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풍기인삼축제 구름인파

【영주】 영주시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2014 영주풍기인삼축제`가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삼삼(參參)한 풍기인삼`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건강웰빙 축제로서의 자리 매김과 함께 관광객 참여 주도형으로 모습을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영주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야간 시간대 주요 공연 및 행사를 관광객 참여가 많은 주간대로 변경하고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형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등 문화 축제에서 산업형 축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특히 축제기간 중 정동진역에서 2회, 청량리역에서 1회 총 3회에 걸쳐 임시 열차가 운행되고 1천5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풍기역에 도착한 임시열차 관광객들에게는 장욱현 영주시장이 감사의 꽃다발과 고구마 빵을 선물했고 박찬설 대표는 찐 고구마를 준비해 나눠줘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이번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것은 인삼 캐기 체험 행사로 축제장에서 셔틀버스 운행을 1일 3회에서 6회로 증편하는 등 체험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인삼경매, 인삼 병 만들기, 인삼자료 전시, 인삼맥주 만들기, 인삼막걸리, 인삼칵테일 체험 행사 등 인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관심을 끌었다.특히 허준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동의보감 진서의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동의보감 진서의는 동의보감을 세상에 널리 활용하도록 임금이 어명을 내리는 의식을 재현한 것이다.이밖에도 (사)대한양계협회영주시지부는 영주계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 기간중 매일 180판씩 구운 계란 무료시식 행사를 마련했고 인삼전시 홍보부스에서는 업체별로 다양한 홍삼제품 등 인삼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또 선비촌 내 행사장에서는 `영주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사과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험 및 판매 행사가 마련돼 영주사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사과시식 품평회, 선비문화 마당놀이, 사과 따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영주풍기인삼축제추진위원회 이창구 위원장은 “`영주풍기인삼축제`가 국민건강 최고 웰빙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0-07

생활체육 동호인 화합잔치

【영주】 경북매일신문과 영주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제7회 영주풍기인삼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2014 영주풍기인삼축제 기간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영주풍기인삼배 족구대회는 족구 경기를 통해 동호인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고 범국민적 생활스포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대회는 전국일반부 13팀, 전국 40대부 17팀, 전국 50대부 15팀, 경북관내부 18팀, 영주관내부 26개팀 등 총 89개팀 650여명의 선수·임원단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경기 방식은 전국족구연합회 경기규칙을 적용하고 예선전은 조별 리그를 거쳐 본선은 토너멘트 방식으로 진행 됐다.경북매일신문 최윤채 사장은 “영주풍기인삼배 생활체육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동호인들의 화합과 노력으로 매년 성장해 나가고 있어 기쁘다”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체육의 중심에 족구 종목이 구심적 역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풍기인삼배 족구대회를 `힐링중심, 행복 영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영주시를 방문한 동호인들을 12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간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대회 우승은 전국 일반부 울산 현대자동차, 전국 40대부 창원 동읍지존, 전국 50대부 울산 현대자동차, 경북관내부 경주화랑, 영주관내부는 안정족구단이 각각 차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0-06

영주시 “소백산 일대 산양삼·산약초 메카로”

【영주】 소백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산양삼과 산약초에 대한 전문교육, 전시, 체험 및 연구·홍보를 위한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이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 67번지 일대에 건립된다.영주시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해 9월10일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59억원을 확보해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9일 홍보교육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갖는다. 이번 착공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 김윤오 한국산양삼협회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착공하는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은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52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6천156㎡에 연면적 1천762㎡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전시·판매장과 연구실, 홍보관, 교육장 등이 들어서 산양삼 가공품, 산약초, 화기삼 및 이산삼 등 외국삼 등이 전시·판매되고 산양삼 재배 이론교육 및 실습이 진행돼 전문임업인 양성을 맡게 된다.영주시는 소백산 일대에 세계 최초의 종합산림치유시설인 국립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를 조성중이고 풍기 동양대 인근에 국립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에 착공되는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과 함께 산림치유와 건강식품 생산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산양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은 웰빙과 친환경, 힐링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건강 웰빙식품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와 재배기술, 산업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 전시·체험을 통한 다양한 홍보로 산양삼·산약초의 신뢰도를 높여 산촌 주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9-29

