공부해요”

【영주】 영주시 소재 동양대학교 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동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문화재를 만들면서 공부하는 2013년 하계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개최한다.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만들고 그려보는 문화재`라는 주제로 매일 2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문화재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 설명과 학습한 문화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교육과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진다.교육 과정 첫날인 20일에는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 국보와 보물, 천연기념물로 구분되는 문화재 일반이론과 첨성대와 신라인의 미소로 잘 알려진 와당에 대한 설명 후 솝클레이로 직접 제작을 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둘째 날인 21일에는 영주지역건축물의 기와와 신라의 경주에서 사용된 기와, 삼국시대 기와를 비교 분석해 보고 신라 와당을 아이클레이로 액자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경주에서 출토된 5종의 신라 금관과 금관의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 후 직접 키트로 금관을 만들어 보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성형미 박물관장은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최근 쟁점이 되는 역사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문화재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배우기 때문에 학습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8-21

여성장애인-자원봉사자 “추억여행 떠나요”

【영주】 경북도내에 유일하게 운영중인 영주시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가 이달 20일 2013년도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 이용, 여성장애인 44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어울림 one day camp를 시행한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신체적 장애에 의한 타인과의 접촉과 대화 기회의 부족, 문화적 정서 함양과 교육의 기회, 자유롭지 못한 여행과 각종 체험 기회 부족 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자신감을 북돋워주고자 울진 후포항, 엑스포공원, 불영사 등을 방문하는 여행, 현지에서 갖는 야외 체험활동과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고 마음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해 시행된다.이승희 센터장은 “야외활동의 불평 등을 경험한 어울림센터 이용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해 장애 또는 경제적인 이유, 여행의 제약으로 형성된 스트레스 해소와 참가 여성장애인들 간 활발한 교류로 상호 이해와 친화력 증대 및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에서부터 기초역량강화교육 및 의료·법률·취업 등 여성장애인에게 지역사회역량강화를 통한 생활밀착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교육수료자와 지역의 다양한 취업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지난해에는 13명이 취업을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8-20

동양대, 시민 인문학강좌지원사업 2개부문 주관기관

【영주】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가 한국연구재단의 2013년 시민 인문학강좌지원사업에서 인문강좌사업과 인문도시사업 2개 부문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시민 인문학강좌는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으로 일반 시민에게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해 관심과 함께 효용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문학의 학문적 성과를 눈높이에 맞게 제공해 인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는 사업이다.동양대학교가 추진하는 인문도시 사업은 `영주씨! 인문학에 바람났네! - 미래로 가는 선비, 인문도시로 부활하다`라는 과제로 영주시청을 비롯한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영주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으로 추진된다.동양대학교 김도헌 단장은 “선비도시를 표방하는 영주시를 인문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통 선비문화와 현대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영주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모델 창출을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며“이 사업을 통해 지리적 소외지역인 경북북부 지역에 인문학 붐을 조성해 문화 수준의 향상과 함께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