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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녹색체험마을 관광객에 안전한 먹거리를”

【영주】 영주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친절 교육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은 농어촌체험관광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관광객에게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문화의 정착과 친절마인드 향상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체험마을 분위기 조성에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주요 교육 내용은 체험마을의 위원장 및 사무장, 위생·안전관리책임자,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시설과 설비의 위생관리 및 개인위생, 식재료 작업위생 등의 관리와 급식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교육과 가스안전, 화재안전, 전기안전, 놀이시설 안전, 물놀이 안전 등을 중점 교육했다.녹색농촌체험마을협의회 임율 회장은 “이번 체험마을의 위생·안전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친절마인드 향상과 안전관리로 전국 최우수 녹색체험마을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영주시 녹색농촌체험마을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개 마을을 조성 운영 중이다.녹색농촌 체험마을의 주요 행사로는 1월부터 3월까지 민화 만들기 및 예절교육, 4~6월은 산채채취 및 사과꽃 따기, 7~8월은 감자 캐기 및 물놀이, 9~10월에는 농산물수확 및 산송이따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행하고 있다.영주시 관내 녹색체험마을에는 매년 도농교류 방문객 4만여 명과 약 3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촌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5-08

올곧은 정신문화 계승한 영주선비축제

【영주】 옛 선비들의 정신과 생활 문화상을 재현 계승 발전 시켜나가고자 개최된 2013 영주선비문화축제가 지난 5일 폐막했다.이번 선비문화축제는 전통문화의 재현과 함께 현대 감각에 맞는 대중화된 축제로 과거와 현재를 소통 할 수 있는 역사문화 축제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2013 선비문화축제중 선비정신 계승과 전통문화 재현을 위해 경북전문대학에서 영주역 간 1.2㎞ 구간에서 전야제 행사로 펼쳐진 신바람 거리퍼레이드는 행렬은 지역민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감동을 주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장식됐다.이번 축제는 영주지역 역사 인물의 업적을 되돌아 보는 주제공연과 개막 축하공연, 선비의 생활상과 영주 선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안향선생 휘호 대회와 한시백일장, 죽계백일장, 선비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가 많이 열려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일부 공연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김주영 영주시장은 “주민참여형의 새로운 축제문화의 장을 연 이번 축제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는 차별화된 정신문화 축제로 영주가 선비 대표 이미지로 확고하게 구축될 것”이며 “주요 관광자원인 부석사, 소백산, 선비촌 등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품격 전통문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5-07

관광객들 축복 속 “백년해로 하세요”

【영주】 2013 영주 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한국으로 시집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브이티응옥투씨(24·이산면) 등 외국인 신부 3명(베트남 2, 필리핀 1)과 한국신부 1명 등 4명의 신부와 신랑이 백년가약을 맺는 전통 혼례식을 가졌다.이번 전통혼례식에는 색동옷을 입고 청사초롱을 밝히는 초롱동이를 앞세우고 가마를 탄 신랑·신부 입장행렬을 시작으로 순흥 초군청 풍물패 지신밟기, 혼례절차인 행 전안례·행 교배례 ·행 합근례 순으로 진행되고 우리민요연구원의 축하소리 무대와 함께 선비문화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로부터 축복을 받으며 혼례식을 치렀다.지난해까지 다문화 가정만을 대상으로 했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다문화 가정과 함께 일반 동거부부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2007년 처음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모두 32쌍의 부부가 전통혼례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숙철)는 매년 동거부부 합동전통혼례식, 1가정 탄소 1t 줄이기 캠페인, 다문화 가정 친정나들이, 여성단체회원 한마음 수련대회 등 여성의 권익·복지증진 및 의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5-06

풍기농협, 남원천서 청결봉사

【영주】 영주시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해 풍기읍 남원천 일대에서 하천 청결봉사 활동을 했다. 사진 풍기농협의 청결봉사 활동은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고려해 근로자의 날을 휴일의 개념이 아니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과 지역 발전을 위한 농협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과 지역봉사를 목적으로 인삼축제가 열리는 주무대인 남원천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줍기, 깨진 유리병 제거, 폐비닐 등 하천변에 발생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풍기농협의 청결봉사 활동은 휴무일을 활용한 자발적인 봉사사업으로 애향심 고취와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주민 의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근로자의 날 남원천 청결 봉사 활동에는 풍기읍사무소가 수거용 봉투와 회수용 집게 등을 제공하고 행정기관과 농협,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협력 체계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서동석조합장은 “농업인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풍기농협 임직원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 조합원의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5-03

“꽃 피는 봄에 영주로 놀러 오소”

