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선비골계란유통센터` 준공식… 소비자 품질만족도 향상 기대
【영주】 영주시는 22일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경북 북부권 지역 계란유통 중심지 도약을 준비한다.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는 도내 최대 산란지역인 영주시의 산란계 농가 전업화, 규모화 경향에 부응해 대규모 유통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 운영은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가 맡아 한다. 영주선비골계란유통센터는 2014년 9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됐다. 국비 8억, 지방비 3억2천, 자부담 19억4천만원 등 총 사업비 30억6천만원이 투입돼 대지 8천264.6㎡에 건물 2천332.29㎡(705평) 규모로 지어졌다.
계란의 세척에서 살균, 선별, 포장에 이르는 작업공정이 완전 자동으로 처리되는 내부 공정시스템과 1일 30만개의 계란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통센터는 영주시 및 도내의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을 유통센터 입고장을 통해 보관창고에 쌓고 이곳에서 신선도와 외관심사를 한다. 심사를 마친 계란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세척과 건조과정을 거친 후 포장돼 납품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 북부권 계란유통센터 거점 마련으로 지역 축산업 활성화와 지역농가 매출 증대와 안정적, 친환경상품 유통에 따른 소비자 신뢰 및 품질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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