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추진 대상지는 2014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신규 지정지로 백두대간 핵심구역 내에 포함되며 보호구역 내 분포하는 유용수종·식물, 희귀식물·멸종위기식물 등에 대해 8월말까지 조사완료 한다.
이번 연구용역 대상자는 2013년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현황 조사 경험이 있는 경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추진하기로 하고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식물상 실태조사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자료를 구축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사업계획 수립, 관리단위 정비 등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육상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핵심공간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고 산림 내 종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 및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확대·지정할 것”이며“조사된 용역자료 결과는 민간, 타 정부기관과 공유해 정부3.0의 가치가 구현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