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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정현, 대구시장 경선 정면 조준하나…중진들 비상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15 15:08 게재일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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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진 용퇴 뜻 굽히지 않다가 관철안되자 사퇴 선언
장 대표 ‘복귀 간청’ 수용한지라 대구 ‘혁신공천’ 가능할 수도
3선 이상 중진 주호영·윤재옥·추경호, 초선 유영하·최은석
이진숙 이재만·홍석준 등 비현역들에게 기회 돌아갈까 관심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만인 15일 장동혁 대표로부터 ‘전권’을 약속받고 복귀하면서 ‘혁신 공천’을 앞세운 인적 쇄신이 다시 동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만인 15일 장동혁 대표로부터 ‘전권’을 약속받고 복귀하면서 국힘 대구시장 출마희망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위원장이 중진보다는 신인 등장에 방점을 두고 있어 그가 보수텃밭 대구에서의 공천 기준을 어떻게 정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공관위원장을 맡으면서부터 혁신공천을 강조했던 이 위원장이 전보다 더 강력해진 힘을 바탕으로 혁신공천을 밀고 나갈 의지를 피력하면서 대구시장을 타킷으로 삼았다는 설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복귀를 알리는 입장문에서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필요한 결단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며 “기득권이든 관행이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과감히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돌연 사퇴 카드를 꺼낸 배경에는 공관위 내에서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시장 후보자 선정에 대한 본인의 구상과 지도부의 견해차가 컸던 것이 결정적 이유 중의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위원장은 공천이 곧 당선과 직결되는 대구시장만큼은 중진 현역의원보다는 초선 또는 정치 신인에게 문호를 개뱡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대상은 총 9명인데, 이중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이 중진으로 분류되는 3선 이상이다.

초선은 ·유영하·최은석 등 2명. 여기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공관위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충남 등 일부 지역 단수 공천과 함께 대구 지역 공천 방향을 발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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