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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섬유패션분야 최우수 선정 지경부장관상

【영주】 동양대 풍기인견명품화사업단(RIS)은 2012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포상 및 네트워킹 워크숍에서 섬유패션분야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특화사업 베스트 상품전은 지역연고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사업단 간 네트워크 형성, 사업수행 기법 공유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특화사업단 대상으로 섬유패션·바이오, 식품·생활, 향장·IT 부품 4개 분야의 베스트상품 사업단을 선정 시상한다.올해는 전국 79개 기관 및 178개 기업에서 총 448개 제품을 출품했다.풍기인견명품화사업단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기구로 지자체(경상북도, 영주시), 전문섬유관련연구기관(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 인견 생산업체(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 ㈜루디아, 우백레이온코리아, 실크로드 등)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사업단이다. RIS사업은 지역발전 주체인 학교, 연구소, 산업체, 관청이 협력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특화자원의 발굴과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여 등 지역혁신사업이다.동양대학교 풍기인견명품화사업단 전병익 단장은 “1930년대부터 시작된 인견 산업은 천연펄프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자연 섬유라는 우수성과 영주·풍기지역이 국내 최대 생산지라는 이점에도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며 “동양대학 산학협력단은 대학, 지자체, 전문섬유연구기관, 생산업체 등이 함께 협력하는 풍기인견명품화사업단을 구성해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에 선정됐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2-10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어린이·청소년 경제지도사 인력양성 나서

【영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는 경북 북부지역 어린이·청소년 경제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최근 개설, 30여명의 예비 경제교육지도사 인력양성에 나섰다.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경제교육과 올바른 경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와 영주캠퍼스가 주최·후원으로 마련됐다.총 6회차로 나누어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제교육의 실제, 경제교육의 이해, 성격유형별 소비심리 교육, 경제교육 형태별 프로그램 설계, 사회적 기업 등 합리적인 경제생활에 필요한 경제교육 과정으로 짜여있다.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박선진 학장과 경제창업교육연구소 이승훈 소장 , ㈜비더스토리 박정용 대표 등 4명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한다.영주캠퍼스 박선진 학장은 “영주시는 인구비율의 불균형 및 경제활동 인구 감소로 교육서비스가 축소되고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의 증가 추세로 교육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 이수자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가 구성되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활성화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2012-12-06

“백두대간 녹색성장 중심도시 만든다”

【영주】 김주영사진 영주시장은 제173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3년도 영주시장 방향을 제시했다.김 시장이 밝힌 내년도 시정 방향의 주제는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백두대간 녹색성장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친환경 녹색산업 유치를 위해 신규산업단지 조성의 추진과 (주)베어링 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주)의 공장건축이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조성사업, 중앙선 고속복선화 사업 등 국책사업 추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맞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 시키고 대규모 국책사업과 기업유치 등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에는 지역민들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명품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선비정신과 전통예절 교육, 외국어 체험학습 프로그램 마련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 자락 길과 선비촌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 스토리가 있는 전국 최고의 문화생태 체험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고 韓 문화의 세계화 거점이 될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신발전 지역 지구 지정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밝혔다.시는 2015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를 산림치유와 연구·교육 기능을 함께 갖춘 대한민국 산림치유의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과 영주 댐 주변에 조성되는 문화·관광체험단지는 아시아에서 제일 긴 짚라인, 전망대, 오토캠핑장 등을 마련 명품 관광 댐으로 조성하게 된다.농업분야는 명인, 명품, 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환경 고품질 농업과 고부가 기술농 육성으로 2014년까지 억대소득 2천농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귀농인의 각종 지원사업 확대와 소백산 귀농·귀촌 종합 타운을 조성해 영주시가 귀농, 귀촌 1승지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과 사과와 콩을 테마로 하는 생태체험단지 및 콩 세계 과학관을 조성하고 로컬푸드 센터를 건립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을 촉진시킬 계획이라 밝혔다./김세동기자

2012-12-06

청소년 어울림 공간서 초등생들 `치고 받고`

【영주】 영주시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조성과 정보 마인드 함양을 위해 설립한 청소년문화의 집을 두고 이용자들간 마찰이 잦아 관리 감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4일 오후 1시께 청소년문화센터 지하에 마련된 노래연습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A모(4년), B모(4년)군이 타학교 학생 C군(4년)을 폭행해 C군이 인근 지역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3월과 6월, 11월에도 노래방 사용 순서를 두고 학생 간 폭행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를 입은 C군의 아버지는 “시가 운영중인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초등학생 간 폭행 사고가 발생한 것은 관리 감독의 부재에서 오는 현상”이라며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 공간으로 제 기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관리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 집 설립의 목적에 맞도록 운영하고자 내년 초 관리자를 충원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청소년문화의 집은 영주시가 지난 2009년 6월 총 사업비 19억(국비7억400만원.시비11억9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면적 1천80.41㎡에 철근콘크리트조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지하 1층은 음악활동실과 댄스 및 노래연습실, 지상 1층은 다목적실·멀티인터넷실·카페테리아실, 2층은 지원센터 동아리방 회의실 등을 갖췄고 시 직영으로 시간제 계약직공무원 1명, 공익요원 1명이 관리를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2-05

