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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남자농구 일반부, 도민체전 53년만에 우승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5-06 02:01 게재일 2015-05-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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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열린 남자 농구 일반부에서 대회 출전 53년 만에 영주시 남자 일반부가 경주선발을 상대로 55대 5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영주시 선수단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5일 영주국민체육센터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농구는 영주시 선발과 경주시 선발이 경기 끝까지 시소 게임을 펼쳐 관중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11점 차로 앞서고 있던 영주선발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3점슛과 연이은 득점으로 경주선발에 4점차로 추격을 당하면서 대회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로 이어졌다.

우승을 이끈 영주시 농구협회 이재옥 회장은 “농구인들의 단합과 땀 흘린 결과가 53년만의 첫 우승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며“오늘의 우승의 기쁨 보다 영주시 농구의 발전과 농구동호인들의 활동 여건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를 지켜본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전 대회를 통해 남자 농구 일반부의 우승은 영주시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그동안 노력한 농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영주시의 농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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