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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자락 숲교실` 국가 인증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12-16 02:01 게재일 2015-12-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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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의 유아대상 산림교육프로그램인 소백자락 숲교실이 국가 인증을 받았다.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숲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내용, 운영인력, 안전관리, 활동장소 등을 국가에서 사전 검증해 주는 것으로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조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소백자락 숲교실은 인지능력과 운동능력이 발달하면서 외부환경을 능동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하는 유아기 발달특성에 따라 계절별 특성을 살린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계절의 변화와 자연물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창작·관찰·놀이 활동으로 구성되며 이는 창의력, 인지능력, 운동능력, 협동심의 균형 있는 발달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2013년부터 관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유아숲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도 관내 46개 유아교육기관 6천여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적극 운영해 왔다.

올해 인증 받은 소백자락 숲교실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김종연 관리소장은 “최근 산림의 교육적 기능이 부각되면서 산림을 찾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춘 전문화 된 산림교육프로그램의 인증 획득 및 운영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숲에서 안전하고 품질 높은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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