외나무다리 건너 찾아가는 전통 마을로의 추억여행

【영주】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마을을 휘감고 돌아 다리가 없으면 주민들이 밖으로 오갈 수 없는`육지 속의 섬`이 된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반남 박씨와 선성 김씨 문중이 350여년 동안 터전으로 삼았던 이 마을은 지난해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됐고 이에앞서 2004년 영주시에 의해 전통마을로 지정된, 전통주거민속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곳이다.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이 마을에서 흥겨운 전통문화 축제가 열린다.영주시가 (사)무섬마을 보존회와 함께 개최하는`2014 영주 무섬 추억의 외나무다리 축제`가 바로 그것. 오는 27, 28일 이틀간 펼쳐지는 축제는 주민들에게 있어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던 외나무다리(길이 150m, 폭 30cm) 등 무섬마을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음악회, 전시회, 체험행사 등 무섬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주민들이 힘들여 만든 외나무다리를 추억하고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 걸맞게 축제의 개막은 참가자들이 마을의 상징이자 축제의 핵심인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시작한다.이어 전통 고택을 배경으로 전통 상여행렬, 전통혼례, 사또 행차, 과객 맞이하기, 각종 전시 체험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무섬마을은 물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며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면을 휘돌아 흐르고 있어 예로부터 매화가지에 꽃이 핀 모습과 닮았다 해서 매화낙지(梅花枝려라고 이르거나, 물위에 연꽃이 핀 형상의 연화부수(蓮花浮水)라 불리는 길지(吉地)중의 길지로 꼽히는 마을이다.1979년 시멘트 콘크리트 교량이 설치되면서 사라진 외나무다리는 시집을 오거나 학교와 시장 등에 갈 때 아슬아슬하게 건너야 했던 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든 곳이다.30여 가구 40여명의 주민들은 2005년 5월부터 산주의 허락을 얻어 낙엽송, 소나무, 참나무 등 120여 그루를 베어 지게로 나른 뒤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빌려 이 다리를 완공했다. 마을 내에는 해우당고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2호)과 만죽재고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3호) 등을 비롯해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口자형 가옥, 까치구멍집, 겹집, 남부지방 민가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와 양식을 갖춘 가옥이 있다.이와 함께 2012년 한국 관광의 별 체험형 숙박부문에 선정된 선비촌의 실물가옥 4채가 자리하고 있는 등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김태원 영주시 홍보기획실장은 “이번 축제는 때묻지 않은 우리 고유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9-26

영주시민대상 황보 준·김점순씨 선정

【영주】 영주시는 제18회 영주 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황보 준(풍기읍·42·㈜정도너츠), 봉사 및 효행 부문 김점순(상망동·66·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씨를 최종 선정했다.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의 황보 준씨는 ㈜정도너츠 대표이사로 풍기의 작은 분식집인 정아분식을 승계 발전시켜 전국 32개 가맹점을 둔 중견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경향닷컴 유망브랜드대상, 2012 우수프랜차이즈 선정(중소기업청), 2013 소비자가 선정한 상생 브랜드 대상 수상과 2010남아공 지적장애인 월드컵 선전기원 축구대회, 전국 수상 오토바이대회 공식 물품 후원 등으로 영주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또, 지역주민 정규직원 20명의 일자리 창출과 영주 다이어트 쌀 계약재배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봉사 및 효행 부문의 김점순씨는 1979년 6월 대한적십자 영주군 부녀봉사회에서 사회봉사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봉사시간 1만 시간 달성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성당 만남의 집 급식봉사, 소년소녀가장 돕기, 독거노인 돌보기, 김장김치 담그기 등 불우이웃돕기, 국토사랑 캠페인, 수해가구 돕기 등 각종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문단에 등단 후 제2시집 자선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으로 연탄을 구입해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영주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결정됐다.한편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영주시민 대상은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봉사 및 효행부문, 문화 체육 부문으로 나눠져 있고 61명의 역대 수상자를 배출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9-03