【영주】 `꽃피는 봄에 영주로 놀러오소`란 주제로 2013 영주 선비문화 축제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 선비촌과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영주 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고장 영주의 선비문화 정신 계승과 문화적 자부심을 표현하고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는 역사문화 축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선비문화축제는 기존 전통문화의 표현 방법을 보완해 신세대와 국적을 넘어선 다양한 민족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즐기며 감동 받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소백문화제와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돼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시간 속으로서의 여행이 이루어지는 장이 될 전망이다.영주 선비문화축제가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옛 선비들의 기개와 이상을 바탕으로 현실세계를 넘어서는 참다운 진리의 세계를 꿈꾸며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누리는 정신적 자유와 삶을 통해 인간다운 인간으로서 극기복례를 실현하던 선비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는 점 때문이다.김주영 영주시장은 “영주 선비문화 축제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는 차별화된 정신문화 축제로 영주가 선비 대표 이미지로 확고하게 구축될 것”이며“주요 관광자원인 부석사, 소백산, 선비촌 등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품격 전통문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3 영주 선비문화축제의 대표적 행사로 영주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신바람 거리퍼레이드는 개막일 당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주시가지 일원에서 마련돼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이번 축제는 개막일인 1일에 신바람 거리퍼레이드와 전국 한시 백일장, 2일 전국여성 유림지도자대회, 찾아가는 고가공연, 3일 전국 장승깎기대회, 마당놀이, 4일 전통혼례식, 향토 음식 요리 경연대회, 뮤지컬 정도전, 안향선생 전국 휘호 대회, 5일 한복 패션쇼, 솔밭음악회와 서당체험, 전통생활 모습 시연, 선비촌 유등광장, 소백문화제, 분재 전시회, 선비생활 재현, 짚 공예체험, 민속놀이 재현, 공예 체험, 다문화 전시 및 체험장 등이 마련돼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5-01

“양대 역사서 속 한의학 자료 한곳에 모아”

【영주】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김덕호(한의학 박사·사진) 이사장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타난 한의학 관련 내용을 발췌해 현대 시각을 접목, 재해석한 한의학 총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박사는 지난해 3월 973쪽 분량의 삼국사기에서 살펴본 한약 총서 발간에 이어 최근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1천104쪽 분량의 총서를 발간, 한의학 관련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통해 한약 총서를 발간하게 된 이유.한의학은 역사가 길며 특히 전통, 민족 의학으로서 우리의 숨결이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양대 역사서를 통해 신라, 백제, 고구려 및 통일신라에서 다루어진 한약과 관련된 자료를 모았다.총서 발간을 통해 그 자료가 현재까지 정확하게 인용, 편집되고 있는지를 살펴 오류를 보완토록 제의하고 방대한 분량의 역사서를 읽어보지 않고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하며 한의학 기초분야를 더 든든하게 해 인용이나 해석에 오류가 있는지를 살폈다.△한의학 발전의 과제는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 한국적 전통성을 가진 한의약을 세계화하고자 2011년 6월 29일 제301회 국회 7차 본회의를 통과한 한의약 육성정책의 적극적 시행이 필요하다.또 국책보건사업인 한의약의 산업화와 의료관광 상품화, 의공학의 산물인 진단기기의 적극적 사용 및 진단방식의 객관화, 한약 등 표준화 작업이 우선 돼야 한다.△한방과 양방의 상호보완적 의료행위 접목 부분이 있다면.한·양방협력진료는 대부분 질환에서 적용될 수 있다.크게는 진단과 치료에서 진단은 양방으로 내려서 구체적인 원인을 살피고 치료는 한방으로 접근해 몸에 무리가 되지 않고 순기능만 하도록 한다.치료의 실례를 들면 중풍(뇌졸증) 후유증의 재활치료 목적으로 각각의 약물치료 이외에도 양방의 물리치료와 한방의 도인안교, 침술, 구술, 정혈 치료의 접목으로 신속하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항암 표적치료 때 양약이나 방사선 등에 의한 적혈구 등의 감소를 최소화해 2차적 부작용과 정상조직 상해를 막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등 신체를 평형상태로 유지토록 하는 데는 한·양방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앞으로 한의학 관련 자료집 등 집필계획은.2020년까지 한약의 역사, 한약 관련 관청의 역사와 한약관련 문헌 자료집 등 3가지로 나누어서 40여 종의 문헌을 근거로 일관되게 진행 할 예정이다.진행과정 중 특별한 정보를 발견 할 때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5-01

꿈과 희망을 싹틔운 과학잔치

【영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는 영주시, 예천군 교육지원청 관내 초·중등부 35개 팀이 참가한 제31회 미래 항공우주분야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과학의 달을 맞아 영주시 교육지원청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 함양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이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의 창의적인 과학적 기술보유 능력과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서의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박선진 학장은 “지역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과학적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이런 대회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꿈을 키울 수 있는 장 마련과 함께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제길 교육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함께 배려와 나눔, 협동이 만들어 내는 탐구의 장인 항공우주 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배양과 우수한 과학적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4-30

고사동, 오동마을로 지명변경

영주시는 제1회 영주시 지방지명위원회를 개최해 평은면 오운1리 고사동을 오동(梧桐)마을로 지명변경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평은면 오운리 1367번지 일원에 소재한 자연부락 고사동(곳지말)은 어감상 좋지 않고 혐오감을 유발하고 있어 오동마을로 지명 변경하게 됐다. 고사(庫舍)는 창고란 뜻으로 오래전부터 마을 옆 행상 일체를 보관하던 곳(庫)집이 있어 관행적으로 고사동으로 지명이 사용 돼 왔다.오동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마을 총회를 열어 지명 변경안을 결의하고 영주시에 건의해 지명 변경 절차를 밟게 됐으며 오동이란 지명은 오운리 일대에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지역적 특성을 배경으로 변경 지명을 채택하게 됐다. 영주시 지명위원회가 심의·의결해 변경된 지명은 도 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된 후에 국가 기본도 및 각종 포털사이트, 지리부도, 관광안내도 등에 공식지명으로 사용된다.김주영 시장은 “이번 지명변경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일제식 지명의 고유명칭 회복과 공식지명으로 제정되지 않은 자연지명을 발굴하고자 지속적인 사료발굴과 관련기관의 자문을 통해 지명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