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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 홍보, 동화로 꾸몄어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6-22 02:01 게재일 2016-06-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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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수처리장 홍보교육관<BR>물꼬마 놀이체험기구 등 갖춰

【영주】 영주시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물 스토리텔링 동화 `데굴데굴 물꼬마`를 발간한데 이어 동화를 테마로 한 하수처리장 홍보교육관 시설을 준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 홍보교육관은 영주시환경사업소 1층 로비를 활용해 △동화나라 소개 △애니메이션 영상물 △물꼬마 놀이체험기구 △퍼즐 맞추기 △하수처리장 처리계통도 및 모형도로 꾸며졌다.

동화나라 코너는 다섯 명의 물꼬마 캐릭터를 이용해 하수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놀이 체험기구는 애니메이션 영상물과 함께 동화나라 물꼬마들이 물속 마왕들을 물리치는 과정(하수처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퍼즐 맞추기는 어린이들이 한 번 더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하고 물꼬마 캐릭터를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하수처리계통도와 모형도는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시설과 같은 형태로 설치하고, 방문객에게는 하수처리 과정을 동화나라 이야기로 제작한 `데굴데굴 물꼬마` 동화책을 배부해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영주하수처리장이 하수처리 과정을 스토리텔링화 했다는 점은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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