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유치원 눈높이 소방교육
【영주】 영주소방서는 2일 소방서 전정에서 봉화 내성초등학교와 물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화재·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대피가 어렵고 판단력이 부족한 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법, 119신고요령, 유치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활 속 안전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물소화기 체험 및 소방차, 구급차 탑승해보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문수119안전센터 유병일 팀장은 “앞으로 더 많은 주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