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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내버스 요금 내달부터 인상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5-20 02:01 게재일 2016-05-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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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사용땐 할인·환승 혜택
【영주】 영주시는 6월 1일부터 시내버스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이번에 인상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해 연말 경상북도가 도물가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6년 1월부터 인상하려는 시행안보다 5개월 늦게 인상했다.

시는 그동안 인건비 상승, 자가용 증가로 인한 버스승객 감소 등으로 요금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교통비부담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더 이상 미루기가 어려운 실정에 직면해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인상 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버스 성인 1천300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700원으로 각각 100원이 인상되고 좌석버스는 성인 1천700원, 청소년 1천300원, 어린이 900원으로 100원에서 200원까지 올랐다. 시내버스 탑승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00원의 요금할인과 무료환승 및 소득공제의 혜택이 있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시내버스요금 인상에 따라 시민들이 버스이용에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마련 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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