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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곱작골 주거환경 개선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6-08 02:01 게재일 2016-06-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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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사업비 60억 투입<bR>도로·소공원 등 기반시설 구축<bR>노인정 등 공동생활 공간도 마련
▲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될 영주시 곱작골지구.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하망동 일원 곱작골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영주시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 하망동 일원 곱작골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억 원, 올해 14억 원 등 올해까지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와 해당 부지 매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 하망동 405-9번지 일원 곱작골은 주택 및 학교주변의 소방도로 부재로 화재에 취약하고 보행환경이 미비한 곳으로 이번에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 정비계획 수립 및 지형도면 등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와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5년 농림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는 지난 1일까지 실시된 편입 토지 분할 측량과 토지 및 건축물,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곱작골지구 사업은 2만3천㎡ 면적에 주요 시설로 도로 729m(폭6~8m), 주차장 141㎡, 소공원 850㎡의 기반시설과 마을전시공간, 체육실, 노인정, 보육시설, 취미실, 공부실, 회의실, 다용도실 등 공동생활 공간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도로 개설 및 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경로당 및 문화교실 기능을 갖춘 공동생활홈 조성으로 독거노인 문제해소 등 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 지속적인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건강관리가 가능한 힐링 장소로 조성해 열악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곱작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서병규 도시과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곱작골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곱작골 5통 소방도로개설, 원당로 수목원 등 주변사업을 연계 추진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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