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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한지 60년 된 잉꼬라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5-26 02:01 게재일 2015-05-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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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두쌍 부부에 전통 회혼례

【영주】 영주시는 결혼한지 60년된 두쌍의 부부에게 전통 회혼례를 마련했다.

<사진> `회혼(回婚)`은 해로한 부부가 혼인한 지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일로 회근이라고도 하며 수명이 길지 못했던 과거에는 회혼이란 보기 드문 일로서 회갑, 회방과 함께 인생의 3대 경사로운 날이었다.

이번 회혼례는 전통문화의 보존과 미풍 양속, 효 정신을 전승 시키기 위해 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된 23일 영주동 이중근(83)·이분연(76)씨 부부. 24일에는 문수면 남재기(81)·손옥순(81) 부부가 회혼례를 가졌다.

영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회혼 어르신에 대한 축하카드발송, 회혼례 등 영주시 잉꼬부부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축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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