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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박물관 석당 김종호 특별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5-05-21 02:01 게재일 2015-05-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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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 작품세계·업적 조명

【영주】 영주 소수박물관 별관 증축 개관식과 함께 `묵향을 남긴 영주 선비 석당 김종호`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이 21일 개막된다. 올해로 10번째 열리는 특별기획전 `묵향을 남긴 영주 선비, 석당 김종호`는 석당 김종호의 생애와 업적, 남긴 유물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소수박물관 특별기획전은 2006년 문중유물 특별기획전을 시작으로 연안 김씨, 선성 김씨, 청도 김씨, 반남 박씨, 공주 이씨, 달성 서씨 등 영주의 명문 거족들의 문중과 인물들에 대해 연구하고 기증 유물들의 전시를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시의 정체성 확립과 선비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두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묵향을 남긴 영주 선비, 석당 김종호 특별기획전`은 내년 2월 29일까지 9개월간 열리며 강구율 동양대 전통문화연구소장의 석당 김종호 선생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특별강연이 21일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소수박물관은 유물 수장공간 증대와 전시공간의 확대를 위해 총 공사비 48억원을 들여 2013년 12월 30일 소수박물관 증축 및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일 준공했다.

증축된 별관은 건축면적 512.35㎡, 전체면적 1천152.70㎡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에 수장고와 기획전시실, 학술세미나실, 강학공간인 흥경루(興慶樓)가 갖춰져 있어 소수박물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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