영주시 `전국 지자체 물가관리` 2년 연속 우수

【영주】 영주시는 2012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부상으로 수상했다.영주시는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다.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하수도 사용료, 시내버스료 등 지방공공요금 동결과 물가안정관리를 위한 지자체 우수·특수시책 사업 평가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영주시가 추진해온 우수사례는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과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 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멘토멘티제, 1시장 1기관 자매결연, 전통시장 고객감동 Sale Day 운영, 농업인 직거래장터 운영,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공개 확대 등이다.또, 착한 가격업소 등 물가안정 모범업소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제공, 옥외가격표지판을 제작·부착하는 등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참여업체의 큰 호응을 받았다.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와 현재 추진 중인 시책 등을 더욱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2-03

“영주구성로타리클럽은 어르신 건강지킴이”

【영주】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주구성로타리클럽(회장 허유영)의 어려운 곳을 찾아가는 봉사 활동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영주구성로타리클럽은 지난 24일 부석면을 찾아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충치 검사와 틀니수리, 틀니세척, 시력검사(돋보기증정) 등 의료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 활동에는 봉화군 춘양면 소재 미소 치과 석정훈 원장과 유한치과 기공소 허유영 대표, 대구보건대학 치과 기공학과 한석윤교수, 영주 1001안경원 김봉년씨 등이 직접 시술 지원을 했다.1993년 창립한 영주구성로타리클럽은 현재 96명의 회원으로 구성, 지역사회 균형 발전과 소외계층 돌보기 등 사회봉사와 발전을 위한 노력에 주력해 오고 있다.영주구성로타리는 올해 들어 문수 지역아동센터에 3차례에 걸친 후원금 및 물품 지원과 지난 9월 발생한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부석면 사과재배 농가를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한 타지역 로타리클럽과의 유대 관계를 통해 영주시의 홍보와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민간 외교적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실현화시킨다는 목표로 매년 2차례 이상 장학금 지원 사업과 노인복지 요양시설 방문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허유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 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활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1-26

영주 OCI머티리얼즈, 中 공장 준공

【영주】 특수가스 전문기업인 OCI머티리얼즈㈜(대표이사 조백인)가 중국 진강시(鎭江市)에서 Jiangsu OCI머티리얼즈 삼불화 질소(NF3) 공장을 최근 준공했다. 중국 공장은 OCI 머티리얼즈의 순수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설된 생산법인으로 중국 내 반도체, LCD 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공급과 시장지배력 강화를 통해 중국 특수가스 시장에서 입지강화와 세계 특수가스 시장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불화 질소는 반도체, LCD, 태양광 전지 핵심소재로 OCI머티리얼즈는 현재 영주시에 삼불화 질소 연산 6천500t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 준공한 중국 공장의 연간 생산량 1천t을 합치면 연간 7천500t의 생산능력을 갖춰 세계 1위의 삼불화 질소 생산 공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OCI머티리얼즈 관계자는 “10여년 이상 축적된 특수가스 제조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공장 건설에 성공했다”며“이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원료비와 물류비 절감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특수가스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OCI머티리얼즈는 고부가가치의 특수가스 제품개발에 주력해 영주공장에 반도체 미세공정에 사용되는 다이실란 공장건설을 완료했다.또, 중국 요녕성 부신시에 삼불화 질소의 원료인 무수불산 및 시안 물류기지 건설 등 신규 프로젝트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11-22

영주시 23일부터 순환수렵장 개장

영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012년 3월15일까지 순환수렵장을 개장한다.이번에 개장하는 순환수렵장은 총 668㎢ 중 공원구역, 자연휴양림,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도시지역 등 수렵금지구역을 제외한 263.82㎢이다.영주시의 순환수렵장 개장은 야생동물의 적정 서식밀도 유지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수렵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영주시의 수렵장 최대 수용인원은 879명이며 수렵 가능한 야생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 청설모, 꿩, 멧비둘기, 참새, 까치 등이다.수렵장 사용료는 전국 단일 입장권은 엽총 35만원 공기총 20만원, 전국개별입장권은 엽총 15만원, 공기총 10만원이며 포획은 이번부터 새롭게 도입된 태그(Tag) 제도에 의해 태그(Tag) 수량에 따라 개체종류와 개체 수를 잡을 수 있다.수렵장 내 입장 수렵을 하려면 포획 야생동물 확인표시제 시행에 따라 포획 야생동물 확인표지시스템 홈페이지(www.wildlifetagging.kr)에서 전국 단일 또는 시 개별입장권과 포획동물 확인용 태그(tag)를 종류 및 수량에 따라 각각 구입하면 된다.영주시는 수렵금지구역에서의 포획 또는 포획금지 동물에 대한 불법포획을 방지하고자 밀렵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수렵인 안전교육 및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해 수렵장 운영과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1-20

