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선다

【영주】 영주시에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통합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영주시는 가흥동 신도시 내 6천㎡ 부지에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00㎡ 규모로 자료실, 멀티미디어실, 시청각실, 문화강좌실과 1천200석의 열람실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을 건립해 2016년 2월 개관한다고 밝혔다.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은 영주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김주영 영주시장과 이제길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간 영주공공도서관(시립·도립) 통합 신축과 운영 관리에 관한 합의 각서를 29일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이번 사업으로 낡고 협소한 시립도서관과 도립도서관을 신축 통합도서관으로 이전해 지역주민의 정보 이용과 문화 활동 및 독서활동, 평생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수요에 따라 영주시는 경상북도 교육감,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과 함께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사업비 부담 등에 대해 5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함께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했다.현재 영주시 교육지원청 소속인 도립도서관이 통합도서관으로 개관하면 경상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으로 승격, 영주시는 도서관 확보와 함께 도교육청 산하 기관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게 된다.통합도서관 건립으로 영주시는 운영비와 인건비 절감은 물론 교육청은 현대적이고 규모화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게 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시설의 독서환경과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돼 교육문화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7-31

백두대간 산림·약용작물, 새 관광자원으로 뜬다

【영주】 영주시는 24일 문경시, 봉화군,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한국식품발전협회와 상호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하고 백두대간권 산림 약용자원을 기반으로 한 테라푸드 개발 및 보급, 상품개발 등을 통한 신규 관광자원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영주시를 포함한 3개 기초지자체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 2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 사업`이란 제목으로 응모해 앞으로 3년간 약 20억 원(국비 17, 지방비 2, 민자 1)을 지원받아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백두대간권 산림 약용자원을 대상으로 한 메뉴개발 및 보급사업에 착수한다.협약 내용에는 테라푸드 재료안정화 지원사업, 지역 임산물 연계형 테라푸드 메뉴개발 및 지역 내 보급확산, 테라푸드 체험 시범단지 조성 및 운영사업, 산림테라푸드 소재기반 소득증진 사업 등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기점으로 3개 시·군은 특색에 맞는 테라푸드 개발과 보급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며 2014년부터는 시범식당 운영,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푸드테라피 관련 전문음식점 육성, 산림 약용자원에 기반을 둔 상품개발, 지역 푸드테라피 관련 사회적 기업 설립 등 폭 넓은 관점에서 사업이 추진된다.김주영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국립백두대간테라피단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등 백두대간을 대상으로 한 대형 국책시설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준비과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 먹을거리 개발은 물론 이와 관련된 생산농가들의 소득 증진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산업적 가치 연계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을 추진해나갈 김미림 교수(대구한의대학교 약선세계화사업단장)는 “백두대간 중 경북 북부권역의 산림 약용자원은 지금까지 약재로써 활용돼 왔으며 종의 다양성 및 효능의 우수성은 충분히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장점과 대구한의대학교의 테라푸드에 대한 전문성을 결합해 관광 먹을거리에 접목하고 관광객의 힐링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산림 약용자원에 대한 보다 수월한 접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7-25

영주시 `특수목적법인 설립·출자` 우수조례 선정

【영주】 김주영 영주시장이 발의한 영주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 등 7건의 조례에 대해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가 우수 조례로 선정해 지난 22일 시상했다.전국의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수 조례 선정 시상은 지난 5월과 6월 사이에 새로 만들거나 전부 개정된 조례 가운데 사회적 공익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이달의 모범조례에 선정된 영주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는 산업단지 및 지역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면 자체 예산확보 애로와 개발기간 장기소요에 따른 문제점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시 외의 자와 공동으로 상법에 의한 주식회사를 설립함에 있어 출자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올해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이달의 모범조례를 선정해 증서를 수여하고 있는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는 심사 기간 중 신규제정 752건과 전부 개정 147건 등 총 899개 조례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영주시가 제정한 영주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가 이달의 모범조례로 선정됐다.이달의 모범조례에 선정되면 선정증 수여 및 독일 나우만재단 본부가 시행하는 지방자치 현장교육 시찰단 우선 참여 자격과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 특별회원이 돼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일체의 자료를 무상으로 공급받고 연구소 개최 각종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7-24

