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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6호` 슈퍼사료작물 시범사업 추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9-20 02:01 게재일 2016-09-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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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옥수수 비해 생초량 두배<BR>영주시농업기술센터
▲ 슈퍼작물을 재배하는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존 조사료보다 생산량이 많고 기호성이 우수한 극동6호를 조사료 생산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농가 보급에 나섰다.

극동6호는 옥수수 원종과 잡초인 피를 교잡해 개량한 것으로 기 존의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과 비교해 생초량은 10a에 13t으로 두배 정도 많고, 건물 수량도 10a에 2.5t 이상으로 타 사료작물에 비해 많이 생산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극동 6호는 기존의 옥수수와는 달리 분지수가 많고 이삭을 맺지 않아 수확기에 영양분이 이삭에 집중되지 않고, 잎과 줄기에 축적되며 줄기가 연하고 당도가 높아 가축에게 급여 시 기호성이 높으며 도복에 강해 수확 작업에 편리성이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조사료 재배확대 시범사업을 통해 영주시 단산면과 순흥면 일대의 조사료 생산농가를 추축으로 극동6호를 비롯해 수단그라스, 일반조사료 품종인 광평옥 등을 재배해 활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조사료 생산 확대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요구에 대응하고, 생산량이 많은 고품질의 조사료를 농가가 직접 재배해 급여함으로써 조사료 구입에 따른 경영비 절감과 명품 영주한우 생산의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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