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연합농협 RPC와 영주농협 DSC의 벼 저장능력은 현재 4천800t(각 2천400t)을 보관할 수 있으나 벼 수확기 농민들의 산물출하 희망량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이산면 석포리 광역친환경 단지 내에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500t 규모의 벼 건조, 저장 시설을 2015년 10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산물벼 수매 비중이 지난해 40%에서 50%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영주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내에는 벼 육묘장 2천244㎡를 3월 완공해 친환경육묘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가을 수확기에는 조합원이 생산한 조곡을 산물로 수매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해 비로소 수도작 농업을 지원하는 종합센터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벼 건조, 저장시설이 확충되면 콤바인으로 수확해 산물상태로 출하함으로써 고령화 돼가는 농촌 노동력의 지원효과와 미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