영주 불법 전기울타리 다 손본다

【영주】 영주시는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설치한 전기울타리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이달 2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관내에 설치된 전기울타리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위급 사항시 전원 차단장치 미설치, 적법한 전기울타리 설치 후 무단 시설변경,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경고판 미설치, 전문 시공업체가 아닌 자의 부실시공 등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전기울타리를 찾아내 시설개선 또는 철거를 하게 된다.영주시는 야생동물로부터 농민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현재까지 총 450 농가에 전기울타리 시설 지원사업을 벌여 야생조수로 부터 농가 피해를 줄여오고 있다.전기 울타리는 상용전기나 밧데리, 태양전지 등을 통해 주전원을 공급받아 약 1초에 1번 정도 7천~9천 v의 특수 고전압을 발생시켜 강선와이어 등으로 만들어진 울타리에 전류를 흐르게 해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퇴치하도록 고안된 장치다.영주시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불법 전기 울타리의 경우 본인은 물론 가족이나 이웃이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불법 전기울타리 시설은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안전시설로 개선하거나 철거할 것을 유도하고 전기 울타리가 설치됐는 인근 농지에 접근하지 말 것 등을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7-17

영주사과와인 `상떼마루` 세계가 인정했다

【영주】 영주사과와인 상떼마루사진가 2013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2013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품평회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영향력 있는 와인 품평회로 이번 대회는 샌프란시스코 니코호텔에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 세계 4천500여 종의 와인이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이뿐만 아니라 상떼마루는 2011 홍콩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출전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2013 코리아 와인 챌린지(KWC)대회에서도 은상을 받았다.코리아 와인 챌린지는 국내외의 저명한 소믈리에들의 공정한 테이스팅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우수한 와인을 선별하는 국내 유일의 와인 경쟁 대회로서 14개 국가, 550종 와인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사과와인 상떼마루는 영주시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한 상품으로 와인 1병당 고품질 영주사과 40개가 농축되어 있다.영주시는 사과와인 상떼마루가 세계적인 와인대회에서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함에 따라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사과와인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소득증대로 연결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7-08

수박 썩음병 발생, 긴급방제 당부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1일 최근 노지수박에 문제가 되는 수박 과일 썩음병 예찰을 실시한 결과 많은 포장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재배 농가에 철저한 병 방제를 당부했다. 수박 과일 썩음병은 조기에 병을 방제하면 미발생 포장 대비 80% 정도 수확이 가능하지만, 방제를 하지 않으면 수확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가 발생하는 병이다.수박 과일 썩음병은 2010년을 전후해 우리나라에 유입되기 시작한 병으로 전염 종자나 잔재물에 의해 1차 전염이 되고 접목이나 곁순 관리 작업 과정에서 2차 전염된다.특히 재배 포장 내에서는 비바람을 동반한 강한 강우 시 급격하게 건전 주로 전염이 되는 병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 철저하게 방제를 해야 병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전형적인 증상은 잎과 줄기 사이를 경계로 물에 데친 증상이나 코르크화가 되고, 장마기 이후에는 상위절의 잎에 불규칙한 반점을 동반한 잎 찢어짐 현상이 나타난다.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담당은 병에 걸린 포기나 잎은 따서 밭에서 완전히 제거하고 농약을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수박 과일 썩음병에 효과적인 농약은 옥솔린산(일품, 비천무, 배차엔진품), 발리다마이신계(한우물, 용마루 등), 스트렙토마이신계(방범대, 아그렙토 등) 등의 약제이지만 이들 농약은 수박에 등록된 농약이 아니기 때문에 약해와 안전사용기준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7-02