영주한우 서울 소비자 공략

【영주】 영주 한우가 2일 서울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한다.강남구청에서 개최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전국 36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게 된다.영주한우는 지난 2003년 상표를 출시해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 중이며 10년 넘게 강남 직판행사에 초청을 받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지난 1월 설맞이 직판행사에서는 13두를 판매해 5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영주한우는 소백산맥의 맑은 물과 충분한 일조량과 일교차 속에서 자라 고기에 지방 침착이 잘 돼 있고 일반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지난해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하 실적이 91%에 달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영주한우는 2008년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축협, 한우사육농가, 도축장, 육가공시설 등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특산명품 웰빙 인증을 획득한 후 7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하고 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하는 대한민국우수축산물대표브랜드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특히, 영주시는 영주한우의 품질향상을 위해 수정란이식사업, 유전자고정화사업, 사료급여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3년에는 지역의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연계해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홍삼을 사료로 사용해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해 지역의 이미지를 살린 영주 홍삼 한우를 출시해 인기몰이하고 있다.2014년 6월 기준 영주시 관내에는 1천761 농가에서 5만921두의 한우를 사육, 연간 2만여두를 출하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9-02

영주 새희망병원, 복지부인증 의료기관 지정

【영주】 영주시 소재 태훈의료재단 새희망병원(이사장 김필묵·사진)이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새희망병원은 지난 6월25일부터 3일 동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영역으로 구성된 198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된 정신의료기관 인증조사를 받았다.새희망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아동·청소년 클리닉, 정신건강클리닉, 우울증 및 불안클리닉, 알코올 클리닉, 노인치매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정신재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또,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기부 사업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가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2013년 대한민국 농촌 마을대상에서 재능기부자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김필묵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지역주민, 환자고객과 가족, 그리고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열정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법과 정신보건법에 근거해 의료기관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도록 해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로 인증조사를 통해 3단계 인증등급 판정을 내리게 된다.각 영역의 기준 충족률이 80% 이상이면 인증, 60% 이상이면 조건부 인증, 60% 미만인 영역이 1개 이상일 경우 불인증으로 판정되며 인증 시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되는데 새희망병원은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년간 인증마크를 받게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9-01

영주시-고등과학원 공동 여름과학캠프

【영주】 영주시는 우리나라 대표 기초과학연구기관인 고등과학원(KIAS)과 공동주관으로 26, 27일 이틀간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여름과학캠프를 열었다.2012년 첫 캠프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 개최하는 이번 여름과학캠프는 수학·과학에 재능이 있는 고등학생 82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해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우성종 연구교수의 상대성이론과 그래핀, 수학부 김영주 연구교수, 계산과학부 박희철 박사의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에 관한 특강 수강 등 기초과학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와 과학창의성 해결 프로그램, 과학자와 멘토의 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영주시 관계자는 “고등과학원 여름과학캠프는 지역학생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위해 개최했다”며“기초과학에 관한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학생들을 위해 고등과학원과 협의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고등과학원은 영주시와 지난 2012년 2월15일 지역 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여름과학캠프와 수학문화축전 참가 등 영주지역에 대한 집중적 교육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8-28

