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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공고 신입생 모집에 지원자 대거 몰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11-03 02:01 게재일 2015-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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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특별전형 4.8대1 경쟁률
▲ 경북항공고 학생들이 비행기 엔진 점검 교육을 받고 있다./경북항공고등학교 제공
【영주】 영주시 소재 경북항공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신입생 특별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56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해 4.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북항공고는 전국단위로 특별전형 56명, 일반전형 56명 등 4개 학급 11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특별전형 결과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추구하는 선취업 후진학 슬로건에 맞게 졸업 후 진로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북항공고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을 개원하고 3년간 교육과정을 항공정비사 면장 과정으로 새롭게 편성해 3년 동안 3천625시간 이론과 실습을 이수 후 졸업과 동시에 전국 최연소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과 기반을 조성했다.

또, 국방부와 기술협약으로 군 복무를 통해 항공정비분야 기술과 경력을 축적해 전문학사학위까지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진로를 안정되게 확보하고 있다.

경북항공고는 이와 함께 학교의 교육과정을 항공정비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3년간 토익 550점 이상을 목표로 YBM사와 협약을 맺고 매일 2시간 이상 국제화, 세계화시대에 대비한 외국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측은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1인 1악기 예술교육을 통해 감성을 키워 인성함양은 물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인으로 살아가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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