영주시 ㈜루디아 송세영 대표이사 섬유의 날 `산업포장` 수상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섬유생산업체 ㈜루디아 송세영 대표이사가 한국 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한 제26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이 행사는 섬유산업이 국내 단일산업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고자 매년 11월 11일을 섬유의 날로 지정, 우수산업 및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해오고 있다.송세영 대표이사는 33년간 섬유산업에 한 길을 걸어온 경영인으로 지속적인 RD 투자와 설비증대, 제품개발에 전념해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송 대표는 원사메이커 코오롱과 공동연구개발비 7억여 원을 투자, 국내최초 아웃도어 의류용 20데니아 POLY초박지 직물 개발에 성공, 대구지역 모든 POLY초박지 직물제직의 초석이 됐다.최근에는 AIR JET LOOM 90대와 전자카드 6대를 도입설치해 연매출 150억을 올리는 지역 내 효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또, 2007년에는 풍기인견발전협의회를 창립하고 2008년에는 공사비 10억 원으로 홍보전시관의 개관과 2012년 3월 5일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해 유사제품과 불량제품의 생산을 막을 수 있도록 성장환경을 구축했다.특히, 올해에는 `산과 들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원하고 가벼운 옷`이라는 의미의 기능성 `휘들 옷`을 개발, 지난 6월 5일 청와대에서 국무위원들이 휘들 옷을 입고 국무회의를 개최해 주목받은 바 있다.송 대표는 1978년 삼용직물공업사 창업으로 섬유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90년대 중후반 IMF를 거치며 사양산업으로 전락해 외면받던 섬유산업계의 어려움을 딛고 2000년 11월에 루디아를 설립해 최신식 AIR JET LOOM 56대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루디아를 지역의 대표적인 섬유업체로 성장시켰다.송 대표는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과 장애우 재활증진을 위한 물품기탁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등 섬유기업의 이익을 사회적 환원에 앞장서는 섬유 경영인으로 영주지역 패선 의류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김세동기자

2012-11-14

인삼골 영주 찾은 포항과메기 입맛 사로잡았다

【영주】 인삼골 영주에 포항 특산물 구룡포 과메기가 상륙했다.12일 영주시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농민의 날 행사장을 찾은 포항 과메기 홍보단은 포항 과메기 홍보와 함께 농업인과 어업인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다지는 홍보 사절단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번 홍보 행사는 포항시와 구룡포 과메기 사업협동조합, 경북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경북 23개 시·군 방문 투어 홍보 행사를 한다.포항 과메기는 전국 생산량의 80%인 5천575t을 생산, 연간 3천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 과메기의 특성은 성인병 예방의 생리적 기능에 좋은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 단백질 성분인 아스파라긴산과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도움이 되는 알기닌과 메치오닌이 다량 함유돼 있고 장내출혈 예방물질인 비타민 P와 빈혈에 좋은 비타민 B12와 비타민 A는 쇠고기의 4배, 무기질인 칼슘은 쇠고기의 5배를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 수산진흥과 수산유통담당 김창식 씨는 “포항 과메기 홍보를 위해 10여년 전부터 홍보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미국, 일본, 중국, 몽골 등 11개국에 수출 중이며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수출 관련 문의가 들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구룡포 과메기 사업협동조합 이선옥씨는 “구룡포 과메기는 신선도가 우수한 꽁치를 주 원료로 자연 상태에서 4~5일간 건조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최은미씨는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구룡포 과메기란 지역명으로 판매되는 유사제품에 의해 포항 과메기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사례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영주 농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포항 구룡포 과메기에 대해 시식 행사와 구매를 통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한편 포항과메기 경북도 네번째 순회 홍보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칠곡군 약목면 복성리(약목시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1-13

