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서전 재 너머 마을은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가 모델로, 마을 어르신들의 인생 역정이야기를 영주여고 1학년 도우미 학생들이 대담 형식으로 받아 적은 뒤 재구성했다. 210여 쪽 분량의 마을자서전에는 마을 유래를 시작으로 열한 분 어르신들의 진솔한 생애이야기, 소백산자락길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주시는 `재 너머 마을` 발간을 기념해 남대리 마을 주민들에게 책자를 증정했으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작은음악회 형식의 자락마을축제도 개최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