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br> 다부동 전적지 도보 답사
【영주】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지난달 31일 제1회 칠곡군 다부동 전적지 도보답사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다음달 5일까지 3회에 걸쳐 행군을 한다.
이번 도보답사에는 부사관 후보생 26명을 비롯한 대학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가해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몸으로 체득하고 국가관 확립과 6·25전쟁을 바로 알아보며 분단조국의 현실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1차 도보 행군은 대학을 출발해 안동영명학교까지 41km를 행군을 했다. 오는 21일 2차 행군은 안동에서 의성까지 38km, 마지막 3차는 12월 5일 의성에서 목적지인 다부동까지 36km를 행군한다.
채흥주 부사관학군단장은 “이번 도보답사를 계기로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어떠한 극한상황에 처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강한 후보생 육성을 위해 우리대학만의 특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