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산물(대표 하도환)이 7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지 3만3천347㎡에 선별장, 경매장, 저온저장고 등 4천812㎡ 규모의 건축물과 비파괴당도색채 선별기, 10대의 전자식선별기 및 전자경매시스템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특히, 수도권 주요 농산물도매시장에서만 사용하고 있는 최신식 전자경매시스템에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출하예약, 선별과 경매과정 등을 처리할 수 있어 농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시는 농산물도매시장과 공판장이 없어 2010년부터 140억원으로 다목적공판장 건립을 추진하였으나, 자금 등의 이유로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2015년 영주시가 민자를 유치해 적극적인 지원과 개설자의 투자로 민영 농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하게 돼 최대 사과 주산지의 입지를 높이게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