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구 교사 교육부장관상 수상
【영주】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4 취업역량 강화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또 교사 박연구씨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각각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 교육부는 특성화고 취업프로그램 운영과 취업률 등 4개 영역 10개의 성과지표와 사업기간 취업선도 육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전국 특성화고 48개교를 선정했다.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사업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장 직무중심의 기술과 기능 증진, 인성함양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인성 함양을 위한 예술 꽃 씨앗학교 운영, 항공기초인력 양성사업, 항공분야 군 특성화고 운영,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운영, 전교생 영어 토익교육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와 1인당 3.5개 자격증 취득, 취업캠프 운영, 취업관련 협의회,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 교직원 워크숍 실시 등 취업 마인드 함양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경북항공고교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육군항공 33명, 공군 16명, 한국항공우주산업 5명, 삼성전자 3명, 삼성탈레스 4명, 기타 13명 등 59.1%의 취업률을 보였다.
김병호 경북항공고 교장은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직무능력과 인성함양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해 소질과 적성에 맞게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