영주 율평단지서 발굴 된 신석기 청동기 유물 고대 연구 사료적 가치 커

【영주】 영주시 가흥~상망간 우회도로 건설 현장인 율평단지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 유적지는 고대 사회의 부족 이동 경로 및 생활상을 연구하는 자료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이번에 발견된 유적은 경북 북부지역 최초로 장방형 주거지 2동과 구순각목문토기, 공열토기, 대부소호 등 무문토기와 반월형 석도, 돌 맷돌, 수혈 3기, 어망 추, 화살촉, 숫돌, 석부 등 50여 점이 발굴돼 청동기 당시 농업과 수렵, 어로, 부족사회가 형성됐던 생활상을 한눈에 엿보게 해 선사시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발굴작업을 주도한 (재)동국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발굴된 석기 들의 재질을 보면 영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석재가 아닌 외부로부터 들여온 석재로 추정할 수 있어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과 강원 원주 지역의 부족이 남부권으로 이동한 사례로 추정되고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다”고 밝혔다.또, 가흥동 청동기시대 유적 발견은 중,북부권 부족들의 남부권 이동 가능성의 추정 뿐만아니라 영주지역이 중남부권의 문화적, 부족사회의 이동경로의 길목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번 청동기 유적 발굴지역은 하천변에 형성된 충적지로 후대의 경작과 홍수범람에 의한 유실로 인해 일부 지점에서만 유적이 확인됐다.가흥동 청동기 유적지 현장에서는 삼국-통일신라시대 주혈유구(고상식건물지)가 확인 되고 삼국-통일신라시대의 소성유구, 우물, 수혈 등 생활유적이 함께 발견됐다.현재까지 영주시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적은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나 최근 봉현 문화마을 조성사업 부지에서 많은 부분이 훼손됐지만, 야외 노지 1기와 유물산포지가 발견 됐다.이런 유형은 의성, 안동, 봉화, 문경, 예천 등 경북 내륙지방에서는 처음 발견된 신석기 유적으로 토기의 문양은 서울 암사동 유적과 같은 서해안식 빗살무늬토기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영주시는 가흥동 청동기 유적에 대한 원형복원 및 유적 보관 문제를 두고 문화재청과 협의를 추진하게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1-07

영주시 내년도 사업 국비보조 탄력

【영주】 영주시는 2013년도 주민숙원사업 및 국책 사업에 따른 국고보조금, 국가 직접지원사업비의 배정 및 확정이 잇따라 내년도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올해의 경우 영주시의 당초 국고보조금 확보 계획은 948억823만여원이었지만 추경 등으로 1천3억여원이 현재까지 확보된데 이어 지속 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증액 또는 새롭게 편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균형 발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가 직접지원사업 예산을 보면 당초 210억원이 책정됐던 중앙선복선화전철 사업에 설계 보상비 50억 등 150억원이 증액된 310억원으로 늘어났다. 백두대간 국립테라피단지 조성 사업은 산림청이 건의한 405억 원 전액이 확보됐다.또, 풍기~도계 간(죽령) 국도 확 포장 공사에 70억, SOC 사업인 영주~울진 간 동서 5축 도로 950억, 영주경찰서 이전 사업비 24억, 영주적십자병원 임대형 민자사업(BTL) 452억 등이 확정됐다.국고보조금 사업에는 하수종말처리장 증설 89억, 가축분뇨처리시설 130억, 경상북도 효 문화진흥원 21억, 삼각지 마을 일대 국토환경 디자인 시범마을사업은 올해 50억원에 이어 내년도 예산에 11억원이 반영됐다.이뿐만 아니라 풍기지구 하수관 정비 57억, 삼가 저수지 수변 개발사업 19억6천만 원, 영주 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10억원 등 이 확보돼 현재까지 나타난 내년도 국가 직접지원사업비 및 국고보조금은 총 3천3억6천만원 규모다.영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예산 배정 및 확정 예산중 신규 예산 및 지속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이 늘어난 부분이 많아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2-11-06

영주 인애가 의료복지타운 한마음 체육대회

【영주】 (의)일맥 의료재단 영주 인애가의료복지타운 4개 시설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봉사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1회 인애가의료복지타운 가을운동회를 개최했다.영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한 인애가타운 4개 시설인 영주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인애가 한방병원, 인애가 장수마을, 이당원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가했다.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직원 간 화합과 단합을 유도할 수 있는 돼지 씨름, 커플달리기, 입술과 입술 사이, 풍선 터트리기 등 12개 종목의 개인 및 단체 경기가 펼쳐져 인애가한방병원이 우승, 영주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김덕호 이사장은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직원 간 화합과 친목,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체계를 한 단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봉사 정신의 함양, 환우들에게 희생할 수 있는 박애정신을 한층 다지고자 체육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이어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과 다양한 질병에 대한 대처는 의료인들의 희생 정신으로 예방과 치유룰 할 수 있다는 사명감을 높여 나가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