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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풍기인삼축제 전시관 조기 철시로 `썰렁`

【영주】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 시설된 전시 홍보관들이 축제 기간 내내 조기 철시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효과 기능 및 볼거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축제장 주무대와 인삼판매장, 먹을거리 식당가의 사이에 놓여 있는 홍보전시관들이 조기에 철시함에 따라 축제장이 주무대와 판매장이 격리된 모습을 보였다.문제의 홍보전시 시설 구간은 매년 조기 철시 문제를 두고 지적됐지만 올해도 같은 현상을 보여 전시홍보 부스 입점 단체 선별을 두고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이 있던 3일에도 전시홍보 부스가 조기에 철시됐다.이날 개막식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됐지만 전시 홍보 부스는 오후 5시께부터 철시를 시작해 개막식이 시작된 오후7시께에는 홍보 부스 전체가 문을 닫은 상태로 주무대와 판매장, 식당가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이 공동 상태로 남았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내내 낮시간은 물론 아예 부스를 열지 않는 곳이 있어 볼거리가 있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취지를 흐리게 했다.축제장을 찾은 장모(53, 대구시 북구 산격동)씨는 “축제를 통해 그 지역의 문화와 생활상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홍보 전시관을 통해서인데 관광객이 몰리는 개막식을 앞두고 홍보 전시장이 조기에 문을 닫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10-11

영주 풍기인삼축제 많이들 놀러오세요

【영주】 명품 인삼이 빚어낸 2013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영주 풍기인삼축제는 국내 최초 재배삼의 효시 지역인 풍기인삼의 역사적 배경과 범 국민적 건강증진을 목표로 개최되고 있다.풍기인삼은 소백산록의 청정한 환경과 비옥한 토질에서 자라 조직이 단단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로 16년째 개최 되는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영주시는 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범 국민적 축전 행사로 발전 시키고자 시민 참여형 축제, 주민 생활공간의 축제장화,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연, 이벤트, 자율적인 축제기금 마련 방안 마련, 축제 기념품 개발 판매 등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계획했다.지난해와 달리진 신규 프로그램을 보면 외국인 초청 춤 공연, 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천년건강 해학 한마당,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대회, 풍기인삼 경매 행사, 죽령 옛길 걷기체험, 건강소원 풍등 날리기 등이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영주 풍기인삼축제가 매년 관광객의 증가 및 우수축제로 지정 되는 것은 축제의 기능적 요소 뿐만 아니라 축제장과 인근 한 화엄종찰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선비문화상을 체험하고자 재현한 선비촌, 전통 그대로 보존 되고 있는 무섬 마을,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소백산국립공원, 풍기온천 등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내는 또 하나의 중요 요소가 되고 있다.2013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주요 볼거리로 개막식 열리는 3일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와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 전국 우량인삼선발대회, 개막식 축하공연 △4일 천년건강 해학 한마당, 초군청 마당놀이, 풍기인삼 아가씨 선발대회 △5일 영주 삼계 요리 경연대회, 죽령 옛길 걷기 체험, 전국 시낭송회,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 6일 풍기인삼 마라톤대회,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전국 대학생 치어리더 경연 △7일 풍기인삼 풍년기원제, 7080 추억의 낭만 콘서트 △8일 중국인 유학생 인삼 설명회, 청소년 댄스뮤직 페스티벌 △9일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공연, 건강소원 풍등 날리기와 함께 폐막식이 이뤄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10-02

영주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지원사업 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지난 27일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총 사업비 4천만원(특허청 2천만원, 안전행정부 1천300만원, 영주시 7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말 착수한 이번 사업은 (사)향토지적재산본부와 ㈜다스디자인이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과 포장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올해 7월24일 풍기인삼의 대표법인인 사단법인 풍기인삼 세계화 추진협회 설립등기를 마쳤다.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풍기인삼의 품질과 특성, 지리적 연관성, 명성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통한 품질관리 체계 등을 보고하고 풍기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브랜드를 활용한 포장디자인의 시안 등이 논의됐다. 지리적 표시는 특정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명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지역특산물임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는 제도로 앞으로 특허청에 풍기인삼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특허등록 및 포장디자인 등록 시 농수산물품질관리법 및 상표법 등에 따라 국내 및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게 된다.영주시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및 디자인 등록이 완료되면 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한 풍기인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점적인 권리 확보를 통해 풍기인삼의 옛 명성 회복과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9-30

영주 선비촌 추석연휴 공연 `큰 인기`

【영주】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자 추석연휴 기간인 19일부터 21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재 선비촌에서 열린 민속전통 행사와 특별 공연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이번 행사는 2012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영주 선비촌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추석을 맞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특히 선비촌 죽계루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통타악과 비보이 공연이 어우러진 광개토 사물놀이 공연과, 국악오케스트라, 21일 시연된 순흥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초군들의 문화를 극화한 초군청 마당놀이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번 공연의 최대 관심을 보인 순흥 초군청 놀이는 실학(實學)의 대두와 서구문물의 도입 등으로 반상(班常)의 개념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질서하던 개화기 때 농민들이 스스로의 권익보호와 향중사회의 질서회복을 위해 결성한 전국 유일의 순수 농민자치기구로 그 전통성과 역사적 의미를 지키고자 현재도 순흥면민들이 매년 시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송편 빚기, 연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행사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선비촌에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의 관람을 통해 선비문화와 정신을 접하는 기회와 전통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장으로 만들어졌다./김세동기자

2013-09-23

`십승지` 청정농산물 공동브랜드 나온다

【영주】 십승지 지자체 9개 시·군이 17억여 원의 사업비로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친환경농산물 공동마케팅 및 히스토리 투어(History Tour) 사업을 추진한다.십승지 History Tour 사업에 참가하는 전국의 지자체는 경북 영주시, 상주시, 예천군, 봉화군, 강원도 영월군, 충남 공주시, 전북 무주군, 부안군, 경남 합천군이다.이들 지자체는 친환경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과 십승지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십승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십승지`라는 공동 브랜드로 홍보·마케팅하고 귀농·귀촌 증진을 위한 공동 유치행사 마련과 십승지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연구와 전설과 설화를 모아 새롭게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 관광자원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십승지에 대한 잘못된 어원을 바로 잡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승지란 경치가 좋은 곳, 지형이 뛰어난 곳을 가리키는 말로 십승지는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과 자연을 갖춘 10곳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십승지는 재난이 일어날 때 피난을 가면 안전한 곳 열 곳을 가리키는 말로 전해지고 있어 십승지의 재해석과 우리나라 전통 지리적으로 가장 완벽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역임을 재확인하고 이야기가 있는 관광지로 발전 시키고자 십승지 지자체들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했다.십승지 지자체는 지난 5일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72명으로 구성된 십승지 사업 추진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