영주서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단 워크숍

【영주】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회장 전옥상) 회장단 30여명이 지난 22~23일 영주시 순흥면 소재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시도민회 워크숍에서는 시도민회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시도민회관 건립 방안과 고향 방문행사, 시도민회 체육대회 개최 등이 중점 거론되고 시도민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돼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특히 워크숍 개최지로 영주시를 선택한 것은 최근 힐링 중심 도시로 부상하는 영주시의 변모한 모습과 선비정신을 현장에서 체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더불어 시도민회 회장단은 오는 9월2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개최되는 영주 한우 직판홍보행사와 오는 10월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 선비문화축제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약속해 영주시와 재경 시도민회의 화합과 결속을 한층 다지는 계기가 됐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힐링중심도시로서 인성교육의 중심지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영주에 대한 관심과 홍보, 많은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시도민회 전옥상 회장은 “처음으로 가진 고향에서의 워크숍은 새로운 의미가 있는 자리가 됐다”며“이번 행사 유치에 노력해준 영주시와 서원 영주 부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한 재경 시도민회의 노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재경 시도민회 회장단은 워크숍에 이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소수서원과 부석사, 지역의 대표적 문화관광 자원인 무섬 마을, 풍기인삼시장 및 인견 시장을 방문했다. 또한 고택에서의 옥수수 삶아 맛보기, 대금연주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영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시도민회장단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역 특산물인 순흥 기지떡을 선물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8-25

초고령화시대 대비 `그룹홈` 운영

영주시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독거노인들이 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거의 집 그룹 홈을 운영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19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 주거의 집 그룹홈 운영을 위한 희망마을의 참여신청을 받는다.공동 주거의 집은 기숙형 마을회관 형태로 기존의 노인회관 등 공동시설을 리모델링해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초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현실적인 복지실현을 준비하고자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구성원 간 유대를 통해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는 그룹 홈을 조성키로 했다.그룹 홈은 65세 이상 노인 5~10명의 그룹을 대상으로 자체 식사 해결 능력과 행정기관 또는 의료기관과의 이격거리, 사업의 지속 가능한 환경여건 구비 등 종합적인 환경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대상사업에 선정되면 경로당 등 주거시설의 리모델링, 난방시설, 화장실 보수 등 인프라 구축비와 부식비, 전기료, 전화료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시는 신청마을이 4개 이하일 경우 2~4개소를 선정하고 5개소 이상인 때에는 신청조건 등 자체평가를 해 4개소 정도 선정해 2015년부터 시범운영 할 계획이며 운영의 효율성이 있을 경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8-21

화학탄 피폭 방호훈련 `실전같이`

【영주】 영주시는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가비상사태 시 전시 대응능력과 공습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고자 20일 화학탄 피폭에 따른 민·관·군·경 방호훈련을 시행한다.이번 훈련은 영주시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육군 제3260부대 3대대, 제16전투비행단, 한국전력영주지사, 보건소 및 병원, 영주시 여성예비군, 의용소방대원, 재난구조협회, 지역주민 등 10개의 유관기관단체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훈련 상황은 적의 화학탄이 장착된 스커드 미사일이 영주시 국민체육센터를 피폭시켜 화재 및 유독가스로 인해 인명 피해와 건물 붕괴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한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주민 대피훈련, 화생방 훈련, 부상자 응급조치 및 인명구조 훈련, 화재진압 훈련, 건물복구 작업, 적 추적 및 격멸훈련 등 전시를 대비한 실제 훈련을 시행한다.이번 실제 훈련과 연계해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영주시 전역에 훈련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실제로 주민을 대피시켜 교통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 훈련을 병행 실시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생명을 지켜주는 우리 주변의 대피소 가보기를 실천하고 유사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숙지해 위기상황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 확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을지연습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8-19

“규제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필수 과제”

【영주】 영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개혁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서원 부시장의 특강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250여 명의 영주시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 서 부시장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의 경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임을 강조했다. 서 부시장은 “지역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는 중앙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 건의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와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관내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영주시는 시정목표인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기업인, 농업인, 등 타운 홀 방식의 시민과의 만남 추진과 규제개혁 전문가를 초빙한 특강과 인허가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수요자·현장중심의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 실질적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