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베어링협회 회원사 등 참석<Br>서궁·현대테크와 양해각서 체결
【영주】 영주시는 14일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성과에 따라 베어링관련 회사인 ㈜서궁, 현대테크 2개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유치설명회는 영주시와 한국베어링공업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전국 40개 베어링공업협회 회원사 및 관련기업들이 참석했다.
영주시는 관내 베어링 관련기업 유치 대상지역으로 현재 공정률 93%로 조성이 완료단계에 있는 갈산일반산업단지의 14만8천㎡와 조성 계획중에 있는 장수일반산업단지 26만6천㎡를 베어링클러스터산업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베어링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영주시는 2014년도에 경상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산자원부에 국내 베어링산업 육성안을 건의하고 국제 규격에 맞는 품질검증 및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마련, 국책사업으로 High-Tech 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해 건립 추진 중에 있다.
또, High-Tech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건립과 함께 한국생활기술연구원 및 한국베어링공업협회는 하이테크 베어링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의 고용연계 교육시스템 구축 및 베어링 R&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획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베어링생산 전문업체 CEO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향후에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베어링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베어링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자동차부품산업의 선도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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