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5일 스타트 영주소백산마라톤 전국 8천여 건각 봄맞이 질주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4-03 02:01 게재일 2015-04-03 9면
스크랩버튼
▲ 오는 5일 개최되는 제13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 8천30명의 참가자가 신청을 완료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오는 5일 개최되는 제13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난 8천여명의 참가자가 몰려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풀 코스 351명, 하프 787명, 10km 757명, 5km 6천194명 등 총 8천30명의 참가자가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타지역 출신 참가자가 4천115명, 외국인 참가자가 2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해 이번 대회가 지역대회에서 전국적인 대회로 승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받은 코스로 전 구간이 마라톤 경기에 알맞은 등고 표고 차이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소수서원, 선비촌 등을 거치는 구간으로 형성돼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주시는 이 대회를 문화가 공존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소수서원, 선비촌, 무섬 마을 등을 무료 개방하고 전 구간에 풍물팀 운영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교통질서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