철도기술력 향상 경북경진대회

【영주】 코레일 경북본부(영주시 소재)는 26일 영동선 춘양역 구내에 마련된 전기설비종합실습장에서 비상대응 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경진대회를 시행했다.경북본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전기시설물 고장(장애) 및 사고 발생 시 비상복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직원의 기술역량 강화와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철도기술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전기 분야 광케이블(8core) 융착접속, 가동 브래킷 및 보조 조기선 설치(O-type3.5)와 신호분야 전기 선로전환기 결선작업, 연동장치 실무 결선도 측정 등 실제로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주작업을 중심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김인호 경북본부장은 “철도에서 전기 분야는 열차에 직접 동력을 전달하고 신호를 통해 열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술 분야”라며 “기술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철도안전을 위한 현장 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전문대학 철도전자과, 철도전기·기관사과 및 가톨릭상지대학교 철도전기과 학생 50여 명이 대회를 참관해 미래 철도인으로서 꿈을 키울 기회의 장이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6-28

영주시 2번노선 신설 등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영주】 영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관광지 활성화,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체계를 전면 개편해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에는 가흥동 현대아파트, 주공3단지 아파트 등 주거지역과 휴천동 선영·동산여고·영주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연결하는 2번 노선을 신설,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 등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시킨다.또, 가흥동 세영리첼, 자인병원 등 인구가 늘어나는 가흥 신도시 지역에 대해 3번 노선을 6회 신설해 자인 병원을 경유 강변 2차 아파트 앞으로 운행한다.읍·면노선은 풍기 전구동 노선과 봉현 두산 노선을 통합 순환노선으로 운행해 기존 2회에서 5회로 3회 증회 하고 소백산, 희방사 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풍기온천노선을 희방사까지 연장 및 단순화해 관광지 노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특히 무섬마을 관광객 수요 증대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낮시간에 1회 증회 운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평은면 지곡2리 삼밭골, 평은면 오운2리 갈분, 장수면 소룡3리 등 수년간 민원 해결이 되지 않은 노선 및 불합리한 노선에 대해서도 이번 노선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대부분 해결된다.영주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복잡한 거리요금제로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을 시내버스로 전환해 일부 노선을 폐지 및 개선하고 시내버스 요금을 일반 1천200원, 좌석 1천500원으로 단일화해 이용자의 불편을 해결한바 있다.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시내구간의 노선 신설 및 탄력배차제 시행, 중복되고 불합리한 노선개편, 후불 교통카드시행 등 영주시에 맞는 운행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체계 개편을 전면 시행하게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6-28

“환자 건강 지키는 약선식 맛보세요”

【영주】 영주시립병원(이사장 김덕호)은 26일 개원 4주년을 맞아 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번 문화축제에는 영주시 문협회원들의 시 작품과 그림, 사진 전시, 분재, 한지공예, 시 낭송과 함께 병원 주변에 현수막 형 시화 40여 점이 전시되고 김주영 영주시장을 비롯한 박남서 시의회의장, 박성만 도의회 부의장. 김종천 도의원, 영주시의회 의원 및 지역 인사, 병원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문화축제에서 병원 측이 선보인 질환별, 환우 체질별에 따른 약선 음식이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약선 음식을 선보인 김민정 영양사는 지난 5월12일 열린 제2회 한국 국제 약선요리작품전시대회(약령배)에서 금상과 지난해 중국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 미양생대회(장수배)에서 단체부분에 출전 금상을 받은 경력을 갖고 있다.영주 시립병원은 환우들의 효율적인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질환별, 체질에 따른 약선식 제공을 위한 식단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전쟁 당시 주식으로 먹었던 주먹밥을 재현하고 시식회를 가져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는 행사를 병행 시행했다.김덕호 이사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처하고 환우들에 대한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힐링형, 문화적 체험을 통한 정서 순화형 진료를 위한 다양한 의료 프로그램 개발에 전 의료진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 시스템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이날 문화축제에서 김주영 영주시장은 자신의 시 작품인 영주 선비 송(松)을 낭송해 영주시립병원 개원 4주년을 축하했다. /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