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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영주·예천·문경·상주) `빛나는 성과`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9-08 02:01 게재일 2016-09-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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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지발위 `지역발전사업·생활권 운영` 우수사례 시상

【영주·예천】 영주시와 예천·문경·상주 도농연계 생활권이 7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지역발전사업 및 생활권 운영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운영평가는 전국 6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추진한 연계협력사업 및 운영체계에 대해 총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영주시

철도역사 관광자원화 등 2건

우수지자체 표창 수상

예천·문경·상주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6건 협력

도농연계생활권 위원장 표창

영주시는 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과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사업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 우수 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

산골 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9억4천800만원으로 영주시와 봉화군의 소백산역, 법전역, 춘양역, 승부역 등 4개 역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두 지역에 산재한 간이역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약용작물산업 명품화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3년간 총사업비 26억6천700만원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영주시, 대구광역시, 경산시, 영양군과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 명품화사업단, 대구한약재도매시장이 참여했다.

예천·상주·문경 도농연계 생활권은 금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예천군·문경시) 및 함창상수도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문경시·상주시) 등 총 6건의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해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예천·상주·문경 도농연계 생활권은 지난 2015년 `으뜸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공동 운영`, 2016년 `백두대간 황태 미니클러스터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선정돼 총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추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가 연계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중복투자 및 지나친 경쟁을 방지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발전위원회는 생활권을 같이하는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연계해 기초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교육·문화·복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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