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공단지→장수테크노빌 등<BR>4개 단지 현대적 감각 맞춰 개칭
【영주】 영주시가 농공단지의 낙후되고 영세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새로운 별칭을 사용키로 했다.
시는 일반적으로 농공단지가 영세한 기업으로 인식돼 판로개척이나 직원채용 및 투자유치를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해 기업 활동에 애로가 많다고 분석하고, 농공단지협의회와 입주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법적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대외홍보용 별칭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개칭했다.
새 별칭으로 장수농공단지는 `장수테크노빌`, 적서농공단지는 `노벨리스콤플렉스`, 휴천농공단지는 `KT&G콤플렉스`, 반구전문농공단지는 `베어링콤플렉스`라는 이름을 붙여 사용하게 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별칭 제정을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의 대외인지도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기업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수렴해 농공단지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