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촌사랑 도시텃밭` 시민·학생들 체험 발길 잇따라
【영주】 영주시가 운영중인 농촌사랑 도시텃밭에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 농촌사랑 도시텃밭은 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도시농업활성화사업 도시텃밭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아지동 일대에 1만㎡의 농지를 정비해 일반시민과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일반시민 가구 155세대 2천㎡, 학교텃밭 7개교 500㎡를 조성하고 나머지 2천500㎡는 영주시치유농업발전연구회에서 분과별로 농촌재능나눔사업과 연계한 사업장을 조성해 앞으로 도시민들과 학생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상생의 장으로 활용 한다.
올해 5월부터 작물을 심고 조성한 농촌사랑 도시텃밭에는 참여 시민과 학생들의 손길로 오이, 가지, 호박, 고추 등이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영주시는 농촌사랑 도시텃밭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민들의 현장 애로사항 등 체험을 통해 이해를 높여나가는 장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계절별 행사로 목화꽃이 피는 시점을 통해 목화꽃 그리기 대회, 목화꽃 음료 만들기 등 도시텃밭활용 재능나눔 행사를 시행해 도시민과 자라나는 학생들이 농촌 속에서 농촌을 체험하고 사랑하는 배움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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