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영주점 `한사랑` 봉사회<BR> 지적장애인시설 `보름동산` 찾아
【영주】 홈플러스 영주점 봉사 모임인 한사랑 회원들은 9일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안동교구사회복지회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영주 보름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추광호 점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이 보름동산을 찾아 시설 환경정비 및 거주인들과 놀아주기, 거주인들이 희망하는 맞춤형 선물 전달하기 등 봉사활동을 가졌다. 특히, 홈플러스 한사랑회의 봉사 활동이 주위의 귀감이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펼쳐지는 환경정비, 말벗되기 등 봉사활동과 함께 시설 거주인들이 평소 희망하는 생활용품 및 일반 물품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서는 34명의 거주인들이 개인별로 희망하는 의류를 맞춤형으로 전달했다.
홈플러스 영주점은 3년 전부터 보름동산과 인연을 맺어 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형식적인 봉사 활동이 아닌 거주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홈플러스 영주점 추광호 점장은 “한해 수차례 진행해오던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봉사단체 일정 및 계획에 따른 활동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봉사 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보름동산 관계자는 “홈플러스 영주점 한사랑회의 봉사 활동이 3년간 이어지면서 거주 학생들과의 친숙함과 가족애를 키워 나가고 있으며 한사랑회는 34명의 시설 거주인들이 희망하는 물품에 대해 매번 맞춤형으로 전달해 거주인들에게 큰 기쁨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