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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공공건축물 2곳 `프리뷰상`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5-31 02:01 게재일 2016-05-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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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수영장·노인종합복지관<Br>김수근 문화재단 동시 선정

【영주】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주 실내수영장 및 노인종합복지관이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을 수상했다.

김수근문화재단은 올해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에 ㈜숨비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영주 실내수영장과 ㈜보이드아키텍쳐가 설계한 노인종합복지관 2개 작품을 동시 선정했다.

김수근건축상은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올림픽공원 수영장 등을 건축한 건축가 故김수근의 건축정신을 새기며 그 뜻을 이어가고자 지난 1990년 제정됐다. 이후 현재까지 매년 뛰어난 건축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2013년부터 시상제도를 두 단계로 진행하고 있는 김수근건축상은 건축계획안을 대상으로 후보작을 모집해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작 10개 이내를 선정해 프리뷰상을 시상한다.

또 매년 준공된 프리뷰상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심사를 통해 건축상 본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올해 프리뷰상 수상작은 8개 작품으로 이 중 영주시 건축물 2곳이 선정됐다. 영주시 실내수영장은 영주시민운동장 내에 25m 8레인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노인종합복지관은 영주시 원당로 삼각지마을에 상담실, 프로그램실, 식당 등을 갖추고 올해 11월말 준공 예정이다.

영주시 건축사협회 이상원 회장은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은 국내에서 신뢰받는 건축상 중 하나로 이번 시상 자체로 영주시 건축계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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