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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작물, 쌈채소로 먹는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6-09-06 02:01 게재일 2016-09-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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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농기센터 인삼후작채소 선발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경북도 농업기술원 봉화약초시험장과 협력해 영주지역 인삼 뒷그루 가능 약용 쌈채소 작물을 선발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 이는 인삼이 재배 후 지력이 많이 떨어지고 뿌리썩음병 등으로 연작재배가 힘들어 벼, 밭작물 등을 재배하나 높은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영주지역 특화작목으로 재배의향이 높은 약용작물을 재배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선발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는 순흥면 지동리 소재 한 농가에서 인삼 후작으로 재배 가능한 약용 쌈채소 선발을 위해 참당귀, 어수리 외 4종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약용 쌈채소로 활용 가능한 작물을 선발하고 내년에는 선발된 작물의 농가 시범사업을 통해 연중 생산 가능한 체계 확립을 위한 추가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용 쌈채소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은 물론 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며 “연차적 재배규모 확대 및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 출하관리 등을 통해 약용작물이 새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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